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강도는 낮은편이고 휴가도 많은 편이었어요.대신 연봉이 적었어요.대략 3700정도.일이 지겹고 월급이 적어서 A일을 그만두고 다른B직종(A보다 연봉이 1.5배 많아요.)몇 년 하다가 아파서 쉬었어요.하던일B를 다시하려니 나이 많아서 재취업이 쉽지않더군요.
그러다 전에 하던 A공고가 떴는데 이걸 다시 하려니 왠지 자존심 상해요.
나이도 54이고 A일이라도 감지덕지 일해야하는지 혼선이 와요.
먹고사는건 지장이 없는데 아무것도안하고 있으려니 우울증이 와요.근데 A일을 다시 하자니 이것도 행복할것 같지않아 두려워요.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