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길냥이

냥이 조회수 : 644
작성일 : 2025-06-20 12:28:12

어젯밤 밥주러 갔다.밥자리에 중성화 수술로 잡은 밥주던 냥이가 있었어요.중성화 수술 길냥이 구조로 활동하시는분이시더라고요.전부터 중성화 수술해 줄려고 해도 절대 잡히지 않던 냥인데,작년 가을부터인가?오른쪽 눈동자가 뿌옇게 되더니,이젠 눈동자 촛점도 없이 하얗게 돼가는 상태예요.증상이 심하지 않을때,잡아서 치료해줄려고 해도 저만 보면 숨고 도망가서 속썩이던 냥인데,그분이 잡아 놓으셔서 중성화 수술만 하신다고 하셨어요.잡아놓고 보니 눈 상태가 안좋아 있어서 눈은 계획에 없던 거라고 중성화 수술만 하고 풀어주면 다시 잡기는 더 힘든 냥이라.어쩔수 없이 제가 중성화 수술하고 눈 수술 해야 겠다고 데리고 있는데,난감합니다.병원보내니 송곳니도 몇개빼야한다고 연락이 왔는데,저번달에 밥자리 길냥이 2마리 구내염 수술 시켜 주고 이번달 예정에 없던 잊고 있던 냥이라 답답해서요..한번씩 눈상태가 걱정되고 했던,냥이지만 잡히지 않고 해서 사실 외면하고 싶었어요.그아이 말고도 상태가 더 아픈 냥이가  몇마리여서 그아이들 챙기는것만도 버거웠었어서요.도울수 있는분이 계실까요? 수술 시키고 방사도 사실  걱정이지만, 잡아놓은 중성화 수술만한 상태로 그대로 다시 보낼수 없어서요.

IP : 14.48.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5.6.20 12:57 PM (106.101.xxx.73)

    이렇게 글만 올리면 별로 와닿지 않은지
    호응이 미비한거 같더라구요. 줌인에
    사진 찍어서 올려 주시면 좀더 효과가
    있을거 같아요.

  • 2. 냥이
    '25.6.20 1:00 PM (14.48.xxx.182)

    제가 기계치라,혼자 사진올리는거 처음이라,줌인줌아웃에 들어가 헤매다,방금 올렸어요.

  • 3. ...
    '25.6.20 1:01 PM (106.101.xxx.73)

    아픈 고양이 중성화 시키시는거면
    한동안 보살핌도 필요하고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받으실텐데
    뭐라고 드릴말씀이...

  • 4. 냥이
    '25.6.20 1:08 PM (14.48.xxx.182)

    눈 상태가 더 심각한 냥이들이 있어요.글과 사진에 올린 아이는 그애들보다는 상태가 그나마 괜찮은 편이예요.당장 급한 냥이들 챙기다보니,버거워서 사실 잊고 싶었어요.어젯밤 밥주러 갔다.중성화 한다고 잡혀 있어서 어쩔수 없이 눈수술해야해서 제가 데리고 왔어요.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난감합니다.

  • 5. . .
    '25.6.20 1:10 PM (182.172.xxx.172)

    아픈눈은 츄르로 꼬셔 먹는데 집중할때
    사람쓰는 항생안연고(테라마이신안연고나 포러스안연고)
    손가락에 짜놨다가 순간적으로 눈에 발라주면 그냥 방치하는것보다 나을거 같아요.
    안연고 한번만 발라줘도 눈의 염증이 훨 좋아져요.

  • 6. 냥이
    '25.6.20 1:23 PM (14.48.xxx.182)

    절대 잡히지 않아요. 피해다니고 숨고.. 4월에 눈 상태 나쁜 다른 길냥이도 병원 데리고 가 시술 해줬는데,다시 원 상태예요.그때병원에서 적출 말씀하셨는데, 산쪽이라 들개도 천적도 있어서 눈을 살려야해서 눈동자 덮은 살들만 잘라내고 볼수 있게 했는데,종양이라고 하셔서 다시 잡고 수술해줘야 해요.그때 그냥이도 몇달 만에 잡았는데,이제 더 잡기 힘들꺼라.걱정입니다. 외면하고 싶지만,아파도 배는 고프니 밥먹으러 매일 오는데,볼때마다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981 집집마다 사정은 있겠지만 자식 용돈 뺐어가는것도 참.. 9 .. 2025/07/25 3,383
1738980 윤석열 집무실에 비밀 사우나실 사진 8 o o 2025/07/25 4,283
1738979 김남주도 유튜브 시작했네요 ㅎㅎ 13 ........ 2025/07/25 3,476
1738978 세입자가 자꾸 주인집 일 관여 10 000 2025/07/25 2,451
1738977 한국수송기 일본 영공진입시도 10 .... 2025/07/25 1,817
1738976 영어 수업 들을 정도의 수준을 만들려면.... 15 영어로말하기.. 2025/07/25 1,708
1738975 최동석이 이재명을 예수에 비유했네요 30 ㅇㅇ 2025/07/25 2,413
1738974 고3 재학생 수능접수 학교에서 알아서 해주나요? 6 ㅇㅇ 2025/07/25 945
1738973 8월부터 자녀에게 돈 이체못하나요? 8 모모 2025/07/25 5,834
1738972 남자 시원한 티셔츠 4 ㅡㅡ 2025/07/25 1,017
1738971 이 더위에 일본가요... 37 00 2025/07/25 5,128
1738970 투잡을 넘어 쓰리잡까지 12 .. 2025/07/25 2,528
1738969 요새 한강수영장 가보신분 계세요? 1 한강수영장 2025/07/25 1,074
1738968 발의한 퇴직기금은 강제적인건가요. 아시는 분 2 직장인 2025/07/25 600
1738967 트럼프는 굽신거릴수록 개똥으로 알아요 31 2025/07/25 2,012
1738966 트럼프"일본 버릇없어" 일본 7번찾아갔는데 외.. 10 .. 2025/07/25 2,652
1738965 조국혁신당, 김선민, 수해 복구 뒷 이야기 3 ../.. 2025/07/25 882
1738964 발냄새가 운동화를 뚫고 나올수가 있나요? 12 ㅠㅠ 2025/07/25 2,439
1738963 오히려 한국인 사고의 수준이 높아요. 12 지나다 2025/07/25 3,220
1738962 사랑에 빠진 고창여고 문학소녀 13 단비 2025/07/25 2,950
1738961 재수 시키신분들요 21 ........ 2025/07/25 2,186
1738960 트럼프가 일본을 2번 죽이네 6 o o 2025/07/25 3,584
1738959 남편이 어느순간부터 너무 좋아요. 미쳤나봐요....... 37 유치한데요 2025/07/25 16,358
1738958 골감소증 진단받았는데요 ㅠ 3 라떼 한잔 2025/07/25 2,144
1738957 서울 6-7억 정도 20평대 아파트 추천좀 해주세요 12 777 2025/07/25 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