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아파트에서만 살아봐서 (제일 낮은 층수가 12층이었어요)
물론 아주 가끔 집에서 바퀴벌레도 보고 모기 파리도 있고 했지만
딱히 집에서 벌레를 많이 만난 적은 없거든요.
특히나 살았던 아파트들이 늘 어쩌다보니 오래되지 않은 아파트였고 딱히 숲세권도 아니었어요.
이번에 청운동 골목끝 (인왕산 매우 근접) 88년에 지은 구축빌라로 이사가게 되었어요.
구축빌라지만 나름 평수도 넓고 안은 리모델링 되어 깔끔합니다...만...
아무래도 빌라에 숲도 가까우니 벌레가 많지는 않으려나.. 걱정이 됩니다.
어제 어두워질때쯤 이사갈 집에 잠깐 갔는데, 가로등 주위로 엄청나게 몰려드는 날벌레들 보고 순간 기겁을 ㅠㅠ
물론 관리하기 나름이겠지만 빌라(3층입니다)는 바퀴나 날벌레들이 많이 들어오겠지요?
세스코 하면 확실히 안보이나요?
그냥 아무 팁이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장 이삿날 하루종일 열어둔 문이나 창문으로 들어올 것 생각하니 벌써 한숨 나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