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세요

안타까움 조회수 : 3,713
작성일 : 2025-06-15 21:18:48

암치료차 요양병원에 있었어요 그곳에서 만났던분들중 나보다 자식걱정하시는분들 보고 내가 없어지면 다 소용없어지는걸 또한 남은자들은 또 그리 잘 살거라는걸 모르는건지 안타까웠답니다 제가 많이 아파보니 남은자보다 어찌되었건 떠나는자가 안됐다라는걸 깨달았어요 본인을 더 사랑하시고 스트레스없이 편안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꼭이요

IP : 106.101.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15 9:22 PM (118.235.xxx.15)

    아이 어릴때 암걸렸는데 아이가 제일 걱정이더라고요
    이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 2. 모두다
    '25.6.15 9:27 PM (104.162.xxx.201)

    결국 남는자도 언젠가는 떠나요
    나만 떠나나요
    자식 걱정하는거 당연한거죠 저도 당장
    암걸려서 죽는다면
    슬퍼할 남편 아이들 걱정되죠
    어떻게든 잘 살거라는거 알아도
    인간이기에 그런 마음이 드는겁니다
    오히려 그게 더 자연스러운거에요

  • 3. ...
    '25.6.15 9:29 PM (182.211.xxx.204)

    어린 자식이야 걱정되는 거 이해하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알아서 잘살아 갈 거예요.
    죽는 사람만 안된게 맞아요.
    나 자신을 먼저 잘돌보는게 맞구요.
    희생적인 사람들은 그게 안돼요.

  • 4. 저는
    '25.6.15 9:30 PM (1.227.xxx.55)

    오히려 떠나는 자보다 남은 자들이 더 슬플 거 같은데요.
    사람은 언젠가는 떠나니 내가 좀 일찍 떠난다 생각하면 되는데
    남은 가족이 감당할 아픔이 너무 걱정되는 게 당연하죠.

  • 5.
    '25.6.15 9:40 PM (118.235.xxx.82)

    아프고나니 매순간.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았어요. 아프면 그리 하고싶어도 못한다는.. 매순간이 소중하고 어떤상황이 와도 나를 놓지않고 매순간 아끼고 사랑할 거에요. 죽는날까지 매순간을 즐기며 살려고요.

  • 6.
    '25.6.15 9:40 PM (124.49.xxx.188)

    네..자식이 눈에 밟힐듯해요..

  • 7. 어쩔수
    '25.6.15 10:33 PM (175.197.xxx.229)

    어쩔수 없을듯요
    내가 사라지던말던 내사랑은 영원하니까

  • 8. 크림
    '25.6.16 2:23 AM (222.109.xxx.98)

    본인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세요......
    맞는 말씀이에요
    노력해야겠어요

  • 9. 당연히
    '25.6.16 7:48 AM (49.172.xxx.18)

    성인자녀는 걱정없지만 미성년자녀는 눈에 밟히지요
    낳은 죄로 책임은 지고 가고싶은게 부모마음
    아프다고 너무 자기연민에만 빠지는거 좀 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66 뽁뽁이.. 시선 차단 되나요? 7 뽁뽁이 2025/07/27 2,742
1739565 남편과 같이 찍은 사진 8 .. 2025/07/27 4,587
1739564 깨진 앞니.. 동네 치과가도 될까요 2 ㅇㅇ 2025/07/27 1,217
1739563 미드 이퀄라이저 추천합니다 6 주말을 날려.. 2025/07/27 2,652
1739562 시어머니 장례식 참석안하는 며느리 어떨까요? 65 .. 2025/07/27 13,872
1739561 회사 구내식당같은거요. 아파트 많은 곳에 여러개씩 생길 법한데 .. 22 밥구찮 2025/07/27 4,257
1739560 모기 기피제 확실히 효과 있네요 2 .... 2025/07/27 2,564
1739559 코로나 후유증으로 1 .. 2025/07/27 1,962
1739558 우리 어렸을때 애국조회요 35 ........ 2025/07/27 3,201
1739557 모시조개와 바지락은 어떤 차이예요? 4 와알못 2025/07/27 1,811
1739556 다시없을 레전드 방송 맞네요 2 추억.. 2025/07/27 5,791
1739555 서울역에서 만남의 장소로 좋은 곳(외국인) 추천해주세요 9 ㅁㅁㅁ 2025/07/27 1,277
1739554 그릭요거트 바크 추천합니다. 2 ... 2025/07/27 2,896
1739553 제가 팔자에 부동산운이 있거든요……. 13 @@@ 2025/07/26 7,060
1739552 초밥 좋아해요., 밥 많지 않으세요? 14 ㅁㅁㅁ 2025/07/26 3,603
1739551 엄마를 요양원 보내드린지 한 달… 엄마가 달라지셨어요 52 우리엄마맞나.. 2025/07/26 20,090
1739550 50세 남편 갱년기일까요?. 고지혈증 부작용일까요? 7 ㅇㅇㅇ 2025/07/26 3,818
1739549 팔 안쪽이 아파요. 3 이상 2025/07/26 948
1739548 연휴첫날 눈썹밑 살 절개 했어요 10 ㅇㅇㅇ 2025/07/26 3,195
1739547 갱년기가 되니 온몸이 아프네요 5 hgfd 2025/07/26 4,512
1739546 한여름인데도 발이 건조해요 2 2025/07/26 1,372
1739545 이 영화제목 좀 알려주세요 ㅠ 7 지나다 2025/07/26 1,788
1739544 나이드니 바다 계곡 이런데 다 무섭네요 8 .. 2025/07/26 4,053
1739543 백해룡 경정이 도와달래요 - 감춰졌던 23년 마약게이트의 실상을.. 9 ㅇㅇ 2025/07/26 4,648
1739542 고소영 유튜브 27 ㅇㅇ 2025/07/26 1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