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학교다녀오면
선풍기앞에 등을대고 등만 옷을올려
할머니가 물수건으로 쓰다듬어주셨어요
물묻은 등에 선풍기바람이 닿으면 금방시원해서 가방던져두고
수박먹고 나고서 하루종일 놀았던기억이있어요
집에오면 엄마가 작은냉장고 랑 석유곤로로 7명 대식구의 저녁식사를 매일 새밥해줬죠
냉장고도 냉동실도 크고
에어콘도있는데
이리도 밥해먹기 귀찮은거는
내가 그때의 엄마보다 늙어서겠지요
지구온난화때문에 더워서라고 우기고싶네요
더운여름
잘버팁시다
어릴적에 학교다녀오면
선풍기앞에 등을대고 등만 옷을올려
할머니가 물수건으로 쓰다듬어주셨어요
물묻은 등에 선풍기바람이 닿으면 금방시원해서 가방던져두고
수박먹고 나고서 하루종일 놀았던기억이있어요
집에오면 엄마가 작은냉장고 랑 석유곤로로 7명 대식구의 저녁식사를 매일 새밥해줬죠
냉장고도 냉동실도 크고
에어콘도있는데
이리도 밥해먹기 귀찮은거는
내가 그때의 엄마보다 늙어서겠지요
지구온난화때문에 더워서라고 우기고싶네요
더운여름
잘버팁시다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올해는 또 얼마나 더울지
전 혼자사는데도 밥잘 안해요 귀찮... 그냥 에어컨 틀어놓고 수박이나 먹으며 뒹굴거려도 힘드네요 ㅋ ㅠ
10년전만 해도 30도 넘으면 폭염이라고 비상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이제는 당연히 30도 넘고 40도를 육박하네요
그런데 북한에서는 25도 넘어가면 폭염이라고 한대요 ㅎㅎ
통일되면, 여름에는 북쪽에서 보내야겠어요
넘겠는데요 여름 본격되면ㄷㄷㄷ
6월 초여름도 이렇게 더운데, 정말 7, 8월은 얼마나 뜨거울런지...
어릴적엔 열대야가 오면 뉴스에서 알려줬는데, 언젠가부터 열대야가 아닌 밤이 없어서 그리 놀랍지도 않아요. 그나저나 할머니가 물수건으로 대주던 그 사랑 받으셨다니.. 참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 추억으로 저도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