나름 제 수준에선 시드 크게 해서 주식하다가 2022년에 거의 쫄딱 망했고 그때부터 쳐다보기도 싫었고...
네..물론 망한 주식 대표로는 네카오죠. 그래도 중간중간 폭락시점에 물은 탔어요. 결론은 대주주 됨 .....
요며칠 네카오 폭등하면서 진짜 계륵처럼 여기던 주식 계좌를 열어서 연도별 총수익률 그걸 열어봤어요.
진짜 열어보기 싫었어요. 마주하기 싫은 현실이랄까...
이거 안열어보면 여태 총 얼마가 입금되었는지 잔고현황확인만으로는 잘 모르잖아요. 중간중간 수익실현도 하고 출금도 하고 했으니.
엑셀로 정리해서 챗gpt에게 예금과 비교하여 수익률이 어떻냐 물으니 3.3%라서 나쁘진 않은(?) 수익이래요. 중간에 고금리기와 코로나를 겪으며 잘 이겨냈다(?) 위로도 해주네요.
근데 계산해보니 요며칠 네카오 폭등 아니었으면 마이너스 3천만원.
거의 8년 가까운 시기 동안 은행에 넣어뒀으면 나올 이자를 요며칠 폭등 바람에 겨우 지켜냈지만 그동안 겪은 마음고생 생각하면 어휴...
그래봤자 또 폭락하면 다시 도로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