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에 없는 소리 하는것도 습관 인가요?

00 조회수 : 842
작성일 : 2025-06-17 10:35:31

지인 중 하나가 그런데, 

그걸 1년 넘게 겪고 나서야 알았어요

아 이 사람은 그냥 마음에 없는 말을 하는 거구나, 표정이나 말투로 판단하면 안되는구나 

 

그런데요

굳이 마음에도 없는 말을, 안해도 될 말을 왜 하는거죠?? 

 

그 말 믿고 진지했던 사람 우습게 만들고. 

본인도 뒷감당 하기 어렵지 않나 싶은데요. 

 

그 지인은 주로 본인에게 뭐가 많이 들어와서 처치 곤란이다 이거 좀 나눠주면 가질래? 이런식으로 마음에 없는 소릴 하고

 

다른 사람이 진지하게 달라고 하면 곤란해해요. 

너무 많아서 버리는 것도 큰일이고 처치 곤란이라더니 .. 막상 정말 달라고 하면 잠수타다가... 우리랑 또 봐야하면 본인도 마음이 불편한지 곤란한 표정으로 남은게 없다고 ㅎㅎ 

 

그리고 본인이 뭘 해주겠다고 먼저 말하고 

다른 사람이 정말? 고마워~ 하면 

그후로 잠수... 진짜 해줄 생각은 없던 거죠. 

 

근데 그 당시에는 정말 표정이나 말투나 진짜 같아서 의심을 할수가 없었어요. 한 1년 반복되고서애 깨달음. 

 

아 이 사람은 그냥 그 순간 상대방 호감 사려고 아무말이나 하는 거였구나. 

 

 

 

IP : 118.235.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5.6.17 10:39 AM (123.212.xxx.231)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라고 하잖아요
    사람을 알기 위해선 말 보다는 시간이 필요해요

  • 2. 소란
    '25.6.17 10:53 AM (175.199.xxx.125)

    저도 말만 번드르르 한 사람 극혐입니다.....입으론 온갖 감언이설....으휴

  • 3. 그런말
    '25.6.17 10:56 AM (223.38.xxx.102)

    꺼낼때 바로 나 줘 해버려야 말을 허언을 안하려나..

  • 4. ...
    '25.6.17 11:01 AM (211.234.xxx.14)

    처치곤란이라고 하면
    몇시에 니네 집 가면돼? 하세요. 그럼 다시는 얘기 안 꺼낼듯

  • 5. 00
    '25.6.17 11:13 AM (118.235.xxx.206)

    저 사람은 처치 곤란이라고
    무거워서 가져가기 힘드니 집으로 택배 불러서 택배보내주겠다고 우리들 집주소까지 다 받아갔었어요 ㅎㅎㅎㅎㅎ
    자기 지인이 택배해서 택배비 얼마 안든다면서. 그러고는 소식 뚝. 우리도 시간지나면서 어? 뭐지? 싶어서 대놓고 물어보진 않고 모른체 해주고.

  • 6.
    '25.6.17 11:43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스트 해서 누구 조종하고 싶은데 님들이 손에 안잡히나봐요 저도 애들 엄마중에 나이많아 언니언니했더니 늘 내가살게 어그거왜샀어 우리집에 많은데 등등 헛소리하면서 자꾸 모임만드는 사람 있었는데 나머지 둘은
    걍 들어주고 고마워하기(받은거없고 내돈내산) 저만 딴지걸기그래서 불편해하다가 왕따될뻔요

    나머지둘 초대해서 밥먹고 놀아놓고 둘은 입쓱닫고있는데
    굳이 제 앞에서 우리갔던거기~ 저번에 우리집에서~ 해놓고
    어머 자기야 미안미안~~ 자기 바쁠까봐~~
    걍 은근히 손절해야 답이없죠 느그들끼리 잘 놀아라
    그래도 거긴 그멤버가 어 그물건보내봐 하나보네요
    계속 그러세요 눈치없는듯 넘 고맙다 착불로 보내달라
    단톡방에 주소남기기

  • 7.
    '25.6.17 1:08 PM (211.234.xxx.95) - 삭제된댓글

    정말 싫어요
    남들 앞에서 인심 쓰고는
    다른말 하고
    인사치레 좋아하고
    속다르고 겉다르는
    뒤에 가서 흉보고

  • 8. 50대
    '25.6.17 4:2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제가 이 나이먹도록 살아보니
    90%넘는 사람들이 맘에 없는 소리를 힘 안들이고 습관적으로 내뱉더라구요
    나머지 10%는 상대방 기분 더러워지라고 못된 본색 드러내는 말
    내뱉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936 與, 김건희-민정수석 비화폰 통화의혹에 “심우정 사퇴하고 특검수.. 우정아너도 2025/06/17 1,226
1727935 서울 개천길 옆에 사는데 아침 6시에 조깅하는 사람들 많을까요?.. 5 .... 2025/06/17 2,795
1727934 노브랜드 10주년 기념굿즈를 소개합니다 ~ ㅋ 3 ,,,,, 2025/06/17 2,862
1727933 한경희 스탠드형스팀다리미 오래된거 부품사서 쓸까요?새걸 살까요?.. 2 다리미 2025/06/17 500
1727932 매직c컬펌 후, 염색은 며칠만에 해야 돼요? 2 염색 2025/06/17 862
1727931 윤여정님 넷플, 남편 역 송강호 특출 5 2025/06/17 2,027
1727930 갱년기로 공황장애 4 ㅎㄹㅇㅇㄴ 2025/06/17 2,117
1727929 네이버멤버십) 잔슨빌 유통기한임박할인 7 ㅇㅇ 2025/06/17 1,152
1727928 50대이상 읽고 체크하는거 9 .... 2025/06/17 2,301
1727927 내란당 주진우의 20세 아들 예금 무려 7억4천 ㅋㅋㅋ 30 2025/06/17 3,194
1727926 치아로 1500년전 삼국시대 왕릉 주인 추정 신기 2025/06/17 564
1727925 "'이재명 당선' 본사 이미지 훼손" 가맹계약.. 11 ㅈㄷ치킨 2025/06/17 2,727
1727924 민형배의원님 참 괜찮으시네요 4 oo 2025/06/17 1,012
1727923 커피의 효능 3 커피 2025/06/17 1,624
1727922 박선원 의원님 화나셨네요. 10 ... 2025/06/17 3,310
1727921 나이 50에 주5일 월 200 이상 받을만한곳 있을까요 27 00 2025/06/17 5,295
1727920 초딩들의 노래 6 닝닝닝 2025/06/17 697
1727919 울 영부인 조금 긴장하신듯 귀여워요ㅋ 36 G7 사진 2025/06/17 6,487
1727918 듀가나디 라고 아세요? 5 123 2025/06/17 1,014
1727917 부동산 예전처럼 기대하지 마세요 15 주의할 점 2025/06/17 3,333
1727916 2017년 전재산 2억5천에서 지금20억 넘는 아파트로.. 16 운좋게 2025/06/17 4,004
1727915 "검사 월급이 도대체 얼마길래!!" 주진우 재.. 19 주진우70억.. 2025/06/17 3,308
1727914 물속에서 하는동작은 무리가 없나요? 1 질문 2025/06/17 389
1727913 이마트 과일 왜 이래요? 15 ㅇㅇ 2025/06/17 4,214
1727912 82는 이제 조언글 구하면 안 되는 싸이트가 되었네요 34 2025/06/17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