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이런 소재의 드라마가 공중파 mbc에서 하고 있다니 좀 놀랍고 고맙고 그래요.
임순례 감독이 카라 관련해서 이슈가 있던데.
그래도 이 드라마 흥했으면 합니다.
한국에서 이런 소재의 드라마가 공중파 mbc에서 하고 있다니 좀 놀랍고 고맙고 그래요.
임순례 감독이 카라 관련해서 이슈가 있던데.
그래도 이 드라마 흥했으면 합니다.
강추에요 넘 좋은 드라마에요 많이들 보심좋겠어요.
어제 보고, 청소하시는 분들 보면 인사를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본방사수해요.시청률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저도 지금 넷 플로보면서 극재노하고잇어요 ..씨...
불쌍하고 불편할거 같아 피했는데 봐야겠어요
"활동가들이 왜 카라에 들어왔는지 근본적 회의가 든다. 돈을 더 받기 원하면 영리기업에 가시면 된다. 그냥 시간 때우고 복지부동 원하시면 공무원께 죄송하지만 공무원하시면 된다."
임순례님이 노조를 만든 카라 활동가들에게 카톡으로 한 말입니다.
임순례님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노조를 만드는 일에는 회의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걸 본인 스스로 밝혔어요.
이런 인식이 얼마나 시대에 뒤쳐지는 일인지 짐작조차 못한 채, 부끄러움도 없이 활동가들의 헌신을 당연한 것으로 혹은 그것이 시민단체 활동가의 기본소양이라 말하고 있어요.
87년 6월 항쟁 이후 우리 사회가 독재에서 서서히 벗어나려고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고, 그 결과로 수많은 시민단체가 생겼습니다.
그때는 모두가 "헌신"을 무기로 싸울 때였죠. 그리고 그 헌신은 사회민주화로 직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4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는 훨씬 다양하고 복잡해졌습니다.
시민단체의 헌신이 사회변화를 이끌던 단순한 시절이 아니예요.
지금의 활동가들은 임순례님이 기억하던 시절보다 더 많은 일을 합니다.
그럼에도 예전에 사과나무를 심었던 선배들은 왜 너희들은 이렇게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냐고 합니다.
왜 더 헌신하지 못하고, 근로조건을 따지냐고 하지요.
안타깝습니다.
제가 초등학교에 근무했었는데 자랑은 절대로 아니구요 청소하시는 분이나 운전기사님
급식소에 계시는 조리사님들께 특별히 더 인사드리고 맛있는 것도 더 챙겨드리고
그랬었습니다.
10년 전쯤엔가 그때 근무하던 학교에 신규포함 미혼 여교사가 셋 있었는데 너무 얄밉게 행동했었어요
나이든 교사하고는 말도 안하고 자기들끼리만 딱 이야기 하고
심지어는 청소하시는 여사님(이렇게 부르거든요 )한테도 절대로 인사안하고 ㅠ.ㅜ
투명인간 취급한다고 저한테 울면서 이야기하시던 분이 있었어요
물론 그 때 그 멤버 셋중 누가 결혼했는데 나이든 여교사들 아무도 참석 안했었던 일도 있었어요 그만큼 오랜시간 마음들이 많이 상했었거든요
자식들한테도 학교에서 가르치는 아이들한테도
어른 만나면 직업이나 하는 일 상관없이 무조건 인사하는 거 인생 선배로서 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이라는 mbc 드라마도 있었죠. 노무사 노무진도 봐야겠어요.
강추합니다. 근로감독관~~ 도 저는 본방사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