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면 더 한 듯
방에만 들어가도 나가라고 짜증이고
아니 여기 내 집이 거든? 넌 현재 14년째 내 집에 침범 중이거든?
더워죽것어도 방문은 꼭 닫고.
핸드폰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붙들고...
밤 12시 넘어서까지 몰폰하고..
이러다가 정신 언제 차려요? 하...
학교다녀오면 더 한 듯
방에만 들어가도 나가라고 짜증이고
아니 여기 내 집이 거든? 넌 현재 14년째 내 집에 침범 중이거든?
더워죽것어도 방문은 꼭 닫고.
핸드폰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붙들고...
밤 12시 넘어서까지 몰폰하고..
이러다가 정신 언제 차려요? 하...
14살이요? 아직 멀었슴다 고등까지 저보다 더한꼴을 보게 될겁니다 ㅠㅠ
에너지는 뻗치는데 갇혀있으려니 만사가 짜증인게 정상 같아요.
자기도 자기를 모르겠고...
시간지나니 잠잠해 집니다.
학교에서는 히히덕 즐거워요.
우리도 그러지 않았나요? ㅎㅎ
집에서만 그러지..
그냥 잔소리줄이고 밥주고 지켜보자고요.
들은바로는 중3 되면 갑자기 정상이 되는 아이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인생에 자퇴만 3번한 울아들에게 물었더니
자기는 중2 사춘기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학교에서 뭔일있나 걱정해줘도 짜증이고 ㅎㅎ
선생님들도 학교생활은 잘한다고...
초6부터 말안듣고 고집쎈건 시동걸더니...
다들 사탄들렸다 생각하고 참으래서 5번 참음 1번 버럭하게되고
회사보다 더 스트레스에요..
그런데 저도 사춘기때 방에는 엄빠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컴퓨터도 거실에 있어서 뭐 몰래 할 것도 없었는데도 그냥 거기만은 사수하고 싶은 나만의 공간ㅜㅜ저도 쪄죽어도 문 꼭 닫고 있었네요 그러고보니ㅋㅋ
그게 엄마한정이죠 밖에 나가선 안그래요ㅠ
5학년 때 시작했는데 중3때 갑자기 뚝 끝났어요 ㅎㅎ 여행도 같이 가자고 하고..자기 전에 꼭 제방에 들어와서 수다떨다가는 딸이에요. 조금만 참아주시고…내집이라는 말은 왠만하면 하지마시길. 자기 공간은 지켜주는걸로~~
방금 아까는 또 기분 좋고, 예의바르게 나갔어요--;;
히히덕 거리면서...
중3에는 돌아와야 공부도 할텐데 걱정입니다.
드디어 공부 다 때려 치겠다 시기도 왔거든요.
이론적으로 사춘기 다 알지만서도 참 참기가 너무 힘드네요.
하지만.... 사이좋게 지낼게요ㅜㅜ
중3에도 안 돌아옵디다 여전히 진행 중 겨울방학엔 정신 차리려나..?
지금 그거 시작도 안 한거에요
울 애는 사춘기지만 방문도 안 닫고 저랑 같이 시시덕 거리긴 해요
근데 밑도 끝도 없이 버럭거리며 짜증내는건 저도 안 받아줘요
너 지금 선 넘고 있다고 그만하라고 하면 눈치 보더라구요
그리고 중3 되서 공부 하면 늦은거 알죠?? 중3부터 요이땅 시작하려구요?
사춘기는 사춘기인거고 지금도 공부는 놓으면 안됩니다~
방문 안닫으면 사춘기 안온거같은데요;;
지.방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나가라구 해서..
야.
들어가야 나갈거 아니냐
안 들어갔는디 어떻게 나가냐!!!
우리집에도 있네요 그분 ㅋㅋㅋ
밥도 잘먹고 생글생글 하던 순딩이가 종합격투기 배우게 해달라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