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당 혈당 혈당

전국민홀릭 조회수 : 4,023
작성일 : 2025-06-21 07:27:47

요즘 주변이나 tv, 유튜브 등등 모두 혈당혈당혈당 외치고 있네요.

수십년 전 웰빙 열풍이랑 비슷하게 느껴지는 저는 몸을 방치하는 사람인가요?

적당히 수박도 먹고 쵸코렛도 먹고 탄수화물도 먹고 하면 안되나요?

옆에 앉은 직원이 철저하게 음식 가려먹는 사람인데

간혹 간식 돌리게 되면 그걸 많이 먹는 저를 짐승처럼 생각하는듯해요.

평상시에 발언하는 내용으로 추측하면요.

전국민 혈당관리 홀릭 전 그저 구경만하네요.

IP : 1.238.xxx.1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었는데
    '25.6.21 7:29 AM (221.138.xxx.92)

    본인 혈당수치가 정상이면 뭐 구경만 하셔도 됩니다.

  • 2. 혈당
    '25.6.21 7:30 AM (59.1.xxx.109)

    유전차 없는 사람은 관계없어요
    너무 건강관리에 목메는것도 이상해요

  • 3. 그거야
    '25.6.21 7:31 AM (1.227.xxx.55)

    개인별로 차이가 크죠
    문제 없는 사람은 실컷 먹는 거고
    관리해야 될 사람은 해야죠.
    그래도 혈당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건 좋은 현상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먹거리들이 많이 달아졌어요.

  • 4. ...
    '25.6.21 7:49 AM (211.227.xxx.118)

    마음껏 먹는 원글님이 부러워 쳐다보는걸겁니다.

  • 5. ......
    '25.6.21 8:02 AM (121.141.xxx.49)

    제 생각에는 연속혈당계로 사람들이 혈당 측정해보면서 어떤 음식이 혈당에 어떻게 영향을 미지는지 알면서 스마트해져서 인 듯 합니다. 원글님도 연속혈당계 측정해보시면 이해되실거에요. 먹고 싶은대로 먹어도 혈당이 괜찮다면 췌장기능이 좋은 건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 6. 저도
    '25.6.21 8:03 AM (180.69.xxx.40) - 삭제된댓글

    편하게 수박 과일 초콜릿 빵등 먹어요. 저탄 오래하는 친구들 죄다 탈모에 성인병등도 나은 점 없고, 그럼 그렇게 먹어서 그나마 그정도 유지하는거다. 라고 저탄 신봉자들은 말하겠지먄, 글쎄..
    저는 탄수화물 제한 하면 너무 기력 떨어지고 치매 예방 차원에서. 효과야 모르지만요

  • 7. ...
    '25.6.21 8:07 AM (122.36.xxx.234)

    혈당,혈당 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되니까 그러는 겁니다.
    선천적인 1형 당뇨보다 2형 당뇨가 훨씬 많고 시중에 혈당 높이는 식품들이 넘쳐나고 과식을 조장하는 문화인 게 현실이니까요.
    안 좋은 식습관 열풍도 아니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당뇨문제에 관심이 높아지는 열풍은 좋은 것 아닌가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니까 식품기업들도 신경쓰게 되고요.
    저는 가족력도 없고 당뇨검진결과도 아직은 정상이라 감사하지만, 사람 일이란 게 언제까지 장담할 수만은 없어서 예방 차원에서라도 늘 신경쓰고 있어요. 저 혼자 신경 쓸 때는 별나다거나 의지를 꺾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렇게 사회적인 관심이 늘어나니 한결 편하네요. 아, 그렇다고 맘껏 먹는 사람을 나쁘게 생각하거나 참견하지는 않습니다.

  • 8. 공감부족
    '25.6.21 8:18 AM (211.199.xxx.10)

    당뇨로 실명하고 발목자르는 수술 영상을 보고와서 이런 글 쓰세요.
    우리 엄마는 외할머니처럼 당뇨로 오래 고생하고요.
    우리 아빠는 당뇨 전혀 없습니다.

    엄마는 빵. 떡. 면. 달달한 것. 액상과당 음료수 무지 좋아하시구요.
    아빠는 딱 삼시세끼만 드시고 과일을 드려도 한두쪽 끝. 과자나 음료수 거의 안드셔요.

    평생 어떤 식습관을 가지느냐에 따라 노년기 건강이 달라집니다.
    엄마는 5년넘게 걷지도 말하지도 먹지도 죽지도 못한채 콧줄꼽고 누워계시고
    아빠는 엄마보다 3살 많은 89세지만 지금도 사회생활. 여행. 블로그글쓰기. 자식에게 용돈도 주시며 생활하십니다.

    간식 절제하는 식습관은 매우 매우 필요합니다.

  • 9. ....
    '25.6.21 8:21 AM (76.33.xxx.38)

    무식이 죄

  • 10. 공감부족
    '25.6.21 8:23 AM (211.199.xxx.10)

    그런데 저도 엄마 닮아 빵떡면 즐겨먹다가 몇년전 당뇨 전단계 판정받고요.
    요즘 연속혈당계 차고 있는데 순간 혈당이 300넘게 치솟는 걸 보면서 공포를 느낍니다. 늦은 오후에 최하 혈당이 70 나올 때는 허기가 져서 쓰러질 것 같아 단것 먹으면 또 혈당이 치솟아 오르구요. 보통 하루종일 혹은 아침에도 공복혈당이 120을 넘는 걸 보면 너무 두렵습니다.
    그래서 요즘 음식을 더 조심하고 우리 아빠처럼 식생활하려 애쓰고 있어요.

  • 11. 관리해야할사람
    '25.6.21 8:50 AM (218.48.xxx.143)

    혈당을 관리해야하는 사람은 정말 오버스럽게 관리해야하는데,
    저희 친정엄마 통통하셔서 평생 몸무게 걱정하고 사신분인데.
    85세 이신데 혈당 문제 없으셔서 간식, 단거 아무거다 다~ 잘 드십니다.
    아빠는 마르셨는데도 40대부터 혈당약 드시며 사셨고요.
    혈당관리 필요 없는 사람들 부럽습니다.
    자신있게 드세요!!!!

  • 12. 주변에봐도
    '25.6.21 9:15 AM (113.199.xxx.36)

    약먹어가며 음식 너무 가리지 않더라고요
    시간이 널널해 하루종일 내 먹거리만 신경쓰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게 어려우니까요
    적당히 먹고 운동하고 약이 없는것도 아니니 약먹고
    그래야할거같아요

  • 13. ?????
    '25.6.21 9:33 AM (112.145.xxx.70)

    님 당화혈수치가 얼만데요??

    그건 아시죠??

    그게 정사이면 정상적으로 드셔도 되죠 뭐.
    저도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삽니다 ^^

    혈당에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철저히 관리해야 하죠
    전 완전 정상이라서 당화혈 5.1
    마음대로 먹어요.
    다만 고지혈이 있어서 그 부분은 신경쓰구요

  • 14.
    '25.6.21 11:05 AM (58.235.xxx.48)

    당뇨만은 걸리지 말라고 의사들이 그러잖아요.
    저도 저체중에 가족력 없어 신경 안 쓰고 살다
    당화혈색소 경계가 나와서 놀라서 혈당 측정계 사서
    재보고 있어요. 확실히 자장면ㅁ같은거 먹음 혈당 높아지고
    또 먹더라도 식후 걷기나 가벼운 운동하면 확내려가고 하더라구요. 조심하면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564 한국 조선업 부활의 아버지, 문재인. 21 ... 2025/07/30 3,020
1740563 마트들이랑 다이소 매출 찾아봤는데 4 ........ 2025/07/30 3,031
1740562 대구사는데요 소비쿠폰 신청 도와주세요 7 레아 2025/07/30 2,091
1740561 혹시 미국도 예년보다 덥고 이상 기후인가요 7 요새 2025/07/30 2,650
1740560 사는 이유가 뭘까요 12 김가네수박 2025/07/30 3,920
1740559 노후대비로 부부가 5 ㄴㄴㅇㅇ 2025/07/30 5,077
1740558 근데 대형마트들 줄어드는건 막을수 없지 않나요 14 ㅇㅇ 2025/07/30 3,444
1740557 조민 표창장 도장 비교해보세요 21 억울해 2025/07/29 5,610
1740556 기생충 처럼 사는 형제여도 잘 만나나요 3 .. 2025/07/29 2,705
1740555 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8 2025/07/29 1,691
1740554 민생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황제처럼 썼어요 11 ㅇㅇ 2025/07/29 5,240
1740553 홈플러스 새주인 찾기 산넘어 산…정부 개입 가능성 ‘솔솔’ 6 ㅇㅇㅇ 2025/07/29 2,132
1740552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32도 라니 7 징글징글 2025/07/29 2,582
1740551 관세폭탄인데 양곡법 노란봉투법 통과 20 .. 2025/07/29 2,195
1740550 서울에 3테슬라 MRI 기계있는 병원 아시는분? 3 민쏭 2025/07/29 1,129
1740549 친정엄마 아프신데 34 쪼요 2025/07/29 5,611
1740548 美상무 "한국, 관세 협상 위해 스코틀랜드까지 날아와&.. 19 ... 2025/07/29 4,243
1740547 채칼장갑 끼고 고무장갑도 6 채칼 2025/07/29 2,753
1740546 "바람의 세월" 1 .. 2025/07/29 786
1740545 또 특이한거 만든 LG전자 23 ........ 2025/07/29 11,761
1740544 더위 알러지 있으신 분 7 괴롭 2025/07/29 2,060
1740543 사람사이 멀어지는거 한순간이네요 46 .. 2025/07/29 21,257
1740542 고추가루 어디서 어디꺼 사서 쓰세요? 7 ... 2025/07/29 1,782
1740541 밥하기가 싫어 거의 안하고 살아요. 27 미슐랭 2025/07/29 12,941
1740540 아버지 전립선암 수술후 병원 첫방문 꼭 가야겠죠? 5 수술 2025/07/29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