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장하면 벌벌 떠는 체질인데요

. . .....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25-06-19 10:07:43

 

모르는사람과 사소한 실갱이

같은거 생겨도 심장 터질거같고

말이 빨라지고

손부터 벌벌 떨려요.

문서에 싸인할때도 손이 떨려서

글씨가 알아볼수없을 정도인데요.

나이들고 심신이 약해져서인지

더 심해졌어요.

이거 고칠방법있나요.

부모님중 한분이 이런성격이셔서

일생을 괴로워하시는걸 봤는데

제가 그걸 꼭 닮았네요.

중요한 일있을때 집에서 미리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가는데도 상상조차도 심장이 벌렁이고 손이 떨리네요.

나이들고 할말은 할줄 알아야되는데

이거저거 다 피하고 참고만 살려니

더 속은터질거같고 피할수없는 상황도 있으니까요. 남들보기 창피한데

뭘하면 고쳐질까요.

IP : 223.38.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9 10:13 AM (115.22.xxx.208)

    전 그래서 인데놀 처방받아서 먹어요...가끔 중요한 일이나 긴장되는 일이 생기면 반알 먹고 시작합니다. 갱년기 겹치니 심장도 벌렁거리고 조그마한 스트레스에도 벌벌 떨려서 보기 참 민망한 상황이 벌어지더라구요

  • 2. 원글
    '25.6.19 10:14 AM (223.38.xxx.25)

    약을 먹기도 하는군요.

  • 3. 평생
    '25.6.19 10:15 AM (112.157.xxx.212)

    평생 그랬어요
    배짱도 좋은편이고 세상 무서울것도 별로 없다 싶은
    성격인데도 타고난 심장이 작은건지
    발표 할때도 목소리부터 울기 시작하고
    손발은 달달 떨리고
    그래서 윗님처럼 약 먹었어요
    근데 중요하지 않은일들 앞에서서 얘기하고 하는 경험을
    여러번 하다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안떨더라구요
    근데 이게 중요하지 않은일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경험치가 쌓여서 그런건지
    살만큼 살아서 그런건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 4. 저도
    '25.6.19 10:16 AM (121.167.xxx.53)

    젊었을때보다 나이들면서 어째 더 하네요. 긴장되는 상황되면 호흡도 엉망되고 몸부터 떨려서
    짜증남.

  • 5. 원글
    '25.6.19 10:17 AM (223.38.xxx.26)

    경험치가 쌓여야되는거 맞는거같은데
    사회경험 많지않으니 이렇게 된거같아요.

  • 6. ㅡㅡ
    '25.6.19 10:19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청심환 마시면 바로 진정됩니다
    하나쯤 상비하세요

  • 7. 그거
    '25.6.19 11:21 AM (125.129.xxx.96)

    청심환 도움도 받으시고
    런닝 같은 심폐지구력 향상 운동? 같은 거 하세요

    떨릴 때 떨리더라도 회복이 빨라요 저는 그렇게 조금이라도 긴장하고 나면 나머지도 와르르 무너지고 며칠 앓아눕던 타입이예요

    그리고 도와줄 사람이 주변에 한 명도 없으면 어찌저찌 시간이 가긴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732 한국·이 재명의 G7 일정 종료-!성과 제로로 귀국. 18 .... 2025/06/19 1,547
1728731 위성락 코피 쏟고, 尹담당 통역관 호출…G7 강행군 뒷얘기 5 o o 2025/06/19 3,296
1728730 큰수술을 받았는데요 7 큰수술 2025/06/19 1,948
1728729 조국이 황제면 석열이는 뭐냐 12 뻥이요 2025/06/19 1,258
1728728 락스 희석한 물 분무기에 넣고 썼는데 호스가 까맣게 된 부분이 6 분무기 2025/06/19 2,501
1728727 이재명 대통령의 영어 실력을 알 수 있는 증거 13 책구매완료 2025/06/19 3,819
1728726 군법으로 처리하면 총살 가능하다던데 19 궁금 2025/06/19 2,262
1728725 저 사춘기애 밥 안줘도 될까요? 21 .. 2025/06/19 3,350
1728724 문재인 대통령님 관상. 겨울이 2025/06/19 2,067
1728723 단타 궁금, 주식 100만원 어치를 오늘 하루에 사고 팔고 하면.. 3 ..... 2025/06/19 2,301
1728722 러닝중 둔근뭉침이 생겨요.. 8 런린이 2025/06/19 850
1728721 4인 가구 최대 208만원 지원금…7년 이상 연체 5천만원 이하.. 66 .. 2025/06/19 5,837
1728720 수감 중인 조국, 월평균 24회 외부인 접견... 野 ".. 25 단독 2025/06/19 3,862
1728719 이 대통령 '세금 더 많이 내는 사람, 혜택 비슷하게는 줘야' 16 ... 2025/06/19 2,692
1728718 오늘의유머 사이트 안되나요? 4 까페 2025/06/19 694
1728717 오늘 32도인데 습도낮으니까 에어컨안틀고 견딜만하네요 3 ㅇㅇ 2025/06/19 1,609
1728716 김희애 나이 60에 30대 초반과 로맨스 드라마 27 와우 2025/06/19 6,839
1728715 계엄당시 이대통령 표정 넘 슬퍼보였어요 28 ㅇㅇ 2025/06/19 3,182
1728714 새삼 대통령이란 존재 2 2025/06/19 1,018
1728713 초당옥수수는 시작을 하지 말아야해요. 19 .. 2025/06/19 4,201
1728712 집값 폭등은 건설사 소유하고있는 언론의 장난질입니다 2 2025/06/19 1,135
1728711 아들이 유니스트 졸업했는데 취업 못했어요 31 답답 2025/06/19 17,284
1728710 수영이 어떻게 좋은 운동인가요? 7 수린이 2025/06/19 2,219
1728709 올해 59세 16 내차례 2025/06/19 5,449
1728708 매불쇼 이광수씨의 부동산 정책 조언!!! 29 .. 2025/06/19 4,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