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에 대학생 아이학교 게시판에 한 여행사 해외여행패키지 모집광고가 붙은걸 보고온 아이가 관심있어 하길래 네이버를 찾아봤었죠.그 여행사에서 여름 패키지로 저렴하게 모객을 하고있더라구요.그날 당장 네이버를 통해신청을했습니다. 네이버 페이와 신용카드로 400만원이 좀 안되는 금액을 결제한 이튿날 그 여행사에서 콜백으로 구매확정을 해야만 진행을 할 수 있다고.. 보통 물건을 구입하면 받아보고 구매확정을하든 반품을하든 하는데 여행상품이라 희한하게도 처리한다 싶었지만 요구대로 구매확정을 했습니다.20일 정도 지나 여행사측에서 인원이 모집되지않아 여행상품이 취소되었다고 환불을 해주셌다고 하더라구요.그러려니 하고 기다린 한 달이 지났는데도 환불은 이루어지지않고 뜬금없는 문자로 환불을 늦춰주면 상품권 만원을 지급한다는둥 상품권을 원하지않고 바로 취소를 원하면 순차적으로 환불을 해줄테니 기다리라는 어이없는 문자만 보내왔더라구요.엄마인 제가 바로바로 연락을 받았으면 더 닥달을 해서 환불을 진즉에 받았을걸 이제 갓 성인이된 아이는 밍기적밍기적 기다리고 있다가 엄마가 여행사돈 환불받았냐 물으면 그때서야 이러이러한 문자가 왔다고만..아이고 답답
결국 애초 결제한 두달이 지난 저번달에서야 그 여행사에 제가 전화해 환불은 언제 되는거냐 따졌더니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니 6월초까지는 환불해주겠다.약속했는데 오늘까지 감감무소식입니다.
처음들어본 여행사이기도하고 이런 경우도 처음이라 무작정 기다려야하는지 바쁜 일정이 있어 잠시 잊고 있었는데 통장정리를 하다가 아직 처리되지 않은걸 발견했네요.
이렇게 몇백만원씩 백명한테만 받아 몇달씩 돌려주지도 않고 이자없이 눈 먼돈을 횡령하고 있다는 생각까지 드는데..어떻게 처리를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