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했던 아이였지만
그렇게까지 부정적인 말들을 쏟아내지는 말껄. .
너무 철없고 힘들게 했더라도
재능과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 줄껄. .
고집세고 제맘대로인 아이와
걱정과 불안이 많은 엄마인 저는
참으로도 사춘기를 통과하는게 힘겨웠습니다.
지나고보니
조금 더 따뜻하게 대해줄껄. .
믿고 기다려 줄껄..
이런 후회들이 밀려오네요.
그럭저럭 제 그릇대로 살아가는거였는데
비난과 부정적인 말들로 아이 내면에
그늘을 만든것 같아 후회되어서요.
사춘기 아이들과 힘겨운 주말을 보내신
부모님들 힘내세요.
그리고 아이들을 조금 더 믿고 기다려주세요.
이루 말할 수없게 속을 뒤집어 놓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고 기다려 주세요.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이지만
지금 보이는 모습이 아이의 전부가 아니에요.
믿고 기다려 주시면 자기 길 찾아 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