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다음부터 좀 제대로 된 의상전문가를 두기를
최민규 페북에서 퍼옴
'녹의홍상(綠衣紅裳)'은 들어봤어도 '녹의황상(綠衣黃裳)'은 처음 들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시경>에 '綠兮衣兮綠衣黃裳'라는 구절이 있다.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주석에는 "패풍(邶風)편 둘째 장의 말인데, 위 장공(衛莊公)이 첩에게 미혹되어, 부인 장강(莊姜)이 어질면서도 불행하게 된 것을 비유한 것. 즉 푸른 색은 간색(間色), 누른 색은 정색(正色)인데, 푸른 상의에 누른 치마를 입어, 귀천과 상하가 바뀌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돼 있다.
의상 코디를 누가 한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