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신축으로 이사왔어요.
숲세권이라 공기도 좋고 새소리도 좋고 다른건 너무 만족하는데 제가 사는 동 바로 아래 소방도로주차 공간에서 공을 차더라구요.
농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생각외로 뻥뻥 소리가 커서 문열어 놓으면 시원한 바람 들어오는 저녁에도 공놀이 하는 애들(+어른들)이 계속 있어서 너무 시끄러워요.
동간거리 짧고 여러동이 빙 둘러 있고 가운데 운동시설이 있고 그 옆에 소방차 주차공간이 있는데 거기 그 전체가 아이들 놀이터가 되었더라구요.
아이들 노는건 괜찮은데 초등학교 애들이 와서 공차고 튕기는 소린 정말 시끄럽네요.
갔나 싶으면 애랑 아빠랑 또 와서 공차고 있고.
신축인데 택배도 다니고 ...
에휴.
여기로 이사오지 말라고 동네방네 알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