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얘기할까요

비오네 조회수 : 3,255
작성일 : 2025-06-16 07:21:38

이상하게 저와 좀 가까와 지면 사람들이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자꾸 얘기해요

예를 들면

남편이 겉으로 보기와 완전 딴판 개망나니

또는 바람둥이ᆢ

이런 얘기를 듣고나면 왠지 비밀공유 같아서

잘해줄수 밖에 없어요

이런분들 왜 그러는걸까요

IP : 118.235.xxx.2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다-~~~~
    '25.6.16 7:25 AM (106.101.xxx.156) - 삭제된댓글

    상대의 부끄러운 힘든 부분을 왜 까발릴까요

  • 2. ...
    '25.6.16 7:26 AM (58.140.xxx.145)

    저도 그래요
    사람들이별얘기다함
    근데 누구나그러나싶기도하고
    전 제얘기안해요

  • 3. 원글
    '25.6.16 7:28 A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

    뭘 까발려요?
    이런 얘기를 자꾸 사람들이 나에게 왜하는지가
    궁금하다는건데요
    여기 익명인데 ᆢ

  • 4. 티비
    '25.6.16 7:28 A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똑같은걸 티비프로그램에서 보게되네요
    오은영씨나오는것중 연예인들 나와서 가족치부얘기하는거요
    얼굴과 이미지로 사는 저들이 왜 저러나 싶었거든요
    그냥 프로그램에 출영하기위한 시나리오인가 싶기도 했고요

    저는 나의이야기를 아주 친하지않음 말안하는스탈이라 말안해요
    제 스탈이 이래서 그런 프로가 못마땅한가바요

  • 5. ....
    '25.6.16 7:38 AM (106.101.xxx.169)

    한동안 저도 그랬는데. 그냥 그 사람 성격이 그런 거고. 님이 마음에 안 들면 거리 조절하는 연습.

  • 6. ...
    '25.6.16 7:50 AM (211.36.xxx.249)

    누구한테나 하는 얘기에요.
    사람들이 관심가져주니까.
    비밀로 하라는 말 본인이 더 안지켜요.

  • 7. 그거
    '25.6.16 7:52 AM (223.39.xxx.135)

    결론은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사용되어 지는 거에요
    님이 입 무거운 알고 말하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님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써야지 하고 악의를 갖고 말하는 건 아니에요 사람은 모든 걸 담아낼 수 없어요 그래서 말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봇물터지듯 말하게 되고 그 감정이 희석되면 후회하고 상대를 멀리하게 됩니다
    처음은 들어주시고 자꾸 말하려고 하면 화제를 돌리세요

  • 8. 원글
    '25.6.16 7:55 AM (118.235.xxx.233)

    아 그렇군요ᆢ
    저는 제가 저의얘기를 남한테 안하기때문에
    남의 비밀?을 안다는 무게가 너무 크게 느껴졌어요
    맞아요
    저는 입이 진짜 무거워요 그냥 듣고만 있고
    절대 들은얘기 발설안합니다

  • 9. 글쎄요
    '25.6.16 8:12 AM (1.227.xxx.55)

    그냥 숨기는 걸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어떤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고백하고 싶은 본능도 있구요.
    상대에 대한 믿음도 있죠.
    나쁘게 생각하진 않아요.

  • 10. ...
    '25.6.16 9:42 AM (1.241.xxx.216)

    상대는 알지요
    일단 잘 들어주고 잘 반응해주고 입 무겁고...
    원글님이 상담자 역할을 잘해줬을거에요
    그렇지만 듣는 것도 한계가 있고 대화 자체가 부정적인 흐름이 되잖아요
    편하게 만나다 어쩌다 일 생겨서 그런 것도 아니고
    원글님애게만 따로 그러는건 좋은 건 아니에요
    다른 사람과 다르게 공유한다는 건 결국 편하지 않은 관계로 갈 확률도 많아지고
    사소한 일에도 님에개는 더 서운해 할 수도 있고요
    원글님의 분명 좋은 장점이지만 가까운 이들에게는 좀 덜 쓰이는게 나을 것 같아요
    이럴 때는 스스로 바쁘고 본인에게 더 집중하는 시기를 가져보세요
    한 텀 딱 끊고 가는 느낌으로요

  • 11.
    '25.6.16 10:43 AM (121.168.xxx.239)

    매번 그런다면...
    그냥 그 사람 성향이라
    생각하는게 편해요.
    말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 있어요.
    어디가서 옮기지만 않으면 되고요.
    그 사람들은 내 고민에 별로 관심없어서
    얘기 잘 듣지도 않아요.
    말하는게 중요할 뿐.
    저도 제 이야기 안하는 편이지만
    관계는 지속되네요.

  • 12. 그거
    '25.6.16 3:59 PM (223.39.xxx.108)

    친한 여러명도 아니고 한사람에게나 할 법한 얘기는 하지도 듣지도 말아야해요 그건 부모나 해줄 수 있는 겁니다 아니면 상담사에게 돈주고 말해야하는 거에요
    원글님도 입이 무거운 것이 장점이지만 사람은 남의 하소연을 많이 들을 수록 나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사람들에게 편견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내 인간범위만 좁아집니다 그 장점은 가족을 위해서 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388 고3 정시하겠다고 수능본다는데 수시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 12 ㅇㅇ 2025/07/26 1,269
1739387 방학중 12시간 수면 13 방학 2025/07/26 1,798
1739386 의대증원 2000명 21 ... 2025/07/26 2,862
1739385 아무 이유없이 친구가 발로 차이자 유기견들이 벌인 통쾌한 복수극.. 1 욜로 2025/07/26 1,908
1739384 윤거니 원조라는 명목으로 몇십조? 슈킹한거 같은데.. 2 .. 2025/07/26 730
1739383 더울땐 집이 천국 4 ㅇㅇ 2025/07/26 2,165
1739382 패킹을 갈아도 압력솥 추가 움직이지 않아요 5 어쩐다 2025/07/26 709
1739381 카톡이 바로바로 확인 되지 않아요? 2 .. 2025/07/26 669
1739380 ESFJ 미용사 직업으로 괜찮을까요? 6 시작 2025/07/26 893
1739379 간헐적 단식, 주말 땜시 망하네요 12 주말 2025/07/26 1,857
1739378 8월에 홍콩 2박3일 일정 여행 괜찮을까요? 17 2025/07/26 2,135
1739377 밖에 사람이 없어요 2 .. 2025/07/26 2,959
1739376 의대생들이 윤썩열을 28 전공의 2025/07/26 3,706
1739375 대통령께서는 트럼프에게 물러나면 안됩니다 8 샨사 2025/07/26 736
1739374 고2 영어모고수업 필요할까요? 7 ㅇㅇㅇ 2025/07/26 525
1739373 조국혁신당, 신장식, 제 소속은 “민생위” 4 ../.. 2025/07/26 1,084
1739372 주방 싱크대 상부장이 떨어지기도하나요? 11 ㅡㅡ 2025/07/26 2,290
1739371 고등 학원그만둘때 3 아후 2025/07/26 767
1739370 우측 사이드미러가 접혀서 절대 안펴지는데요 3 ... 2025/07/26 909
1739369 남대문 안경 3 ... 2025/07/26 1,362
1739368 윤정권은 조세피난처에 단골로 퍼부었군요 (feat. 봉지욱) 12 멍청한 국힘.. 2025/07/26 2,033
1739367 갑상선 검진결과 물혹 자잘한게 여러개 있다네요. 8 ... 2025/07/26 1,383
1739366 84m2 영화보셨나요? 13 2025/07/26 2,704
1739365 이봉주씨를 아내분이 살렸네요. 10 ... 2025/07/26 7,009
1739364 예쁜식물들 그냥 하나씩 사는게 낫겠네요 9 2025/07/26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