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들 학교 문제. 조언구해요.

조언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25-06-13 13:57:45

상황이 조금 복잡해서 간단하게 정리형식으로 글 올려볼께요.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은 A.

큰딸이 A지역에 있는 특목고를 가고 싶어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열심히 하고 가서도 멘탈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다고 해서 여러가지의 경우의 수를 알려주었고 컨설팅도 받아 아이가 결심하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저는 일반고를 가길 원했는데 아이의 마음이 그러하니 저도 도와주는 방향으로 결정했고 내성적인 아이임에도 리더쉽이 좋아 활동이 많아 자소서나 기타 내용들은 무리없이 갈 듯합니다.

성적도 쓸 수준은 되구요. 

 

저희는 지금 A지역(경기 학군지)  한집에서10년째 전세를 살고있고 25년 12월 말이 만기입니다.

자가는 대치에 월세를 받고 있고 25.10월이 만기. 시세보다 약 80정도 싸게 월세를 받고 있어요.

오래사셨고 같은 또래 아이를 혼자 키우고 열심히 사시는 분이라 4년정도 올리지 않았어요.

 

저의 직장은 A지역에 있어요..  

집과 멀지 않은 거리라서 아이들 육아와 투잡을 하는데 적임입니다.

급여가 많지 않은 직종이라 투잡을 하고 있고 아이들이 학원에 있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라서 육아와 직장에 큰 무리없이 좋은 수익을 내고 있어요.

 

큰 딸이 특목을 가기전에는 A지역 내에서 딸아이가 가는 고등학교 근처로 이사할 계획이었어요.

제 직장과 더 가깝고 어차피 아이가 다니는 학원이 제 직장근처라서 좀 더 중심지로 들어오고,

둘째 아들도 그 근처 중학교를 보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큰 아이가 특목(기숙)을 이야기하니,

남편은 그럼 대치로 들어가자고 합니다. 대치에서 둘째 중학3년을 공부시키고 고등때 다시 A로 나오는 것이 어떻겠냐고요. 들어보니 일리가 있는 이야기여서 그렇게 진행하려고 하는데,

 

///// 대치 세입자의 만기가 올해 10월, 큰 아이의 특목발표가 12월 말.

////   둘째 아이가 대치에 집근처 중학교를 가려면 10월까지 주소이전이 끝나야 하는데,,, 

         고등발표가 12월이면 만일 떨어지면 큰 딸의 고등은??

//// 우리집 만기가 올해 12월, 만일 특목을 떨어지면 A지역 내 고등을 가야하는데 직장근처가 핫한 지역이라 전 월세 물건이 그때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희집도 내놓아야 하는데,, 시기를...

 

 

아 시기가 안맞어서 너무 헷갈리고 복잡해요..

큰 아이 발표이후에 주소이전을 하면 둘째 아이가 집근처 중학이 아닌 거리가 먼 곳에 떨어질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험많으신 82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211.253.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13 2:15 PM (220.94.xxx.134)

    특목고는 기숙사있지않나요?

  • 2. 윗님
    '25.6.13 2:16 PM (211.253.xxx.159)

    네기숙사 있어요.. 내용이 좀 복잡하지요? ㅜㅜ

  • 3. 전학이요
    '25.6.13 2:26 PM (211.234.xxx.204)

    일단 세입자에게 이사간다하시고 만기를 좀 넉넉히주세요
    집 알아보는 시간도 있으니 그리고 대치는 전학이 잦아요.
    배정보다는 전학이 나을수도 있어요
    특목고 지역전형이 있는거면 일단 12월말 발표까지 사시고요
    그때 합불여부에따라 플랜짤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53 경영학과 졸업하면 대체로 어디에 취업하나요 2 문과 19:19:59 151
1784552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훈식이 형과 함께하는 이재명 정부 .. 같이봅시다 .. 19:18:57 43
1784551 저녁은 파스타랑 스테이크 나가 먹을건데 점심 집밥 이거 괜찮나요.. ㅇㅇ 19:18:47 77
1784550 검은머리 미국 기업이 공권력 사칭이라니 1 ㅇㅇ 19:17:05 111
1784549 같은 패딩인데 2 ㅁㄴㅇㅎ 19:08:16 431
1784548 봉지굴 요리 순서 2 시간차 19:05:43 263
1784547 체포방해만 10년이면 ..... 19:05:11 200
1784546 일찍 들어와서 재밌게 사는 후배들 행복해보여요. 4 aero 19:01:21 576
1784545 경찰도 국정원도 "지시 안 했다"…쿠팡 '셀프.. 6 ㅇㅇ 19:00:04 451
1784544 의사 만들기보다 의사 사위 보기가 훨씬 쉽네요 14 18:57:22 941
1784543 요즘 지피티랑 제미나이로 사주를 보는데 우리 엄마는 왜?? 6 ㅇㅇ 18:55:55 512
1784542 새엄마를 친엄마로 평생 알고 사는 것 15 ㅇㅇ 18:53:30 1,392
1784541 가난한 저의 일상과 ᆢ 쟁이는것 8 은퇴부부 18:52:56 949
1784540 건강검진 결과 고지혈증 약처방 받았어요 3 고지혈증 18:45:03 661
1784539 김병기 원내대표, 쿠팡 대표와 국감 전 식사 논란 6 .. 18:36:32 750
1784538 40평대 샷시 필름 교체비용 대략 얼마인가요 궁금 18:33:00 137
1784537 고양이는 왜 이토록 사람을 매료시키는 걸까요? 14 ... 18:29:36 790
1784536 서귀포시와 제주시 애월, 주인장의 까칠함이 보이는 가성비숙소 9 추천 18:29:15 771
1784535 변비를 모르고 살았는데 마그밀이 신의 한수였어요 2 죽다 살아남.. 18:28:54 925
1784534 남매중 한명은 의대를 보내고 싶었는데 ᆢ 25 18:08:10 2,956
1784533 특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기소 2 ㅇㅇ 18:05:47 587
1784532 쿠팡에 주문 안한게 배송 됐다며 해킹 의심하신분 5 .. 17:56:14 1,269
1784531 60대초반 남성 골덴바지 3 원글 17:50:52 461
1784530 국정원 접촉 내세운 쿠팡의 ‘물타기’…정부 발끈 “국민 혼란 부.. 3 ㅇㅇ 17:47:45 545
1784529 김햄찌 스티커 6 .. 17:47:42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