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유치원고민들어주세요

유치원 조회수 : 704
작성일 : 2025-06-18 10:30:05

집근처 대형유치원으로 옮긴지 4개월 다 되어가네요.

처음 3개월까지는 너무 잘 다녀 이런 고민글을 쓰게 될지 상상도 못했는데

애가 한달전부터 유치원에가자고하면 눈물바람입니다.

억지로 울려서 보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유치원담임 원감 원장까지 알려졌고

계속 모니터링해도 유치원에 와서 너무 잘논다

잘지낸다

오히려 집에 무슨 문제가있느거아니냐

유치원에서 오히려 절 의심할정도로 잘 지낸다하는데

오늘도 내일저녁까지 먹고오는날인데

좋겠다고하니 갑자기울음을터뜨리며 두렵다며

내일이 두렵다하는데 이건뭐지싶고

최악인날이 바로월요일이였는데 애가 억지로유치원을데리고갔는데 문이닫혀있다얼릉가자하니

오히려문이닫혀있으니 엄마랑집에가자고 유치원  재밌다좋다고했는데 불과얼마전까지

유치원에서 무슨일이있었던건지

단순한 새로운것을하는것에대한두려움인지

교우관계나 선생님에대한 신뢰가 아직 낮은상태같은데

참 이때껏 기관을좋아하고 거부가한번도없었고 있었다한들 일주일인데 이건한달이다되어가니

무슨일인지참어렵고어렵네요

씨씨티비를 보여달라고하고싶은심정입니다

IP : 14.6.xxx.1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임쌤
    '25.6.18 10:33 AM (211.177.xxx.43)

    바뀌었나요? 아이가 그정도로 싫어하고 일관되게 얘기하면 분영 이유 있어요.

  • 2. 원글
    '25.6.18 10:34 AM (14.6.xxx.117)

    담임그대로입니다

  • 3. ...
    '25.6.18 10:37 AM (125.139.xxx.147)

    오래 전 조카가 유치원에 안간다고 싫다고 했는데 유치원에서는 너~무 잘 지낸다고 햏대요 실제로도 잘 지내는 것 처럼 보였구요 그러다가 혓바닥이 갈라져서 터져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님이
    스트레스라고 어린애가 무슨 스트레스가 많아서 이리되었냐고 하더래요 아이가 싫으면 싫은 거예요 조카는사회성이 뛰어난 것 같아보였어요 싫지만 참고 맞추다 보니 쌓인게 나타난 거 같아요 유치원 그만 두고 괜찮아졌어요

  • 4. ..
    '25.6.18 10:49 AM (211.208.xxx.199)

    유치원에서야 백이면 백
    애가 유치원에서 잘 지낸다고 하지
    문제있다 힘들어한다 소리 안하죠.

  • 5. 000
    '25.6.18 10:54 AM (39.7.xxx.32)

    아이밀에 귀기울여 주세요!
    100프로 아이가 맞아요

    싫은곳엔 분명 이유가 있어요

    울애도 울고 그림도 검은색칠 .
    기관에서 부모한테만 살랑살랑~~~
    아이들만 있을땐 모르죠.

    옮기고는 괜찮아졌어요.

  • 6. ..
    '25.6.18 11:00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오늘도 내일저녁까지 먹고오는날인데


    기관에 얼마나 오래 두시는 거예요?

  • 7. 글쎄
    '25.6.18 11:02 AM (124.5.xxx.146)

    오늘도 내일저녁까지 먹고오는날인데


    기관에 얼마나 오래 두시는 거예요?
    애가 문 닫혀있으니 집에 가자는 걸로 봐서 보호자가 집에 있다는 것 같은데요.

  • 8. 세상에..
    '25.6.18 11:08 AM (119.149.xxx.28)

    몇 시에 하원시키길래 저녁까지 먹고 오나요?
    저도 아이가 유치원에서 잘 놀곤하지만
    유치원 가는건 싫어했어요
    물어보니 대부분 아이들은 정규시간 끝나면 집에 가는데
    저는 워킹맘이다보니 5시에 하원시켜야해서
    정규반 끝나면 종일반으로 이동하는데
    그게 넘 싫었다고 나중에 얘기해주더라구요

  • 9.
    '25.6.18 11:13 AM (175.223.xxx.150)

    유치원 애들은 집에 빨리 가는 애들이 많아요.
    쉬고 간식먹여 학원을 보내면 보냈지 계속 안둬요.
    그리고 유치원을 다녀서 스트레스 받는 것 중에
    기관을 다녀서 스트레스 받는 것도 있거든요.
    걔 맘 편하려면 사회성 발달이고 교육이고 무시하고 집에 있어야죠. 근데 초등학교는 안 갈 건가요? 초1에 분리불안으로 우는 애도 있더라고요.

  • 10. 으음
    '25.6.18 11:56 AM (58.235.xxx.21)

    꼭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
    혹시 애가 어린이집 다닐땐 일찍 하원하다가 유치원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거나..
    친한 친구들은 다 일찍 가는데 혼자만 늦게까지 있을 수도 있고..
    뭐 이유는 여러가지일 것 같아요
    정규수업만 하고 하원해보거나..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 11.
    '25.6.18 11:56 AM (118.219.xxx.41)

    막내가 8살인데요....
    첫째가 원에서 좀 힘든거 같아보인다 생각 하면서도 지나쳤는데...
    참 후회해요...옮길걸..
    그땐 별말없더니 초3인가초4때 말하더군요
    담임쌤이 무서웠다 이러저러했다
    입안의 혀처럼 학부모에게 말하던 그 선생님 허허허
    원인 결과 따지지말고
    그냥 바꾸세요...

  • 12. 아이가 주는
    '25.6.18 12:04 PM (211.49.xxx.125)

    신호라고 생각해요.
    의사전달을 제대로 못해서이지 가기 싫어하는 이유가
    명확하게 있을거고요.
    유치원 선생님들 얘기만 듣지 않으셨음해요.
    아이가 힘들어도 그 상황에 맞추려고 애쓰는 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생님 눈치보며 어쩔수 없이 재미난척 할뿐일지도요..

  • 13. ditto
    '25.6.18 12:43 PM (114.202.xxx.60)

    유치원은 프리스쿨 과정이잖아요 어린이집과는 다른 거죠. 저는 좀 헐렁한 어린이집 보냈다가 6살에 유치원 보냈는데 애가 아니고 제가 죽겠더라구요 국공립이라 더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아침 일찍 버스 시간 맞추기 위해 달리듯 걸어가고 조금의 느슨함이 없더라구요 그래봤자 유치원이긴 하지만.. 크게 힘든 건 없지만(우리도 학교 생활 다 해봤잖아요) 아이 입장에서는 그걸 크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봐요 저희 애는 다행히 그런 규칙 규율 지키는 걸 좋아하고 어긋나면 봄인이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라 큰 무리없이 적응했지만 아닌 애들은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애가 살짝 투정 부리는 것도 아니라 운다는데 다시 어린이집 가는 건 어떨까요 실제로 5세에 유치원 갔다가 어린이집 다시 간 경우를 봤어요 아니몀 다른 유치원이라든지..

  • 14. . . .
    '25.6.18 12:58 PM (221.163.xxx.49)

    위에 어떤분도 쓰셨는데
    원에서 저녁까지 먹고 나오는거면
    친구들은 하나 둘 다 가고 남겨져서
    그게 싫은것 아닐까요
    제 아이 어린이집 다닐때
    제가 월수금 4시까지 하는 일을 했었는데
    화목은 2시 반에 하원하니 아무소리없이 가다가
    월수금 만 되면
    첫번째 차 타고 집에 오고싶다고, 원에서 낮잠 안자고 오후간식 먹기 싫다고 그렇게 난리를..ㅠ
    원에서는 잘 놀았어요
    아이들이 2시 반 부터 쭉쭉 빠지니까
    재미있기는 해도...
    애들 갈때마다 가고싶어서 그런거더라구요

  • 15.
    '25.6.18 1:33 PM (211.235.xxx.137)

    잘 지낸줄 알았는데 다른데로 옮기고 알았어요.

    아니었어요

  • 16.
    '25.6.18 4:07 PM (121.167.xxx.120)

    너무 오래 있으면 이이가 힘들어 해요
    시간이 되면 4시에 하원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434 요즘은 사극드라마도 안만들고 정치개그도 안하죠 20:02:12 1
1728433 음식이 맛잇어 지는 후라이팬있나요? 2 주방 19:59:38 36
1728432 지금 라이브방송 남자분 키 얼마로 보여요? 2 행복한하루 19:54:23 146
1728431 집값 50억 100억의 원인은 바로.. 3 19:53:55 340
1728430 콜드브루 500미리 캐리어에 가져갈건데요 1 ... 19:53:52 95
1728429 우파 맘카페 양산 필요 리박스쿨 협력 교원단체장 이념 전파 전략.. 1 리박 19:49:47 140
1728428 꼭 밥 할 때만 먹고 들어와요 1 ㅇㅇ 19:44:30 301
1728427 베네수엘라 된다매요 12 0 19:44:25 614
1728426 환율이 더 떨어질까요? 1 ..... 19:40:51 446
1728425 남천동 묘성장군 대학시절 2 사장 19:39:35 624
1728424 어제 온 바질, 상했을까요? 바질 19:38:33 136
1728423 남편 여자동창이 점심을 같이 먹어요 13 .... 19:38:20 965
1728422 리박스쿨 2020년 총선때부터 댓글부대 운영 1 o o 19:37:01 138
1728421 건히는 더글로리 연진이처럼 3 깜빵가자 19:35:04 397
1728420 신인규변호사는 이준석과 왜 틀어진건가요 13 00 19:33:29 758
1728419 햄버거 좋아하시는 50대.. 4 19:28:32 840
1728418 mbti 그딴거 하나 소용 없다는 증거 12 닥치고 잼프.. 19:26:16 863
1728417 아무 무늬없는 흰 윤동화 신고 가도 될까요? 5 장례식장 19:22:07 514
1728416 남편한테 아까워요 8 자유부인 19:20:22 1,140
1728415 중3아들 술 11 지혜 19:17:28 719
1728414 어릴때 쎄씨같은 잡지 많이 봤는데 6 19:17:13 484
1728413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한테 상속을 몰아드리는건 17 19:17:13 1,338
1728412 전 냉면은 질긴게 좋아요 5 ㅇㅇ 19:15:34 368
1728411 훼라*큐 도움되나요 4 ㅗㅎㅎㄹㄹ 19:12:40 507
1728410 이런 일로 증권회사 직접 방문해도 될까요? 3 혹시 19:10:58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