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 화장
젊은 애들 보는 것도 싫은데
퇴근길 맞은편 60은 다 되보이는 아줌마
풀메 변신 너무 싫으네요
멘탈이 어느정도 되어야 가능한지
열심히 졸다 깨어나서 기초부터 풀메까지
커다란 가방 가득 화장품이네요
분 널리는것도 신경쓰이고
냄새도 싫어요
출근길 지하철 화장
젊은 애들 보는 것도 싫은데
퇴근길 맞은편 60은 다 되보이는 아줌마
풀메 변신 너무 싫으네요
멘탈이 어느정도 되어야 가능한지
열심히 졸다 깨어나서 기초부터 풀메까지
커다란 가방 가득 화장품이네요
분 널리는것도 신경쓰이고
냄새도 싫어요
제앞에 앉아서 하는데 막상 보니 너무 추하더라고요
요즘 20대들은 일상이 된듯 ㅋㅋ
들어보니 남들한테 피해주는거 아닌데 뭐 어떠냐는 식이더라고요 다들 폰 보고 있어서 신경 안쓴다는데
그건 너님 생각이구요
전 좀 구경하고 싶은데... 쳐다보면 또 실례라니...ㅎㅎ
언제부터 대중교통에서 자기 변신과정 보여주는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동이 되어버린건가요;;
자리 옮기시면 되지 않나요? 옆사람 뭘 하건 무슨 상관.
옆자리나 앞자리에서 저러고 있으면
번잡스럽고 신경 쓰이는 것도 싫고
남의 굉장히 사적인 장면을 강제로 보게 된다는 거
민폐 맞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나오면
그냥 상대하기 싫어져요.
하긴 최소한의 품위나 매너를 생각하는 사람이면
공공장소에서 그짓거리 할 리가 없져.
안보면 되는데 굳이 보고 품평하는게 본인 수준.
밖에서 화장하는건 밖에서 옷 갈아입는 느낌이 들어서
전 해본적도 없고 솔직히 보는것도 조금 당황스러워요
안보고 상관안하면 된다고하지만 바로 내옆에서 그러면 신경 안쓸 수 없죠
파우더 수정이나 간단히 거울보는거 같은건 괜찮은데
토너부터 하나씩 찹찹 바르고 뷰러 올리고 아이라이너에 마스카라, 그리고 립까지 이렇게 풀메하는건 좀 그렇더라고요
시간절약도 좋은데 자기 사적인 공간과 공공시설간의 경계가 너무 많이 희석된 느낌이랄까요
카페같은데서 양말벗고 양반다리 하는거 보는 느낌이에요
싫어요
초간단 수정이나 잠시 확인이면 몰라도 왜들 그러는지
너무너무 추하다는 것 알아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공용 대중교통 안에서 어떻게 안 봐요?
싫어요 ㅡ아침 출근길 비좁은 의자에서 파우치 펴놓고 화장을 헤대면 냄새 풍기며 그 와중에 마스카라 바른다고 고개 쳐들고 눈집고 ㅡ진짜 꼴불견이에요
저는 지하철에서 손톱깎기로 손톱 깎는 모습.. 일회용 면도기로 면도하는 모습도 봤어요..
제가 사회부적응자인가 심히 혼란스러웠답니다..
공공장소.. 타인에게 피해 안 주는 것에 대한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