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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여주는 여자

영화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25-06-16 16:52:25

윤여정이 박카스 할머니로 나왔던 영화인데요.

노인들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줄거리에요. 불치병에 걸리거나, 뇌졸중이어서 불수가 된

박카스 할머니 고객들의 죽여 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게 되는 얘기.

죽고 싶은데 바위에서 뛰어내릴 용기가 없으니, 뒤에서 밀어 달라고 부탁하는 노인과 산으로 올라갑니다.

한사람은 죽으러, 할머니는 죽여주러

같이 등산을 해요.

 

제가 더 나이를 먹고 저 영화를 보니,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 생기네요.

몸이 아파서 혼자 지낼수 없고, 남의 도움을 받아야 살수 있는 상태가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런 생각이요.

IP : 106.101.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6 4:58 PM (175.193.xxx.138)

    저도 영화 슬펐어요.
    부잣집 할아버지 요양원에서 못 움직이고 누워만 지내는거,
    와중에 미국사는 아들며느리 와서 투다거리고 싸우고ㅠㅠ

    죽여주는 여자랑 여인의 향기는 참..제목이 에러에요.
    너무 좋은 영화인데, 제목때문에 19금인줄 알았어요.

  • 2. ...
    '25.6.16 5:04 PM (218.159.xxx.228)

    저도 이영화 배경지식 없이 별 생각없이 윤여정 출연작이라는 이유로 봤는데 보고 나서 너무 슬펐어요ㅠㅠ 현실적인 공포감을 느꼈다고 해야하나.. 제목이 에러라는 윗분 의견에 공감합니다.

  • 3. ..........
    '25.6.16 5:10 PM (118.37.xxx.106)

    충격이었죠....잘만든 영화에요

  • 4. 저도
    '25.6.16 5:20 PM (118.235.xxx.249)

    방송대 공부를 하고 있는데 노인에 관한 전공과목 과제물을 쓰기 위해 보게 되었어요.
    나왔을때는 제목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안 봤는데
    제가 그 새 나이를 먹고 보게되니 슬프고 많은것들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제목은 중의적인 표현 이더라구요.
    어쩌면 외면하고 싶어서 안 보고 싶었을지도 몰랐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한번쯤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 5. 저도
    '25.6.16 5:24 PM (61.82.xxx.210)

    참 인싱깊게 본 영화예요
    다루기힘든 묵직한 주제.
    맞아요
    제목이 작품을 망쳤네요

  • 6. ...
    '25.6.16 6:10 PM (218.51.xxx.95)

    개봉 당시 전 제목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했는데..^^
    말 그대로 남을 죽여주는 여자이기도 하고
    충격적이란 의미의 '죽여주는'도 되잖아요.

    음료수도 반입 금지하는 예술영화관에서 봤는데
    옆자리 인간들이 불꺼지자마자 햄버거 세트
    꺼내 ㅊ먹던 것만 인상에 강하게 남은 영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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