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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꼴보기싫고밉지만 월급날 돈갖다주는거 보면

..... 조회수 : 3,664
작성일 : 2025-06-20 14:49:22

남편 미운짓해서

일주일째 말안하고 저녁에 밥도 따로 먹고

투명인간처럼 대하고 있는데

이 관계 좀더 지속하고싶으나

오늘 월급날

자기 용돈 빼고 전부 이체해주는거 보면

마음이 또 왔다갔다...

난 내 월급 다 내 통장에서 내가관리하는데

남편은 한달 열심히 일해서

자기돈 나한테 다 갖다주는걸 보면

참 고맙고 장하다가도

한번씩 미운털 박히는 짓해서 꼴도보기싫을때가있어

사네마네하면서도

돈 앞에서 무너지는 내마음 ㅠㅠ

 

IP : 211.198.xxx.10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두
    '25.6.20 2:50 PM (221.138.xxx.92)

    다 용서해주세요...

  • 2. ㅇㅇ
    '25.6.20 2:50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사람은 돈에 약해요ㅜ

  • 3. ...
    '25.6.20 2:51 PM (220.75.xxx.108)

    세상 누가 그 큰 돈을 매달 따박따박 나한테 주겠어요?
    돈이 사랑이에요.

  • 4. 내부모도
    '25.6.20 2:51 PM (118.235.xxx.114)

    나한테 그러지 않아요

  • 5. 저도요
    '25.6.20 2:52 PM (61.105.xxx.17)

    착한남편 짠 해요
    더 잘해줘야지

  • 6.
    '25.6.20 2:52 PM (116.122.xxx.50)

    월급째 와이프에게 주는 남편,
    그게 원글님에 대한 남편의 사랑이죠.

  • 7. ㅇㅇ
    '25.6.20 2:52 PM (218.148.xxx.168)

    돈이 사랑입니다. 마음이 없으면 돈 안줘요.

  • 8. ...
    '25.6.20 2:52 PM (106.101.xxx.84)

    그렇게 미운정 고운정 쌓고 사는거죠 뭐ㅎ
    그리고 살아보니 꾸준하게 돈 갖다주는 남자가 최고더라구요.
    남자들 계산없이 월급 갖다 주는거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저라면 절대 못할듯.

  • 9. 너의죄를사하노라
    '25.6.20 2:54 PM (221.138.xxx.92)

    쩝쩝거리는거, 방귀, 트림 다 사랑합니다♡

  • 10. 외국 남편들
    '25.6.20 2:58 PM (223.38.xxx.135)

    외국 남편들도 자기 부인들한테 그러진 못할 것 같네요
    님남편 말고 누가 월급을 통째로 님한테 다 준답니까
    대단한거 맞죠
    님부모도 그렇게는 못하죠

  • 11. ㅌㅂㄹ
    '25.6.20 3:02 PM (121.136.xxx.229)

    돈이 마음 맞아요

  • 12. 성경에도
    '25.6.20 3:08 PM (211.247.xxx.84)

    네 마음 있는 곳에 네 돈이 있다고.
    고맙고 고맙죠. 세상 누구 보다 내게 잘해 준 내 편.
    부모 생존 했을 땐 어쩔 수 없이 나눠 가졌지만 부모 봉양 끝나고 자식 키우고 나면 더 더 고마운 일이 많아져요
    사랑하고 삽시다. 안 좋은 말은 꾹 참고.

  • 13. ...
    '25.6.20 3:10 PM (211.235.xxx.183)

    말안할정도로 다퉈도 월급 통으로 맡기는 남편이라면
    표현이 서툰거일뿐 마음은 다를수도 있겠는데요
    원글님이 먼저 살짝 풀어주세요~~

  • 14. ...
    '25.6.20 3:19 PM (183.103.xxx.230)

    내부모 내형제 내자식 아무도 그러지않죠
    딱 내남편만 월급 통째로 가져다주고
    누워서 받아도 눈치안보이는 당당한 돈이
    남편돈 말고는 없다 싶어요

  • 15. ㅇㅇ
    '25.6.20 3:21 PM (118.235.xxx.73)

    월급날만큼은 한 상 가득 맛난 거 차리고
    자기야 애써줘서 고마워
    덕분에 나와 아들딸이 ㅇㅇ도 하며 잘 산다
    우리 여보야 최고!!

    를 해주렵니다.
    이틀 뒤에 쥐어뜯고 싸울지라도

  • 16. 반대로
    '25.6.20 3:22 PM (116.43.xxx.47)

    돈까지 안 갖다줘봐요.
    이혼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 17. 지혜
    '25.6.20 3:25 PM (118.235.xxx.245)

    밖에 나가보세요
    나한테 10원짜리 한장 안가져다줍니다
    돈은 사랑 맞긴해요

  • 18. '''
    '25.6.20 3:26 PM (118.235.xxx.149)

    위에 외국 남편들 댓글이 있어서요,
    오래전에 서양에 살았는데 처음에 가보니 주말에 남편들이 부인들이랑 대형마트에 같이 가서 장도 같이 보고 카트도 밀어주고 참 다정하게 보이더군요. 근데 그 이유가 카드 결제하러 따라가는 게 주 목적이라고 해서 놀란 적이 있네요.

  • 19. 공감해요
    '25.6.20 3:36 PM (121.125.xxx.156)

    나이 들어가면서 자주 감사함을 느껴요
    부모고 자식이고 누가 이렇게 조건없이 월급통채로 가져다 주겠어요
    늘 고맙고 저도 잘하고 싶어요

  • 20. .....
    '25.6.20 3:43 PM (180.69.xxx.152)

    돈이 마음 맞아요 22222222222

  • 21.
    '25.6.20 3:52 PM (58.235.xxx.48)

    옆집 아저씨 잘생기고 자상하고 돈 잘벌면 뭐하나요.
    월급 다 주는 내 남편이 최고 ㅋㅋ
    월급도 얼만지 안 갈쳐주고 니거 내거 칼 같이 따지는
    짠돌이 들도 많아요 원글님 남편은 좋은 남편!

  • 22. 지극히
    '25.6.20 4:02 PM (220.124.xxx.118)

    현실적인 결혼의 이유군요.

  • 23. Yes
    '25.6.20 4:07 PM (119.65.xxx.220)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에서 큰 깨달음을 받은 게 인색하다 마음이 없다 이거였어요.
    시모든 친정엄마든 남편이든 자식이든 인색한 건 마음이 없다 입니다.
    사랑받고 사시는겁니다.
    밖은 전쟁터니 좋은 마음으로 사랑해주시죶

  • 24. Yes
    '25.6.20 4:09 PM (119.65.xxx.220)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에서 큰 깨달음을 받은 게 인색하다 마음이 없다 이거였어요.
    시모든 친정엄마든 남편이든 자식이든 인색한 건 마음이 없다 입니다.
    사랑받고 사시는겁니다.
    밖은 전쟁터니 좋은 마음으로 사랑해주시죠

  • 25. 님이
    '25.6.20 4:18 PM (106.102.xxx.147)

    못되보여요,

    남편분 안쓰럽네요.

  • 26. 좋은 남편들도
    '25.6.20 8:15 PM (223.38.xxx.138)

    많나봐요ㅎ

    여자들은 자기 월급 통째로 남편한테 잘 안 맡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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