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여전히 염치가 없습니다.
이혼한 엄마가 애틋한 아들 사랑으로 학비를 감당했습니다.
곽규택 의원이 청문회에 나와 카메라 앞에서 무슨 돈으로 학비를 냈는지 소명하랍니다. 전 남편은 이미 새로운 인연을 찾았
는데, 공인도 아닌 전처가 무슨 죄가 있다고 거길 나오라는 겁니까?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국민의힘만이 할 수 있는 발상입니다.
검증, 필요합니다.
잘못이 있다면 지적해야죠. 그래서 정말 아빠찬스가 맞는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한동훈, 심우정, 이주호, 주진우의 자녀들
과 김민석 후보자의 아들을 비교하기를 공개 제안합니다.
김민석 후보자의 경우가 이분들과 비교해 특혜를 누린 것이라면, 조국혁신당도 임명 반대에 앞장서겠습니다.
주진우는 '국회의원 아빠 없는 사람은 서러워서 살겠나'는 말을 하며 김민석 총리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그런데 저라면 죽도
록 공부해서 국제고와 코넬대를 가는, 통장에 200만원 있는 김민석 국회의원의 아들보다는 19세에 7억 6천만 원을 용돈처
럼 증여받는 주진우 의원의 아들을 택할 것 같습니다.
제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가능하다면 다음 생에는 주진우의 아들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주진우 의원님.
제가 지금은 좀 이렇지만, 어렸을 때는 예쁘장하고 말 잘듣는 아들이었습니다. 잘할게요. 대신 뻔뻔함도 유전받지 않으면, 정
신이상이 올 것 같으니, 그 DNA도 함께 물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70억은 나중에 상속해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