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동물 키우는분들 대단한거같아요

ㅇㅇ 조회수 : 2,812
작성일 : 2025-06-14 13:08:43

여기서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얘기 듣다보면

아휴 말로 의사소통 못하니 너무 답답하겠다 생각들고 저는 절대 못키울듯요 전 인내심이 없나봐요 개 고양이가 사고치고 말 안들으면 못참을듯요

IP : 223.38.xxx.8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6.14 1:10 PM (221.138.xxx.92)

    특히 깔끔한 분들은 더 힘들겁니다.
    전 나를 내려 놨어요 ㅎㅎㅎ

  • 2. 고양이가요..
    '25.6.14 1:11 PM (211.212.xxx.29)

    말만 못한다 뿐이지 사람이 탈 쓰고있는거 아니야?싶게 소통은 다 됩니다. 남편보다 고양이랑 대화를 더 많이 해요.

  • 3. ....
    '25.6.14 1:13 PM (119.192.xxx.72)

    아플때 자기 어디가 아프다 말 못할 때가 젤 답답하지만
    그외에는 말을 못해서 더 사랑스럽기도 해요.
    사람처럼 따박따박 말대답하거나
    충고, 평가, 판단, 비아냥 등등이 전혀 없거든요.
    항상 네살짜리 아기 같아요.

  • 4. ㅇㅇ
    '25.6.14 1:17 PM (112.155.xxx.90)

    전 개,고양이 특히 고양이 사랑하지만 생명을 책임질 자신이 없어 못키우기 때문에
    키우시는 분들 보면 너무 존경스러워요. 인스타 동영상보는 걸로 위안삼아요

  • 5. ᆢ울냥이
    '25.6.14 1:22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자라지않는 말잘듣고 착한 아기를 키우는 기분이예요
    너무 이뻐요

  • 6. 강아지
    '25.6.14 1:23 PM (183.97.xxx.222)

    둘 키우는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봤을때 여러 부류가 있어요. 마당에서 키우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집 지키기 용도로 키워요. 먹던 찬밥이나 먹다 남은 밥 그냥 주고 말이죠. 죽으면 죽었나보다 그러고요.
    시골에서 심지어 다섯마리 대형견 키우는 미용실 하는 여자는 단한번도 쓰다듬어 준적도 없대요.
    산에 다니는 부류중에 혼자 등산하기 외로워서 무리하게 강아지 데리고 동반자로 데리고 다니는 노인도 봤구요
    애견인도 아닌데 혼자 원룸에 살면서 화나는 일 있으면 강아지에게 화풀이해서 마구 때리는 20대도 봤구요.
    그알에도 나왔듯 우울증 가진 혼자 사는 젊은애들 거의 다 냥이 키우잖아요.
    여기까진 부정적인 케이스예요.
    천태만상이예요.
    제가 한 게으름 하는데 강아지를 키우다보니 털때문에 침구와 옷 등등 거의 매일 세탁기 돌리고 틈만 나면 집안 구석 구석을 쓸뿐 아니라 소파나 침대를 들어내서 구석에 몰려 있는 털을 쓸어요. 이런게 힘든데 뭐...감수해야죠.

  • 7. 존경할일은
    '25.6.14 1:26 PM (183.97.xxx.222)

    아니예요!
    애견인으로 강쥐 둘 키우지만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중에 성격 이상한 사람들도 진짜 많아요.

  • 8. 우리강아지
    '25.6.14 1:27 PM (222.154.xxx.194)

    3살 넘으니 웬만한 말귀는 다 알아듣는거보고 5살 넘으면 정말 의젖해질듯해요.
    강아지도 문제견이 있겠지만 정말 착하고 순한 점잖은강아지가 저희집에 와서 정말 귀여움 많이 받고
    사는데 이것도 우리 강아지 복이겠지요.

    아침 저녁으로 산책시켜주고 가족들이 하루종일 곁에 있어주니까요.

  • 9.
    '25.6.14 1:28 PM (221.138.xxx.92)

    키워보면 내가 더 큰 사랑을 받는다는 걸 알게 된답니다.
    이런 사랑을 받는 경험은 귀한 경험이죠.
    24시간 나만 보는데...어떻게 함부로 대할 수 있겠어요.

  • 10. 111
    '25.6.14 1:31 PM (106.101.xxx.110)

    8살된 우리강아지는 의사소통 잘해요
    사춘기 중3아들보다 대화가 잘됩니다 이리 오라면 오고 기다리고 강아지도 물달라고 요구하고 산책요구하고 등등
    키우다보면 다 되더라고요 이쁘고 보기만해도 힐링인건 덤입니다
    유기견아이지만 유난히 털도 안빠져서 더 좋아요

  • 11. 마당
    '25.6.14 1:50 PM (223.38.xxx.247)

    마당에서 키우는 개들은 사료가 주식이에요.

  • 12. ...
    '25.6.14 1:52 PM (58.143.xxx.196)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친구들이 고양이 키우는집 몇집있고
    도둑게 키우는 집도 있고 다 키우더라구요
    물론 우리집 포함이요

    고양이 키우고싶어하는데 나중에 아파서책임질일
    이런게 이젠 생명다루는게 겁나요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자신없어요

    물고기등은 수요가 많아요 다른종을 키워보고싶어서
    분양하면 다 가져가고 그종을 키우고싶은 사람이
    존재하고 누가 키웠던 많은 의미가 없어 부담이 적은데
    강아지든 이쁜데 저두 무거운 책임감이 자신없어요
    마당이 있다면 가능할것도 같은데 말이죠

  • 13. ....
    '25.6.14 2:02 PM (211.202.xxx.120)

    오히려 말 통하는 인간보다 더 교감이 되고 위로가 되요 사고치는건 고양이가 그러는게 당연한거고 방구조를 그렇게 둔 내 잘못이에요

  • 14. ^^
    '25.6.14 3:32 PM (222.119.xxx.18)

    태어나보니 부모님이 온갖 동물을 키우고 계셨어요.
    그러다보니,
    지구엔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고 인간은 동물을 돌볼수 있는 위치에 있구나...느끼며 살았고...
    음..
    지금 저는 고양이 2男1女^^

  • 15. ...
    '25.6.14 3:50 PM (115.22.xxx.169)

    오히려 게으른사람은 못키우겠다 생각드는데..
    밥줘야하지 씻어줘야하지 냄새 털 응가 등 청소도 자주해야하지 산책도 해줘야지
    사람이 어지르는거 관리 청소만도 낑낑거리면서 거의 치우는데ㅋ
    매일 집 폭탄만들기 싫어서 안키움ㅋ

  • 16. 깔끔쟁이
    '25.6.14 4:04 PM (1.240.xxx.68)

    빨래하고 청소하고 씻기고 치우고 사실 힘들어요.
    그 작은 생명체가 내게 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은 힐링입니다.

    솔직히 사람이 더 힘들때가 많아요.

  • 17. mm
    '25.6.14 5:48 PM (218.50.xxx.110)

    저도 키우기전엔 그리생각했어요.
    키우면서 저도 많이 배워요.
    사람 동물 더불어사는 세상이란걸요.

  • 18. 소통이
    '25.6.14 6:28 PM (221.147.xxx.127)

    됩니다. 매우 끈끈하고 따뜻한 우정이 생겨요.
    말귀도 왠만큼 잘 알아들어요.
    저 야근할 때 먼저 자러 가지 않고
    불켜진 옆자리 지키다가 새벽에 기지개 켜던
    책임감 많던 우리 개 보고 싶네요

  • 19. 고양이는
    '25.6.14 8:08 PM (211.243.xxx.59)

    말 못해도 행동으로 의사표현 잘하고 소통이 아주 잘되는데요.
    인간보다 훨씬 소통이 잘돼요.
    말 할줄 알아도 말 안통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고양이가 훨씬 더 소통이 더 잘되는데요.

    고양이는 10년간 단 한번도 사고친 적도 없어요.

    그리구요.
    고양이가 왜 인간 따위의 말을 들어야 되나요?
    인간이 고양이의 말을 들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967 황의조 “제가 잘못했다” 울먹울먹…피해자 “합의 따위 없다” 5 ... 2025/07/25 5,140
1738966 언어치료사 월급이 높나요? 11 궁금 2025/07/25 2,182
1738965 윤석열이 훼방 3기 신도시/이재명 빨리 시행하라 지시. 11 0000 2025/07/25 1,602
1738964 한동훈, 이재명 정부가 ‘세금인상’을 ‘세금인상’이라고 부르지 .. 27 ㅇㅇ 2025/07/25 3,139
1738963 과학 원리 설명 부탁드려요 5 2025/07/25 829
1738962 키작지만 저는 170넘는 키큰 여자가 이상형이네요 18 ^^ 2025/07/25 2,727
1738961 파리에 도착했는데 꼭 사야할것 있을까요 23 지금 2025/07/25 3,176
1738960 김성은 박수진같이, 아이유 유인나같이.. 6 ㅇㅇ 2025/07/25 5,201
1738959 눌러밥 아세요? 별게 다 나오네 ㅎㅎㅎㅎ 7 ㅇㅇ 2025/07/25 3,541
1738958 통합 암진단비 가입 장단점? 부자살림 2025/07/25 460
1738957 자기몫의 민생지원금 달라는 중3 110 침반 2025/07/25 18,232
1738956 자두가 너무시어요 5 자두 2025/07/25 889
1738955 브루스윌리스... 걷지도 말하지도 못한대요... 5 2025/07/25 6,608
1738954 헌면옷이나 헌수건을 잘라서쓰는데 대박이에요 19 손바닥 2025/07/25 6,329
1738953 가끔은 정말 성형수술할까 싶네요. 13 ... 2025/07/25 2,720
1738952 "수고하세요" 이거 어떻게 들리세요. 69 ㅇㅇ 2025/07/25 10,398
1738951 연예 기자들 제목 낚시 갈수록 심해져요. 1 dog낚시 2025/07/25 708
1738950 82비번..잊어버렸는데 어쩌죠? 10 비번 2025/07/25 1,669
1738949 노견 너무 저한테 딱 붙어있어요 5 ........ 2025/07/25 3,226
1738948 새로운 코로나의 시작, 중국이 또 한건했네요 34 ... 2025/07/25 16,896
1738947 고등학생 신설과목 '금융과 경제생활'.... 진작에 가르쳤어야 15 잘됐네요 2025/07/25 2,775
1738946 카드로 받으면 사용시 ‘민생금’ 표시 나오나요 8 민생금 2025/07/25 4,021
1738945 사우나에 타일표면이 벗겨졌는데 00 2025/07/25 621
1738944 테슬라 9% 빠지네요. 1 tsla 2025/07/25 3,677
1738943 지금 와인 마시면 살찔까요? 4 ... 2025/07/25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