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 하나가 그런데,
그걸 1년 넘게 겪고 나서야 알았어요
아 이 사람은 그냥 마음에 없는 말을 하는 거구나, 표정이나 말투로 판단하면 안되는구나
그런데요
굳이 마음에도 없는 말을, 안해도 될 말을 왜 하는거죠??
그 말 믿고 진지했던 사람 우습게 만들고.
본인도 뒷감당 하기 어렵지 않나 싶은데요.
그 지인은 주로 본인에게 뭐가 많이 들어와서 처치 곤란이다 이거 좀 나눠주면 가질래? 이런식으로 마음에 없는 소릴 하고
다른 사람이 진지하게 달라고 하면 곤란해해요.
너무 많아서 버리는 것도 큰일이고 처치 곤란이라더니 .. 막상 정말 달라고 하면 잠수타다가... 우리랑 또 봐야하면 본인도 마음이 불편한지 곤란한 표정으로 남은게 없다고 ㅎㅎ
그리고 본인이 뭘 해주겠다고 먼저 말하고
다른 사람이 정말? 고마워~ 하면
그후로 잠수... 진짜 해줄 생각은 없던 거죠.
근데 그 당시에는 정말 표정이나 말투나 진짜 같아서 의심을 할수가 없었어요. 한 1년 반복되고서애 깨달음.
아 이 사람은 그냥 그 순간 상대방 호감 사려고 아무말이나 하는 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