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공차는 소리 너무 괴로워요.

..!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25-06-18 12:21:14

얼마전에 신축으로 이사왔어요.

숲세권이라 공기도 좋고 새소리도 좋고 다른건 너무 만족하는데 제가 사는 동 바로 아래 소방도로주차 공간에서 공을 차더라구요.

농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생각외로 뻥뻥 소리가 커서 문열어 놓으면 시원한 바람 들어오는 저녁에도 공놀이 하는 애들(+어른들)이 계속 있어서 너무 시끄러워요.

 동간거리 짧고 여러동이  빙 둘러 있고 가운데 운동시설이 있고 그 옆에 소방차 주차공간이 있는데 거기 그 전체가 아이들 놀이터가 되었더라구요.

아이들 노는건 괜찮은데 초등학교 애들이 와서 공차고 튕기는 소린 정말 시끄럽네요.

갔나 싶으면 애랑 아빠랑  또 와서 공차고 있고.

신축인데 택배도 다니고 ...

에휴. 

여기로 이사오지 말라고 동네방네 알리고 싶어요.

IP : 106.101.xxx.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18 12:28 PM (61.105.xxx.83)

    아우..
    저희 예전 집이 그랬어요..

    공 차는 소리가 밑에서보다 위에서 더 크게 들려요.

    아우.. 증말 미칩니다.

    저희는 심지어, 낮에 거기에 그늘 생기니까, 할머니들이 거기 모여서 마늘을 빻았어요.

    제가 너무 시끄럽다고, 여기서 하지 마시라고 가서 얘기했더니, 집에서 빻으면 아랫집에서 뭐라 그래서 여기 나와서 하는데, 여기서 하지 말라고 하면 어디 가서 하냐고..ㅜㅜ

    관리 사무소에 민원 넣으세요.

    님만 시끄러운 게 아니고, 그 라인 전체가 다 시끄러울테니, 그 라인에서 계속 민원 넣어야, 단속이 됩니다.

  • 2. ..!
    '25.6.18 12:33 PM (106.101.xxx.88)

    윗님 댓글 감사드려요. 지난번 살던 곳은 같은 초품아라도 공차는 애들은 없었는데 거긴 관리를 했던건지. 뻥뻥 소리나면 심장도 두근대기 시작했어요..

  • 3. .........
    '25.6.18 12:37 PM (211.250.xxx.195) - 삭제된댓글

    29년ㄴ 신축입주했는데
    어제는 윗집인지 윗집옆인지
    밤 10시에 10분넘게 뭘 쿵쿵쿵쿵 ㅠㅠ
    아침에 5시 40분부터 콩콩콩 문쾅 ㅠㅠ

    단독주택가도 또 다른게 마찬가지겠죠
    진짜 사는게 힘든걸 여기사도 느껴야하니 우울하고 화도나고 ㅠㅠ

  • 4. ......
    '25.6.18 12:38 PM (211.250.xxx.195)

    2019년 신축입주했는데 (이젠 신축도 아니지만)
    윗집인지 윗집옆인지
    밤 10시에 10분넘게 뭘 쿵쿵쿵쿵 ㅠㅠ
    아침에 5시 40분부터 콩콩콩 문쾅 ㅠㅠ

    단독주택가도 또 다른게 마찬가지겠죠
    진짜 사는게 힘든걸 여기사도 느껴야하니 우울하고 화도나고 ㅠㅠ

  • 5. 공놀이
    '25.6.18 12:46 PM (211.234.xxx.99)

    관리실에서 통제한다고 들을것도 아닌데
    뭐만하면 관리실에 민원 넣으래
    요즘엔 중고등학생들 관리실이나 경비원이
    뭔 얘기하면 실실 웃으면서 놀려요
    관리실은 규정에 없는건 단속하기 어렵습니다.
    한쪽에서는 시끄러우닌까 못하게 해달라고 전화
    낮에 아이들 공놀이도 못하게 하냐고 전화
    시간을 정해서 늦은 시간에는 자제해달라는 안내문을 부착해달라고 조율해보심

  • 6. 와,,
    '25.6.18 12:49 PM (58.235.xxx.21)

    글 다시 읽어보니
    벽에 공을 차는게 아니라 운동시설 있는 공터에서
    사람들끼리 공 찬단거죠??
    이런거면 관리실에 말할 수도 없고 ㅠㅠ 난감하겠어요..
    저희는 그 벽에 공 차는 경우가 있었는데 누군가 얘기했는지
    그거 하지말라고해서 이젠 안그러거든요 진짜 시끄럽죠..

  • 7. ㅇㅇ
    '25.6.18 12:50 PM (61.105.xxx.83)

    윗님...

    공놀이는 관리실 규정에 있어요.

    공 차고, 던지고 하는 건 소음 발생 시키고, 공에 맞아 사람이 다칠 수 있고, 기물 파손할 수 있기 때문에 정해진 장소에서만 하도록 규정에 있습니다.

    소방차 전용 공간에서 공놀이 하는 거 규정에 어긋나는 거 맞고, 거기서 하지 말라고, 할 때마다 주의주고 단속해야 안하게 됩니다.

  • 8. 소란
    '25.6.18 12:55 PM (175.199.xxx.125)

    그니까 놀이터 앞....족구장앞...베드민트장 주위는 배제 해야해요...

    그래서 저희는 나무배트를 그물로 다 바꿧어요.....나무에 부딪히는 텅텅소리 때문에

  • 9. 건강
    '25.6.18 12:56 PM (223.38.xxx.158)

    제가 사는곳은
    입주 1년되었는데
    애기들이 엄청많아요
    놀이터마다 아이들도 많고
    시끌시끌..
    공차는소리, 돌고래소리
    관리실에 한마디 했다가
    젊은 부모님들이 공격해서
    깨갱했어요
    문닫고 살아요

  • 10. ㅇㅇ
    '25.6.18 1:00 PM (61.105.xxx.83)

    놀이터에서 노는 소음은 뭐라 못하죠.

    원글처럼 소방차 도로 주차 공간에서 공놀이 하는 건 단속 대상 맞아요.

    그리고, 놀이터에서 단순히 공 가지고 노는 건 뭐라 할 수 없는데,
    놀이터에서 다른 애들 없을 때, 몇 명이 모여서 축구, 야구 하는 애들 있어요.
    이건,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냥 공 가지고 노는 거랑, 축구, 야구 하면서 공 차고 때리고 하는 건 소음 수준이 달라요.
    사람 미칩니다.

  • 11. 집을
    '25.6.18 1:48 PM (117.111.xxx.144)

    구할 때 놀이터, 농구장, 배드민턴 테니스장이 있는
    동은 피해야 해요
    소리가 골짜기 현상으로 크게 울려서 너무 힘들어요

  • 12.
    '25.6.18 3:24 PM (121.167.xxx.120)

    우리 아파트는 밤9시 이후에는 공 차지 말라고 하고 단속해요

  • 13. ..
    '25.6.18 6:28 PM (106.101.xxx.185)

    골짜기 현상이라는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소리가 울리고 너무 커요.. 욕먹을줄 알았는데 이해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820 골프치면서 인스타에 올리는 20.30대 여자들 2 ... 2025/07/30 3,640
1740819 설빙 포장과 매장중 양 차이 좀 나나요? ..... 2025/07/30 518
1740818 민생소비쿠폰으로 결제하려니 카드처럼 1000원 더받네요 22 괘씸 2025/07/30 5,070
1740817 얼마쯤 있으면 자식한테 하고싶은 공부하라 할까요? 27 취업과 학위.. 2025/07/30 3,115
1740816 운전면허갱신 경찰서 가면 당일 발급 되나요? 4 면허 2025/07/30 1,130
1740815 자동걸레세척 로봇청소기에서 걸레냄새 안 나나요? 8 로청만세 2025/07/30 1,673
1740814 월급 300만인데 건보료가 28만 나왔는데??? 9 우와 2025/07/30 5,037
1740813 도와주세요 오이냉국 8 ㅇㅇ 2025/07/30 1,695
1740812 브라 안 하고 출근해서 일하는 분 계세요? 17 혹시 2025/07/30 3,996
1740811 고용부, 고용노동교육원장에 중징계 요구 3 ... 2025/07/30 1,161
1740810 돈이 많으면 지금 현재 하는 고민 5 .. 2025/07/30 2,491
1740809 에펠 파코 조만간 티비에 3 2025/07/30 1,138
1740808 李대통령 "尹정부 훈장 거부한 분들 재수훈 가능한가&q.. 5 ㅅㅅ 2025/07/30 1,901
1740807 강유정 대변인 10 인재 2025/07/30 5,162
1740806 목돈 한달 묵어놓을수있는 상품추천해주세요 6 겸둥이 2025/07/30 1,800
1740805 이준석 팩폭하는 김진 재밋네요 3 2025/07/30 1,827
1740804 너무 기분 좋은 말~~들었어요 8 해피 2025/07/30 3,030
1740803 길냥이 유튜브 불쌍하지 않고 기분 좋아지는걸로 가져왔어요 2 ㅇㅇ 2025/07/30 716
1740802 심씨가 완주 안했으면 13 ㅗㅎㄹㅇ 2025/07/30 3,486
1740801 대출 규제 후 마포·성동 아파트 3억 ‘뚝’…‘포모’ 몰렸던 한.. 6 2025/07/30 2,435
1740800 가사도우미 이용 이런 방법이 좋네요.. 4 ㅇㅇ 2025/07/30 3,199
1740799 김영훈 장관 쿠팡 동탄물류센터 불시 방문 7 ㅇㅇ 2025/07/30 2,527
1740798 부모님 요양등급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12 mm 2025/07/30 2,019
1740797 허허 500만원이 생겼어요.. 19 .. 2025/07/30 19,142
1740796 우울해 죽겠어요... 9 2025/07/30 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