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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실에 설탕을 적게 넣고 싶어요 ~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25-06-18 10:15:42

방긍 오이지와 매실을 대강 끝냈어요

첨해보는거구요

 

오이지 절이는거는 설탕 안넣어서 안심인데

 

매실에 들어간 설탕량에 심난하네요

 

평생 집안에 설탕통도 없었는데

10kg짜리 설탕푸대를 보니

제 기준 설탕으로 쓰면 평생 먹어도 다 못먹을 양이거든요

 

일단  매실에 부어놓긴 했는데

자꾸만 매실을 꺼내고 싶어요

 

설탕속에 있는 매실을 나 꺼내서 

조각내어  씨빼고서 차라리

고추장 에 무쳐먹을까 그러고픈 맘이 굴뚝 입니다

 

다들 이거 만들때 설탕 맘에 걸리시는 않으신건가요?

매실만 보면 저기서 꺼내야된다는 생각들어

조만간 일저지를것 같아요

IP : 222.113.xxx.25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8 10:18 AM (211.46.xxx.53)

    그래서 반은 원당을 넣더라구요.. 유기농 설탕이요... 그래도 설탕이긴 하지만요.. 설탕 들어가는거 저도 적게 넣거나 꿀로 대체하거나 해봤는데요...아예 그 맛이 안나서 결국 버리게 되요..

  • 2. 그러다가
    '25.6.18 10:19 AM (175.211.xxx.92)

    가족력때문에 병원에서 당료식이 자료를 받아왔는데...
    1번이 무슨 청, 무슨 엑기스는 그 맛 설탕물일 뿐이라고 제발 좀 먹지 말래요.

    매실맛 설탕물

  • 3. ..
    '25.6.18 10:19 AM (112.214.xxx.147)

    하고 싶음 하셔야죠.
    그래야 배우는 것도 있구요.
    계속 거슬릴텐데 지금 꺼내서 하세요.
    설탕 털어 버리고 소금에 절이세요.

  • 4.
    '25.6.18 10:20 AM (222.113.xxx.251)

    저도 일부러 좋은거 넣는다고
    비정제 원당 넣은거예요

    근데 비정제라도 설탕은 설탕이라.. 좀 찜찜하네요

  • 5. ...
    '25.6.18 10:21 AM (121.190.xxx.7)

    매실청이 왜 유행인지
    안담그면 안될거같은 시기가 있었죠
    저희애들도 자몽청 레몬청 담가 탄산수에 타먹던데
    암말도 안하지만..

  • 6. 그리고
    '25.6.18 10:22 AM (222.113.xxx.251)

    제가 돌복숭 을 저렇게 무쳐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소금에 살짝 절여서 고추장무침이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밑반찬으로요


    그래서인지 매실도 시도해보고싶네요
    맛이 어떨지도 넘 궁금..

  • 7. 엑기스는
    '25.6.18 10:23 AM (58.29.xxx.96)

    당근에 나눔하고 매실만 건져 드세요.

  • 8. ..
    '25.6.18 10:25 AM (218.152.xxx.47)

    저도 아가씨 때부터 각종 청에 장아찌에, 잼도 종류별로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다 부질 없더라고요.
    설탕양이 줄면 바로 곰팡이 생기는 거 알고는 계신거죠?

  • 9. 나무
    '25.6.18 10:26 AM (147.6.xxx.21)

    매실청, 매실주 좋아해서 매년 담궜는데 최근 몇 년 못 담다가 올해 30kg 담궜구요..

    보통 설탕을 1:1로 하라고 하던데 저는 1: 0.7 합니다.
    매실 30kg에 설탕 20kg..
    근데도 설탕이 많게 느껴지더라고요.
    설탕을 적게 넣으면 상한다고 하던데.. 내년에는 1:0.5로 할까봐요.

  • 10.
    '25.6.18 10:28 AM (222.113.xxx.251)

    저도 70% 정도 넣었어요
    그래도 너무너무 많던데요

    무슨시멘트 푸대자루 같이 크고 대량이니
    덜컥 겁이..

  • 11. ...
    '25.6.18 10:30 AM (58.145.xxx.130)

    상하지 않게 관리만 잘 하면 설탕 좀 줄여도 되죠
    다량의 설탕이 방부의 역할을 하는데 설탕량을 줄이면 미생물 겁나 잘 자라는 배지역할을 하는 정반대의 상황이 될 수 있거든요
    설탕을 줄이면 그 청은 반드시 냉장보관해야합니다
    아차하면 상하기 쉬워요

  • 12. ..
    '25.6.18 10:31 AM (58.123.xxx.253)

    이왕 만드신거 잘 발효 시키시고
    드실때 조금씩 드시면 되지요.
    시판 음료 생각하면
    직접 만든 매실액 탄산수 섞어 먹는게 훨씬 좋은 선택일거예요.

  • 13. ㅁㅁ
    '25.6.18 10:32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렇게 스트레스받으며 굳이 그걸?

    설탕양을 줄이면 변패돼버려요
    그냥 건져버리세요

  • 14. ...
    '25.6.18 10:32 AM (222.111.xxx.27)

    저도 설탕 싫어서 설탕 반, 올리고 당 반 이렇게 섞어서 담가요

  • 15.
    '25.6.18 10:36 AM (222.113.xxx.251)

    스트레스는 안받아요
    그냥 조금 찜찜할 뿐이지..

    집에 당뇨있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 16. ...
    '25.6.18 10:39 AM (112.187.xxx.181)

    설탕 줄이면 술 되어버립니다.

  • 17. 00o
    '25.6.18 10:39 AM (118.218.xxx.49)

    맞아요
    그래서 청 종류 멀리하죠.
    빵이나 바깥음식들도 어마어마해요.
    흐린 눈하고 조금씩 먹어요

  • 18. 고추장
    '25.6.18 10:43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고추장 성분이 탄수화물이 50프로입니다
    설탕 빼서 고추장에 무쳐 먹는것도 당 성분 많이 먹는거예요

    요리할때 고추장 한스푼 듬뿍 넣으면 그 양도 만만치 않아요

  • 19. 매실청
    '25.6.18 10:46 AM (211.206.xxx.191)

    설탕 대신 고기 요리나 생선요리 할 때 넣어요.
    평소에 단 음식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매실청 쓰는 사람들은 또 좋아서 쓰거든요.
    배 앓이에 효과도 있어서.

  • 20. 당뇨
    '25.6.18 10:49 AM (221.144.xxx.81)

    걱정없으시다면 적절히 맛나게드세요~^^
    뭔 걱정을~

    이상 당뇨인이... ㅠ

  • 21. ..
    '25.6.18 10:52 AM (211.208.xxx.199)

    설탕 걱정이 되면 애시당초 그런거 안담가야 해요.

  • 22. wii
    '25.6.18 10:54 A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매실청은 제대로 담고 나중에 그 매실청 액을 적게 드시면 되잖아요.

  • 23. 생각해보면
    '25.6.18 10:57 AM (14.6.xxx.135)

    그만큼의 설탕량을 먹을일이 있나요? (설탕은 단당류라 흡수가 바로돼요.) 저같으면 절대 안만듭니다. 만약 요리에 필요하다면 500ml나 300ml짜리 매실청사면 되고요. 건강을 가장한 설탕물먹기일뿐...

  • 24. wii
    '25.6.18 10:59 A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매실청은 제대로 담고 나중에 그 매실청 액을 적게 드시면 되잖아요. 저는 1.8리터 한병 사면 3년 이상 먹어요. 한번 잘 담아서 몇 년 두고 드시면 되잖아요.

  • 25. wii
    '25.6.18 11:00 AM (211.196.xxx.81)

    제대로 담아서 적게 드시면 되잖아요. 저는 1.8리터 한 병 사면 3-4년 먹어요.

  • 26. 저는
    '25.6.18 11:02 AM (118.235.xxx.24)

    귀찮아서 안 담근지 오래됐지만 그거 알룰로스나 올리고당 넣어하기도 해요
    올리고당만 있는 매실 절임도 있는데.....
    올리고당이 유산균이 먹는 거라서 반이라도 대체해보세요 혈당을 아예 안 올리는 건 아니지만 원당도 설탕인데 그거보단 나아요 당도도 덜하고
    https://link.coupang.com/a/czQqsl

  • 27. ..
    '25.6.18 11:10 AM (223.38.xxx.123)

    저는 60%정도로 담는데
    그렇게 담으면 새콤해요
    물에 타먹으면 아주 맛있더라구요
    일대일 안넣어도 괜찮아요
    대신 혹시나 상할까봐
    매일 잘 흔들어줬어요

  • 28.
    '25.6.18 11:18 AM (61.84.xxx.183)

    설탕 적게 넣으면 벌레생겨요
    매실 20k. 10키로씩 백설탕 10k 황설탕 10k 씩
    따로담갔는데 황설탕 으로 담근거 벌레생겨서 그대로 다버렸어요 황설탕이 당이 더부족한가봐요

  • 29. ...
    '25.6.18 11:21 AM (183.103.xxx.230) - 삭제된댓글

    설탕 덜 덜어가면 청이 아니라 식초가 됩니다

  • 30. 아~~~
    '25.6.18 11:33 AM (223.39.xxx.201)

    예전에 유행처럼 꼭 담아야했던 시절있었던듯
    원글님처럼ᆢ설탕~ 신경쓰이고 찜찜ᆢ해서
    몇년동안안담아요

    설탕양ᆢ생각하면 자연적으로 잘 안멱어지네요

    이웃,지인들이 선물로 주는것도 있는데
    양념ᆢ기타 쨍한 맛으로 사용해요

  • 31. ㅎㅎ
    '25.6.18 11:58 AM (58.235.xxx.21)

    오잉 어제 유튭 알고리즘으로 박막례할머니 매실장아찌 나왔는데..
    거기서 설탕 1:1 보다 적게는 절!대! 넣지말라고 강조하던데..
    그럼 신맛밖에 없다고..
    저는 레몬청만 해봤는데 그것도 설탕 적게 넣으면 곰팡이 금방 생기더라고요ㅠ

  • 32. 매실청은
    '25.6.18 12:31 PM (211.234.xxx.92)

    모르겠고 매실장아찌는 리즈쿡이라는 블러거 하는 분 글에 설탕 줄인 레시피 있어요

    씨뺀 매실의 절반 무게의 설탕 넣는 대신 설탕전에 천일염으로 절이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그렇게 만들어 봤는데..아직 일주일정도라 지켜보려고요.

  • 33. mm
    '25.6.18 3:24 PM (112.217.xxx.226)

    설팅 적게 넣음 곰팡이 씬다고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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