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 시장에 있는 식당에 가서 보리밥 먹는걸
좋아하거든요?
스텐 대접에 나물 넣고 슥슥 비벼서 짭잘한 된장찌개랑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그리고 돌솥비빔밥도 뜨거운 맛으로 먹으니 그것도
맛있어요.
그런데 왜 돌솥보리밥은 판매를 하는집이 없을까요?
궁금해요.
저는 가끔 시장에 있는 식당에 가서 보리밥 먹는걸
좋아하거든요?
스텐 대접에 나물 넣고 슥슥 비벼서 짭잘한 된장찌개랑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그리고 돌솥비빔밥도 뜨거운 맛으로 먹으니 그것도
맛있어요.
그런데 왜 돌솥보리밥은 판매를 하는집이 없을까요?
궁금해요.
돌솥으로 먹는 건 촤르르 윤기도는 밥 먹는 기분도
있을건데 돌솥 안 늘보리보면 쪼그라든 지저분한
느낌이지 않을까요?
쌀보다 보리 가격이 비싸 음식 가격도 올라 갈거고 아직까진 백미 선호 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돌솥밥은 원래 컨셉이
솥마다 따로 한 고급스러운 하얀 쌀밥, 한 사람만을 위한 한그릇 솥밥~ 이 느낌인데
(실제로 각각 하지 않고 업소용 전기밥솥에 한 밥을 퍼담아 내오는 거라고 해도)
보리밥은 원래부터가 서민의 밥이고
쌀밥보다 거친 밥이고
그러니 돌솥 컨셉에 맞지 않죠.
거친 잡곡으로 감자 같은 거나 넣고 밥해서
찌개 몇 숟가락에 열무김치, 남는 반찬 넣고 쓱쓱 비벼 먹는 맛이잖아요.
지향점이 아예 다르니 없는 거겠죠.
가마솥보리밥은 봤어도
돌솥보리밥은 내 본적이 읍네요
없을듯해요. 돌솥 계속 만지면 손목 다나가요
돌솥은 잘깨짐요.
보리밥은 비벼 먹는 비빔밥이죠
돌솥밥집에 비빔 돌솥밥 있어도 비빔 돌솥밥은 수요 없어요.
보리밥은 차가운이미지라 그런게 아닐까요?
차갑게 비벼먹는건 군침도는데
뜨겁게 비벼먹는건 왠지 덜어울리는느낌?
보리는 찌는거로 알고있어요
보리밥은 일단 푸욱 익혀야 하기에
돌솥에 지으면 잘 안되고 타버릴것 같아요.
그래서 많은 양을 한꺼번에 짓는거죠.
일할사람이 없지 싶어요 같은 써빙을 해도 나이 있는 아줌마들 손목 다나갈텐데..누가할까 싶네요
일반보리밥
이글보고 돌솥에 윤기 자르르한 솥밥이랑 보리밥에 나물 들기름 비벼먹는 거 상상돼서 침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