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콩 탄것과 커피콩 탄것

길손 조회수 : 726
작성일 : 2025-06-20 10:56:27

일반콩(메주콩 서리태 등)은 볶다가 실수로 태우면 발암물이라면서 버리는데,  커피콩은 왜 거의 태워서(로스팅?) 먹을까요?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IP : 223.38.xxx.2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j
    '25.6.20 10:59 AM (182.212.xxx.75)

    다크가 아닌 미디엄로스팅 먹어요.

  • 2. ..
    '25.6.20 10:59 AM (220.88.xxx.62)

    스스로 알아보시고, 알게되면 공유부탁드려요!!

  • 3. ...
    '25.6.20 11:03 A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했는데
    로스팅한 커피콩은
    발암물질 거의 안생긴답니다
    콩은 다 섭취하지만
    커피는 액체로 여과된것만 마시니
    더 극소량이구요
    오히려 항산화물질이 풍부해서
    암 예방된다네요

  • 4. 좋다 안좋다
    '25.6.20 11:13 AM (203.244.xxx.33)

    말이 분분해요
    어디 지원금으로 연구했냐에 따라서 관점도 다르구요
    제 결론은 결국 태우는거니 좋을건 없다
    가능하면 미디엄 로스팅으로, 가능하면 커피는 가끔씩만

  • 5. 그것도
    '25.6.20 11:18 AM (14.138.xxx.159)

    의사마다 말이 다 달라서요.
    커피회사랑 연결?된 경우엔 커피칭송을 하죠.
    커피콩에서 발암물질 안나온다 항산화물질 폴리페놀이 있다..

    근데 대다수 의사들, 특히 커피사업하다 몸이 안좋아져서 뒤늦게 의료인된 분들 얘기론
    커피가 문제 되는 건 태울 때 아크릴아마이드 벤조피렌 외에
    특히나 저가 커피의 경우엔 들여오면서 습기많을 때 생기는 곰팡이(발암 곰팡이균 아플라톡신) 이런게 관리가 안되어 있어서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저가커피는 피해야죠)
    그래서 어떤 나이많은 의사는 스페셜티 신선한 커피콩으로 직접 집에서 발암물질이 안 나올 정도의 온도로 직접 로스팅해서 마신대요.
    솔직히 폴리페놀은 블루베리 포도 등으로도 섭취할 수 있는 항산화물질이라 어찌보면
    커피를 마셔야 하는 이유 합리화일 수도 있죠.
    저도 커피 거의 끊고 나서 수면 질 넘나 좋아지고 위염이 완화되고 있어서 굳이 커피콩
    시커멓게 태우는강배전 끊었어요. 완전은 아니고 몇달에 한번 약배전 아주 연하게 마셔요.

  • 6. 길손
    '25.6.20 12:44 PM (223.38.xxx.233)

    거의 컴맹수준이기에 잘못해요

  • 7. 커피
    '25.6.20 4:13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향이 너무너무 좋은데 카페인으로 인해 잠까지 안 오게 만드니 마법의 식품이죠.
    프랑스 문호 발자크는 "내가 여자라면 향수 대신 커피를 뿌리고 다니겠다!" 라고.
    이 양반 커피를 하루에 30잔도 더 마셨어요. 덕분에 좋은 문학이 탄생한 듯.ㅎㅎ
    생가에 가면 커피 기구가 즐비해요.
    바하도 커피를 얼마나 좋아했으면 칸타타를 작곡을 하나요!!

    터키가 오스트리아 공격해서 전쟁을 한참 할 때
    터키 이것들이 밤에 잠도 안자고 북을 둥둥거리고 난리라서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응?? 뭥미???저것들??????' 했는데
    나중에 터키애들 도망가고 난 다음 버리고 간 물품들 중에 커피를 발견하고 마시기 시작했어요.
    근데 맛은 이거 뭐 써서 도저히 힘들어 크림을 타 먹으면서 비엔나커피가 탄생.

    콩은 아마도 향이 별로 겠죠.
    그래서 우리는 옥수수 혹은 보리를 볶아 마셨잖아요.

    그리고 모든 음식은 건강을 위해서만 먹지 않아요.
    유독 아시아 특히 한국인의 "이거 몸에 좋아 먹어!"ㅎ
    술은 뭐 몸에 좋아 마시나요.
    이집트 때 부터 술을 만들었잖아요. 당시 노동자 급여에 맥주가 포함되어 있었고.
    피라미드 노동자가 결근을 했는데 이유가 숙취라는 기록도 있고.ㅎ
    인간이 수렵에서 농경으로 넘어 오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술 빚을려고. 라는 말도 있잖아요.

    깨도 태워야 기름을 많이 얻는 것 처럼
    커피의 향을 많이 얻으려면 태워야 겠지요. 이게 가성비 논리이고.
    그래서 건강과 좀 더 섬세한 맛을 찾는 요즘 사람들을 위해
    원산지를 비롯한 커피콩의 모든 이력을 밝히는 스페셜티 커피들이 마구 나오고 있고요.
    사이다 콜라 몸에 좋아 먹나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937 허리마사지기 좋아요? 3 허리 2025/07/25 443
1738936 "나한테 할 말이 '밥' 밖에 없나" 김남주,.. 9 wendy 2025/07/25 4,605
1738935 자신의 아내를…국힘 당직자 성착취 의혹 4 o o 2025/07/25 2,099
1738934 소비쿠폰 체크카드로 신청했는데요 5 ... 2025/07/25 1,871
1738933 중1아들 키우시는 분들 5 2025/07/25 856
1738932 코스트코 샐러드요 4 ㅇㅇ 2025/07/25 1,248
1738931 카드로 민생지원금받으신분요 6 .... 2025/07/25 1,865
1738930 당근라페 활용도가 좋네요 8 당근 2025/07/25 2,016
1738929 입술 위의 점은 복점인가요? 7 2025/07/25 985
1738928 분당ㆍ판교 (두통진료)신경과 추천부탁드립니다 5 고3 2025/07/25 349
1738927 여름반찬 소소하니 맛있어요 26 반찬 2025/07/25 4,184
1738926 나솔사계 24기 옥순 21 1111 2025/07/25 3,541
1738925 김계리, 윤갑근 디게 까칠하네요 3 왜저래 2025/07/25 1,772
1738924 올리브유도 진짜를 사니 맛이 이상해요 8 올리브 2025/07/25 2,598
1738923 이번 지원금 카드실적/ 소득공제/ 가족카드로..이 세가지 되나요.. 2 궁금 2025/07/25 611
1738922 영어 1 ..... 2025/07/25 485
1738921 강남에 일본어 기초부터 배우는 곳 있을까요 2 언어 2025/07/25 446
1738920 열일했네요. 오이소박이 담고 된장찌개 끓이고 3 ,,, 2025/07/25 1,050
1738919 나이 들어가는 중 2 rturtu.. 2025/07/25 1,285
1738918 에어컨 실외기 안돌아가면 전기세 괜찮죠?? 4 .. 2025/07/25 1,669
1738917 감자 고구마 전자렌지에 쪄드시는분 알려주세요 6 Aa 2025/07/25 1,479
1738916 지중해식 샐러드 드레싱 15 ㅇㅇ 2025/07/25 2,881
1738915 전화 너무 자주 하는 친정엄마... 14 .. 2025/07/25 3,663
1738914 생활비 30% 절약 팁 62 ... 2025/07/25 24,112
1738913 박찬대 "내란방패 국힘 45명 제명 촉구…안되면 정당해.. 25 ㅇㅇ 2025/07/25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