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야기 나눠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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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중에도 그런 스타일있어요.
자기 얘기는 1/10도 안함. 뭐든 적당히 얘기할 순 있지만... 심하니까....처음엔 못느꼈는데 저도 원글님과 똑같이 그 사람들은 알까 싶고...
그리고 일단 직업부터 까요. 의사고, 어디 임원이셨고... 찬양이 대부분이고, 가끔 어떤 경우에는 어려운 집이라 자기가 도움 많이 줬다는 식.
웃긴건 부동산 중개업하는 사람들이 그런 경우 엄청 많아요.
그 집 주인 직업이 뭐고 재산이 어떻고... 집내놓은 그 집주인은 자기 사생활 다 얘기하고 다니는거 알까 싶고...;
여자들 거의 그래요
그래서 혼자 놉니다
님 이야기도 다른데 가서 할거임.
저는 케이스스터디처럼 해요
이런이런 케이스를 분석해서 경향성을 알수 있잖아요
간단하게 이 글을 쓰는 원글의 심리와 비슷한거 같은데요.
나를 직접적으로 기분 나쁘게까지는 안했어도 왜 저럴까 하는 마음으로 여기다 글까지 쓴것처럼 친구는 얘기를 한거겠죠.
가끔 이 게시판에 님같이 글 올리는 사람들 있는데
자기는 뒷담화 싫어한다면서 결국 익명게시판에 똑같은 행동하고 있는거잖아요?
내 자식, 남편 얘기하면 또 뒤에서 흉봐요. 자랑 아니면 흉인데 둘 다 욕먹어요. 그냥 상대가 모르는 사람 얘기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아니면 둘 다 아는 연예인, 정치인이 나을까요..
저는 그 사람의 심리가 궁금한건데. 그렇다면 제 지인도 자기가 얘기하고 있는 대상자들의 심리가 궁금해서 저에게 그들의 사생활을 익명이 아닌 실명으로 누군지 특정되게 다 얘기를 한다는 말씀이신건가요? 자기 대상자들을 이해하기 위해 모임에 얘기를 한다는 말씀인가요?
어딘가에서 님도 얼굴말 모르지 님사정 훤히 알고있는 이들이 존재함.
무슨 심리까지..
혼자 놀 줄 모르는 사람인 거죠
혼자 놀 줄도 모르고, 딱히 본인 취미나 특기도 없으니
눈에 보이는 사람들
이 얘기 저 얘기 평가하는 거 외에는 할 일이 없는
불쌍한 사람
쾌감지수 1-10이라면 3위던가???꽤 상위에 링크되어 있던데요
연예인 얘기 도배되는게 그런 심리고요
만나기로 했어서 잠시 생각해봤어요.
험담이거나 그 사람들에 대해 기분 나쁘거나 서운한 얘기를 한다면 오히려 이해가 되죠. 인터넷에도 남의 험담하는 사람의 심리 이런건 검색해도 많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제 지인은 그러지 않아요. 험담이나 하소연 원망 이런게 아니라 그냥 재미나게 듣게 되긴 해요. 마치 지인들의 얘기를 연예인 가십처럼 얘기하는것 같은 상황이예요. 주변에 잘 없는 유형이라 궁금할 뿐입니다.
원글님이 말이 너무 없으셔서 이사람 저사람 쥐어짜서 이야기하는것일수도 있어요.
아니면 원글님이 워낙 잘나서 내세울게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그 사람은 그런게 전혀없어서 자기 이야기를 못하는 상황일수도 있어요.
어릴때 알던 나이차이 10살정도 위 언니를 알게 되었는데
모든게 다 갖춰진 언니였어요. 그 언니는 그냥 일상대화한다고 이런저런 다 갖춘 사람이 걸어온길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저랑 다름 세계 사람이여서 저는 딱히 할말도 없고 듣고 웃어주고 호응만 해줬어요.
지금 생각하면 나이차이도 그렇고 모든게 나랑 다르고
그 사람이 레벨 10이면 나는 레벨1이라도 이상할게 없는데 ㅋ
그땐 사회가 너무 이상했어요. 20살 초반애들한테 너무 많은결과물과 이력을 바라던 사회. 20살이랑 30살이랑 당연히 다를텐데 같은 선상에 놓고 서로를 비교해야했던 이상한 사회
굉장히 이상했고 그 속에서 많은 내세울거 없는 20대애들이 골병들도 사회에서 고립되고 투명인간이 되어버리는 사회
당연히 그땐 뭐가 없는게 당연한데
그냥 이제 다른 사람이야기 말고 우리 이야기하자. 이렇게 용기내서 말해봐요.
저도 그런사람때문에 황당했었네요.
남의일 개인사 너무 얘기하고 자기얘기는 입뜰막.
십년을 넘게 봤는데 자기가족얘긴 안해요.
그런가보다 자기 컨텐츠가 없나보다 그랬는데
서너번본 그사람 친구를 만났는데 내사정을 아는거에요.
아 남의 개인사를 입가볍게 놀리고다니는 인간이구나 싶어서
언제 제대로 걸리면 사과받고 다시는 입못놀리게 혼내려고요.
그런사람힌테 속얘기 개인사 하지마세요.
임플란트 잘못치료받은것까지 다 옮겨요.
여기도 자기 이야기 아닌
타인 이야기만 계속 올리는 사람 있을껄요
나중에 더 편해지면 우리의 이야기를 하자고 하든지.
아니면 저도 적당한 거리에서 제 고민 사생활은 노출하지 말고 편하게 가십 위주의 대화 모임 정도로 유지해야겠어요.
제가 좀 고지식하고 답답하기도 한 것 같아요.
저는 오래 만나서 친구라면 어느 선까지는 얘기해야지 하는 게 있는것 같아요. 이런 생각이니 10년 넘게 만나고도 그냥 남의 이야기나 연예인 가십이나 이런 소소한 흥미위주의 대화가 왠지 부족하게 느껴졌는데. 살아보니 이런 가벼운 관계들도 노년에는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같이 놀아줄 사람들이요.
나중에 더 편해지면 우리의 이야기를 하자고 하든지.
아니면 저도 적당한 거리에서 제 고민 사생활은 노출하지 말고 편하게 가십 위주의 대화 모임 정도로 유지해야겠어요.
제가 좀 고지식하고 답답하기도 한 것 같아요.
저는 오래 만나서 친구라면 어느 선까지는 얘기해야지 하는 게 있는것 같아요. 이런 생각이니 10년 넘게 만나고도 그냥 남의 이야기나 연예인 가십이나 이런 소소한 흥미위주의 대화가 왠지 부족하게 느껴졌는데. 살아보니 이런 가벼운 관계들도 노년에는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같이 놀고 즐거움을 공유할 사람들이요. 심심할 때 만나 차한잔 하고 근처 놀러도 가는 가벼운 만남이요.
솔직하게 말하면...
머리 속에 찬 게 없어서
얼마 전에 본 남 이야기 말고는 할 말이 없는거죠.
눈치는 없고 주인공이 되고는 싶고 내면은 텅 비어 있는 사람인 거죠
내가그래요 다른사람 이야기만해요
엔제나 친구들과 놀다 돌아올때
허한마음
내 이야기는 할게없서서ㅠ
자기는 없고 남의일 훔쳐보기 남평가만 있는 사람
매력도 없고 텅비어보여요
일상이나 평범한 일도 다 자기화할수있는데
그런걸 못해서
알지도 못하는 남얘기 유튜버 얘기 옮기며
남의 귀한 시간 쓰는 사람
저는 말끊고 화제 돌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