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동 킥보드랑 사고가 났어요. 잠 한숨도 못잤네요.

.... 조회수 : 4,610
작성일 : 2025-06-15 06:55:15

딸 학원에서 데리고 나오는 길에 밤 12시쯤

전동 킥보드랑 사고가 났어요.

 

신호등없는 횡단보도였고

학원밑이라 저는 우회전 하려고 하는데 그때 전동 킥보드랑 부딪혔어요.

 

 

처음엔 킥보드인줄도 모르고 너무 놀래서 바로 내려서 학생 확인하는데 자꾸 그냥 간다는 거예요

 자기가 와서 부딪힌거라 괜찮다고 하고 

자기 빨리 집에가서 시간맞춰 정신과 약 먹어야 한다고 하구요.

 

그래서 그럼 안된다고 붙잡아서 병원이라도 가자고 하려고

 차를 좀 빼려고 보니 전동 킥보드가 앞 범퍼쪽으로 깔려있더라구요.

경찰신고하고 보험불렀는데 

 

중학생인데 무면허에  헬멧없고 대여킥보드.

인도에서 주행하다가 횡단보도 건너는걸 저랑 부딪힌거죠.

겉보기엔 팔꿈치쪽 찰과상이 있었는데 병원도 안간다는걸 

보호자불러서 병원데리고 다녀오라고 하고

저는 사고처리하고 렉카불러서 킥보드 꺼내고 

집에와서 보니 남편은 횡단보도에서 사고라

무조건 제 잘못이라고 보험안될수도 있다고 하구요.

 

 

너무 걱정이 되고 심란해서 잠 한숨도 못잤네요.

어떻게 될까요.

 

 

 

 

 

 

IP : 118.235.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15 6:59 AM (58.228.xxx.36)

    횡단보도면 킥보드타고 가면 안되는거아닌가요?
    내려서 끌고가야해요
    밤이라 위험했네요
    그래도 더큰사고 아닌게 어딘가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갑자기 튀어나오면 누구라도 사고 안날수가 없어요ㅜㅜ

  • 2. ㅇㅇㅇ
    '25.6.15 7:00 AM (175.113.xxx.60)

    킥보드도 차니까. 사람을 친게 아니고 차를 친거라서 덜 걱정하셔도 될거예요. 저도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 쳤는데 차량대 차량 사고로 처리하더라구요.

  • 3.
    '25.6.15 7:08 A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우회전사고는 요즘 큰데요
    우회전할때 일단정지 해야하잖아요
    사고가 아니고 저희남편은 1초 빨리 출발했다고 13만원 딱지 날라왔어요

  • 4. 오토바이와 사람
    '25.6.15 7:41 AM (220.85.xxx.58)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남편이 오토바이 타고 우회전하고 있는데 사람이 달려와 오토바이를 쳐서 남편은 허리 골절 상대방은 약간의 타박상만 입었어 요..
    경찰 출동했을때 억울하지만 보험처리 하시고 12대 과실중 하나라 벌금도 나올거라 했지만

    씨씨티비 판독결과
    정상참작되어서 벌금은 나오지 않았어요.

  • 5. 유리
    '25.6.15 7:49 A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신호등없는 횡단보도에 자전거 타고 가는 학생과 부딪혔는데
    학생도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운행을 해서 아무 일 없었어요.
    놀라셨겠지만 걱정마세요.

  • 6. 유리
    '25.6.15 7:50 AM (124.5.xxx.227)

    신호등없는 횡단보도에 자전거 타고 가는 학생과 부딪혔는데
    학생도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운행을 해서 아무 일 없었어요.
    놀라셨겠지만 걱정마세요.
    전동 킥보드는 면허 있어야 하는데 무면허라 더 큰일이죠

  • 7. ...
    '25.6.15 9:44 AM (114.204.xxx.203)

    신고하고 보험회사 불렀으니 괜찮아요

  • 8. 그래도
    '25.6.15 1:24 PM (1.176.xxx.174)

    대처 잘 하셨네요.
    이거 학생이 하자는대로 돌려보내면 부모가 경찰에 시고하고 뺑소니로 처분받아요.
    거의 다 다친쪽에서 그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917 핸드폰 컬러링 노래요 5 ㆍㆍ 2025/06/15 571
1726916 잼프가 말하는 대북삐라 대책 보실래요? 21 ㅇㅇ 2025/06/15 2,786
1726915 며느리가 부엌에 가면 79 Aly 2025/06/15 16,660
1726914 김치유부우동이라는 컵라면을 샀는데 5 ㅇㅇ 2025/06/15 1,556
1726913 자기가 살기 위해 하마스를 이용한 네타냐후(펌) 2 악의축 2025/06/15 1,321
1726912 슬금슬금 손절했는데 자꾸 연락 오네요 12 2025/06/15 4,463
1726911 시판 맛난 비빔밥소스 추천부탁드립니다 8 땅지맘 2025/06/15 904
1726910 불 안켜는 요리로 7 여름 2025/06/15 1,245
1726909 회사에서 음식해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25 2025/06/15 3,000
1726908 2011년 김어준 총수 너무 풋풋하네요 5 .,.,.... 2025/06/15 1,196
1726907 시판 콩국수 국물이요 4 ... 2025/06/15 1,403
1726906 출산을 안 한 여자 자궁이 더러워요? 31 ㅇ ㅇ 2025/06/15 6,397
1726905 82에 늘 고마운 점 ^^ 11 2025/06/15 1,115
1726904 미지의 서울 어제 회차 웃겼던 장면 6 ㅋㅋ 2025/06/15 2,739
1726903 경동시장 깜짝 장본 내역~~ 7 물가 2025/06/15 2,620
1726902 똑같은 질문을 계속 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13 Honne 2025/06/15 1,605
1726901 얇은 순면 티셔츠는 어디서 사나요? 6 앏은 2025/06/15 1,400
1726900 우울한데 어떻게 요리를 하고 밖에 나가서 뛰냐는 분께 도움 2025/06/15 780
1726899 미지의서울 궁금한 점-대학 합격자 1 미지 2025/06/15 2,231
1726898 유기묘 봉사 단체 아시면 알려주세요 2 ..... 2025/06/15 333
1726897 광고 안나오는 퍼즐 게임좀 추천해주세요. 4 2025/06/15 358
1726896 한준호 다음으로 잘생긴 국회의원 16 ㅇㅇ 2025/06/15 3,987
1726895 평일 청와대 방문 후 맛집 3 .. 2025/06/15 1,096
1726894 남편이 10센티 가까이 얼굴대고 말해요 8 ,,, 2025/06/15 2,432
1726893 시엄마가 이를 안닦아서 괴로워요 15 ㅇㅇ 2025/06/15 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