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로 건조시킨후 환기하려고 문 열면 바로 다시 습해지는건가요?

[.....]

한여름철 환경이라치면요. 
제미나에에 물어보니 집마다 습도마다 다르겠지만 짧게는 3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되면 다시 습해진다고 하는데 맞는건가요.
그제 제습기를 주문해서 궁금한 점이 계속 생기네요.

[ㅡㅡㅡ]

10분이면 다시 습해지죠

[.....]

헐 ㅡㅡ 바로 습해지늠군요

[저는]

시골 살구요. 습도 장난아니예요. 붙박이장 속 이불이 축축해진 느낌 뭔지 아실래나요. 벽지가 물을 쫙 빨아들인 느낌.
제습기 3대구요. 3대 동시에 돌리구요. 돌릴때 붙박이장 문 다 열고 서랍장도 다 빼놓고 돌려요.
물론 제습기 끄고 다시 창문열면 집안 습도는 도로아미타불 맞습니다만 이불이 달라요. 한번씩 제습기 돌리면 온갖 물건과 소품 등이 다 뽀송해진. 물기를 쫙 뱉어낸 느낌이고 실제로도 그렇구요.
건조한 상태에서 빨래 잘 마르듯이 온갖것들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습기를 방출해요.
문 바로 열면 벽에 걸린 습도계의 숫자는 이전과 동일하겠지만
집안 곳곳의 배어있던 습기는 사라졌습니다.

[네네]

문열면 금방 습해져요

[질문]

저는님께 질문! 사람 있는 곳에도 돌리시나요? 예를들어 복도 끝에 두고 저 멀리 있는 거실에 앉아있다든가 하면 안되는 거죠?
아님 어느정도는 멀리 있어도 되나요?

[..]

저는 같은 공간에서 그냥 돌립니다.
물론 방같은 좁은공간은 아니고 거실 저쪽에서 돌리죠.
물 한통씩 차는거 보면 안돌릴수가 없어요.

[ㅇㅇ]

냉난방도 마찬가지죠
실컷 에어컨 돌리고 난방 돌려도 문 열면 금방 더워지고 추워지는데 그렇다고 냉난방을 안 할 순 없잖아요
냉난방 제습 가습 다 필요할 땐 해야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