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 얼마 안 됐고 오다가다 만난 안연이니 깊은 이야기는 관심 없어요
같은 단지라 강아지 산책 같이 하자고 연락 올 때 시간 맞으면 보는 정도에요
어제는 우리 남편이 내가 너 보다 하루 더 살 거라고 한다는 말을 반복하네요
결혼한지 10년 되어 강아지 산책도 같이 안 하고 대면대면 한다는 게 밑밥이었던 건지
정작 전 안 부러운데
저 싱글 인 거 알면서 제가 기혼이라도 굳이 저런 말 할 팔요가 있을까 싶어서요
안지 얼마 안 됐고 오다가다 만난 안연이니 깊은 이야기는 관심 없어요
같은 단지라 강아지 산책 같이 하자고 연락 올 때 시간 맞으면 보는 정도에요
어제는 우리 남편이 내가 너 보다 하루 더 살 거라고 한다는 말을 반복하네요
결혼한지 10년 되어 강아지 산책도 같이 안 하고 대면대면 한다는 게 밑밥이었던 건지
정작 전 안 부러운데
저 싱글 인 거 알면서 제가 기혼이라도 굳이 저런 말 할 팔요가 있을까 싶어서요
자랑하는거네요
걍 희망사항이 기특하네요.
근데 누가 먼저 갈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걍 행간을 읽지말고
고지 곧대로 받아치셈.
원글님이 느낀게 정확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 꼭 그랬으면 좋겠다~^^
저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 정도도 들어줄 수 없으면 안 만나는게 맘 편해요.
관심사가 저것밖에 없거나
기혼 부심이거나
남편자랑이거나 기타 등등
저도 갱년기 오기전까지 저런 타입들 꾹 참고 들었는데요
이젠 대놓고 말해요
그 얘기 왜 나에게 하는거야
지겨워 그만해
네에~라고 하고 말죠
저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ㅡㅡㅡㅡㅡ
안지 여러 개월 지난 것도 아닌데 편안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이어나가는데 힌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 라고 할 거 까진 없지만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반복하며 싱글이나 혹은 이혼녀 더 나아가 기혼녀에게도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서요
관계이고,좋아하지 않으니까 저정도 자랑도 못듣겠는거죠.
그냥 강아지 산책을 같이 하지 마세요.
그 사람을 좋아하면,그정도 이야기 들어줄수도 있는건데,
싫으니까 저런 소리 듣기 싫은거예요.
하나만 하세요.
강아지 산책을 할려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거나,
아니면 바쁘다 핑계대고 강아지 산책을 포기하는것.
40대에 사람 만나서 처음 부터 좋은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사람 겪어야 아는 거고 저도 그 쪽도 서로 아쉬울 거 없는 게 현실이구요
어쩌다 한 번 했으면 몰라도
같은 얘기를 반복해서 했으면 고의적인 면이 있죠.
내가 남편도 없이 혼자 죽을 싱글보다는 낫다고
너보다 내가 우위라는 걸 은연 중 드러내고 싶은 거겠죠.
관심사가 안맞는거죠.
남편얘기 하고싶으면 결혼한 사람들 만나서 하던가.
저도 싱글인데
싱글이 유부랑 어울리기 쉽지 않아요.
삶이 완전히 틀려요.
문제되는 발언은 아닌것 같은데.. 싱글 친구를 만나세요.
데면데면한 사이라고 말했으면, 저 말이 딱히 자랑도 아니지 않나요?
저도 결혼후 가끔 남편과 저런이야기합니다.강아지와 아기들을좋하하지만 키울자신이 없어 딩크에요. 싱글에게 저런이야기를 한적은 없지만 소소하게 이야기하다보면 자랑하는게아니라 말할수있는거아닌가요? 저는 싱글일때 기혼자들 가족사나 남편이야기 엄청들었는데 부럽다거나 거슬리지않았어요.
각자인생이 있는거죠
그런가보다..그게 님도 안되는거잖아요.
비슷한 싱글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