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가진 사람도 불안증이

ㅁㄴㅇㄹ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25-06-17 17:58:49

시댁도 여유있고 남편 돈 잘벌고

시집 잘갔네 싶은 동료

남편이 교통사고 난후 

그때부터 성당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나중에 성당다니고 신앙 가지면서

뭐가달라진 점이 있냐고 물으니

이유모를 불안증이 가셨다고 해요

 

남편이 다시 암걸리고 너무나무 힘들때

성당 교우들 없었으면

나 벌써 죽었을 거라고...

 

그런거 보니 인생이 참 알수가 없어요.

IP : 61.101.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7 6:05 PM (220.117.xxx.100)

    이 세상에 다 가진 인간은 없어요
    나보다 더 가지거나 덜 가진 인간이 있을 뿐
    원글님 눈에나 ‘다가진‘ 사람인거죠
    다 가진 존재는 신이지 인간이 아닙니다

  • 2.
    '25.6.17 6:07 PM (61.75.xxx.202)

    저도 힘든일 겪으며 많이 슬프고 불안하고 그랬는데
    30년 동안 성당생활 한 그 힘으로 버티고 버텼네요
    50넘은 지금은 나의 가족만 챙기는게 아니라
    주위를 돌아 보며 조금씩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려고 합니다

  • 3. 남편이
    '25.6.17 6:11 PM (116.33.xxx.104)

    건강 잃었는데 다가졌단 생각안들죠

  • 4. ..
    '25.6.17 6:15 PM (114.200.xxx.129)

    남편이 건강을 잃었는데 어떻게 다 가졌나요.ㅠㅠ
    그분 한테는 남편이 계속해서 힘들게 하셨네요. 교통사고에 이번에는 또 암에.ㅠㅠ

  • 5. 불안
    '25.6.17 6:21 PM (223.38.xxx.106)

    불안증은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데 적당한 불안은 어찌보면 건강한거라고 볼 수 있어요.
    이게 불안증상이 시도때도 없이 신체증상으로 나타나서 몸과 정신을 지배하게 되는걸 불안장애라고 하는데
    불안장애 근처로 가면 일상이 힘들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많이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이유없이 불안이 신체로 나타나 컵을 떨어트리고
    가만있어도 몸이 떨린다거나 그런거요.
    적당한 불안은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이고
    불안이 신체화되면 삶의질이 떨어져요.

  • 6. 원글
    '25.6.17 6:26 PM (223.38.xxx.106)

    원글님 글속 주인공은
    남편을 잃은 상실감에서 오는 불안감일수도 있어요.
    상실감에서오는 불안을 이겨내는것도 단계가 있더라구요.
    상실 슬픔 분노 화해?

  • 7. 상실수업
    '25.6.17 6:30 PM (223.38.xxx.106)

    찾아보니 상실의 단계(상실수업 책에서)
    부정(Denial), 분노(Anger), 타협(Bargaining), 우울/절망(Depression), 수용(Acceptance)**의 다섯 단계로 구성됩니다.

  • 8. ,,,,,
    '25.6.17 6:56 PM (110.13.xxx.200)

    다 가져보이는 거죠.
    다 가져보이는 사람도 자신만 아는 짐 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063 주진우의원 부인 서울 아산병원 의사 20 검색 07:42:41 5,721
1728062 제목 이상하면 클릭도 하지 마세요 .. 07:32:39 157
1728061 체력 회복 7 .... 07:32:26 669
1728060 G7, 진짜 영부인 소식은 이 기사입니다!! (김혜경 여사 첫.. 31 ㅇㅇ 07:30:00 6,675
1728059 결국은 매수자 승리군요 10 ㅇㅇ 07:27:25 3,164
1728058 찬양하는 영부인이 28 어휴 07:25:52 2,646
1728057 바디워시 추천 부탁드려요 7 바디 07:13:52 1,106
1728056 우산살 수선하는곳 아세요? 7 개꿀 07:12:57 639
1728055 李대통령, ‘소년공 출신’ 브라질 룰라 만났다 10 그러다가 07:11:57 1,781
1728054 디지스트 유니스트 학교분위기 궁금해요. 7 고3 07:09:27 1,205
1728053 여러분 전문꾼들에게 흥분할 필요없어요? 4 이뻐 07:08:33 338
1728052 참다못해 MBC에 제보까지 한 네티즌 7 ㅇㅇ 07:01:01 4,843
1728051 국민의 적 당에서 5 출근길에 06:59:20 357
1728050 분홍색티에 누런얼룩 아무리 빨아도 안지워지는데 비결있을까요 3 ..... 06:58:25 544
1728049 댓글에 쌍욕까지 46 ... 06:43:34 3,057
1728048 김치부자되었네요 6 .. 06:43:25 1,776
1728047 내란세력들 마지막 발악인가요 정말 심하네요 5 와 정말 06:36:50 1,225
1728046 한국어와 영어 뭐가 더 어렵나요? 2 06:11:54 1,129
1728045 이틀차 정상회담 현황 18 정상 05:58:00 3,121
1728044 일자리가 정말 없네요. 15 오십대 05:52:45 5,282
1728043 심각해요. 대출막고, 금리높이고, 25만원도 멈춰야... 27 집값심각 05:49:26 4,057
1728042 국무총리 김민석은 박근혜때 비교하면 내로남불이네요 18 .. 05:10:25 2,619
1728041 이대통령 통역관 윤수괴때 놈인데 드럽게 23 .. 04:35:29 9,476
1728040 저녁밥하구 ㅜㅜ. 냉장고에 안 넣었는데 8 요엘리 03:43:41 2,592
1728039 임기시작 2주도 안됐는데 퇴임 지지율?? 5 무한지지 03:33:42 3,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