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찬가게에서 반찬 좀 사먹어 봤는데요
일단 저 단거 무지하게 잘먹고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매일 디저트 단거 달고 살아서
저 스스로
아 이거 당뇨각인데. 싶어 걱정되는 마음에 정기적으로 당화혈 이런거 꼬박꼬박 검사하구요
(이렇게 먹어대는데도 당화혈 5.1 나오고 정상인것도 참 신기..)
이걸 왜 말하냐면,
혹시 제가 단걸 싫어하거나, 단걸 못먹는 사람이라 이런글 쓰는거 아니냐 하는 분들 계실까봐요.
근데 이런 제 입맛에도 반찬가게들 반찬이 너무너무너무 달아요
무생채 한입 먹고 진짜 바로 뱉었어요.
이건 설탕국물을 먹는 느낌인데
저한테 이정도면 저보다 단거 덜 좋아하는 분들 입맛엔 거의 쓰레기나 다름 없을거 같은데
달고짜고 자극적으로 해야 맛있고 잘팔린다.
아무리 그래도 정도가 있지
이건 단거 저항력 100인 저한테도 이해가 안되는 당도거든요.
이게 계속 재구매로 이어지고 팔리나??? 이해가 안됨
나처럼 모르고 첫구매 하는거야 그렇다쳐도, 이걸 다시 사먹는 사람이 있다고??
반찬가게 운영하는분 계시면 이유를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