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한 대딩 아들이 어제 술 먹고(라고 쓰고 ㅊ먹었다고 읽는) 늦게 들어왔거든요.
이 시간까지 당연히 늘어지게 자고 있었고
저는 아침에 주식창 쳐다보니 한 종목이 올랐길래 한참 위 가격에 매도 걸어놓고 버튼 누르려는데 아들이 일어나 뭘 부탁하더라구요.
그거 들으러 가느라 매도를 놓쳤는데 갔다와보니 매도하려 했던 가격보다 한참 더 올라있어 더 더 비싼 가격에 매도했네요.
이것도 아들 자랑(?) 맞죠
맞다고 해주세요
방학한 대딩 아들이 어제 술 먹고(라고 쓰고 ㅊ먹었다고 읽는) 늦게 들어왔거든요.
이 시간까지 당연히 늘어지게 자고 있었고
저는 아침에 주식창 쳐다보니 한 종목이 올랐길래 한참 위 가격에 매도 걸어놓고 버튼 누르려는데 아들이 일어나 뭘 부탁하더라구요.
그거 들으러 가느라 매도를 놓쳤는데 갔다와보니 매도하려 했던 가격보다 한참 더 올라있어 더 더 비싼 가격에 매도했네요.
이것도 아들 자랑(?) 맞죠
맞다고 해주세요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돈 벌어줬네요.
멋진 아들 맞습니다.^^
오늘의 귀인이네요
맛난 해장해주세요 ㅋㅋㅋㅋ
최고죠. 아주 잘하셨어요. 아들 덕 보셨네요.
ㅎㅎㅎㅎㅎ 아들아 어머님의 사랑을 좀 느껴보아라.
너의 허물마저도 자랑으로 승화시키시잖니~
나한테 기쁨을 주면 자랑맞지요~ 오른 차액으로 자랑거리에게 점심이라도 하사하시와요
해장국 부탁하길래 복식으로 고함을 치고 있었는데 그 덕분에 몇십만원 더 벌었어요
해장국에 금콩나물이라도 넣어야
원글님 ㅋㅋㅋ
갑자기 급등했나봐요 ㅎ
아드님의 큰 그림~~
복식 고함?
금콩나물국 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껴요
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 복덩이 아들이네요.
효자네요.
제가 급하게 사랑을 해주니 애가 영문도 모른채 아침에 자존감이 높아져있네요
추노 꼴을 하고 앉아서는
제가 급하게 사랑을 해주니 애가 영문도 모른채 아침에 자존감이 높아져있네요
추노 꼴을 하고 앉아서는
이거 읽다가 사무실에서 뿜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비슷한 경험이
그때는 전화로 주문 매수 매도 하던때였는데요
아이티버블일때 아침에 10%올랐기에
점심먹고 팔라고 하려는데 위에부장이 급하게
은행에 서류갖다주라고 하는거에요
부리나케 은행다러와서 주가보니 상한가
더웃긴건 4연속 상한가
그때돈으로 칠백만원 벌었어요
그상사 제가 알게모르게 나중에
밥쐈어요
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원글님
재치 짱
이들자랑보다 모성의 승리?
타이밍 잘 잡아준 아들 대단합니다!!ㅇㅎㅎ
저도 가끔 아들한테 복식으로 배에 힘꽉주고 고함치던 때가 종종 있네요.이노무 짜슥 ㅎㅎ
오늘은 하루종일 이뻐라 해주세요.
아드님이 귀인이십니다.
ㅎㅎㅎ원글님 재밌으시네요 ㅎㅎㅎ
아휴 대학생 아들 오늘 낮에 일본 여행가는데
이누무자식 짐도 안싸놓고 어제 술먹는다고 아침까지 안들어와서
저는 저대로 잠 설치고 출근하고
오전 내내 비행기 못탈까 노심초사ㅠㅠ
아침에 집에 온다고 카톡왔는데 지하철에서 한참 졸다 몇시간은 걸렸나봐요...
1시 비행기인데 이젠 공항에 도착했으려나...
어휴 자식이 웬수예요ㅜㅜ
자랑맞고말고요!! ㅋㅋㅋㅋ
엄마 돈 벌어주는 아들 ㅋㅋ
매수 매도는 타이밍이죠!!
아드님 타이밍 굿입니다^^
복덩어리 아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