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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동안 집 안사는 사람 왜그러는건가요?

궁금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25-06-13 11:45:27

가까운 지인 중 한명이 결혼 22년됐는데 아직도 집을 안사요

그사이 폭등기 몇번 있었고요

부부 둘다 맞벌이에 안정적인데요.

눈은 또 엄청 높아서 강남3구 마용성 아니면 쳐다도 안보고요.

결혼 당시 집값 생각하면  억울해서 지금 못사는걸까요?

계속 무주택자여서 청약 가점도 높으니까 분양가 진짜 저렴했던 문재인때  분양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좋은 시절 다보내고 

2년전에도  집으로 하소연하길래  지금이라도 급매 사랬는데 알아본다고만 하고 계속 안사더니 폭등기 또 오겠네요

IP : 118.235.xxx.15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곳에
    '25.6.13 11:47 AM (1.239.xxx.246)

    투자한 곳이 있나보죠
    건물이나 다른 금융권에

  • 2. 둘 다
    '25.6.13 11:47 AM (220.78.xxx.213)

    결정장애가 있나부죠
    나름의 철학이 있어서가 아니고
    하소연한다면 그게 이유겠죠?ㅎㅎ

  • 3. ...
    '25.6.13 11:49 AM (114.200.xxx.129)

    그정도로 결정장애 있으면 심각한거아닌가요.??결혼생활 22년이면.
    집을 투자가 아니라 그냥 전세살이 다니기도 힘들어서라도 그사이에 샀을것 같은데 ㅠㅠ
    하소연은 뭐하러 남한테 하는지 싶네요

  • 4. 그게
    '25.6.13 11:51 AM (58.143.xxx.144)

    집을 못사는 사람들 특징이 돈이 있어도 상승장에 그 돈주고 왜사 억울해 하면서 못사구요, 하락장에는 더 떨어질까 무서워 못사구요 결국에는 끝내 못사더라구요.
    어찌보면 손해 1도 보기싫은 욕심쟁이들이 못사는 것 같아요.

  • 5. 저는
    '25.6.13 11:54 AM (118.220.xxx.220)

    남의집 문제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돼요

  • 6.
    '25.6.13 11:56 AM (121.125.xxx.157)

    그걸 당사자말고 누가 알 수 있을까요?
    집안사고싶어서 안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형편이 안되서 안사는사람이 대부분일테고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요.

  • 7. 직접
    '25.6.13 11:57 AM (221.138.xxx.92)

    물어보세요.

    그리고 여기도 써주세요.

  • 8. ...
    '25.6.13 11:57 AM (223.38.xxx.205)

    지금 사는 집은 사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고 아이 학교 때문에 이사도 못하고 학교 마치면 그때 평생 살 집 구매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하필 그타이밍에 갑자기 급격히 폭등해서 세배 되어버림
    이명박 박근혜때는 내 상황에 맞춰 집 사는게 너무나 당연해서 계속 그럴거라 착각한거죠
    거품이라 당연히 곧 꺼질거라 생각하며 기다리다 이렇게 됨

  • 9.
    '25.6.13 12:01 PM (121.167.xxx.120)

    사람마다 이유가 있고 생각이 달라요
    보통 여자는 집사고 싶은데 남자가 못사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새 아파트 살 돈은 부족하고 가진 돈에 맞춰 사기는 불만족하고 새 아파트로 2년마다 이사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70세 가까워져 나이 들어 이사하기 힘들다고 25평 오래 된 아파트 샀어요
    처음에 샀으면 30평대 살 돈이었는데 그 사이 아파트 가격이 올라 25평으로 구입 했어요
    빨리 아파트 구입 안한 후회보다는 새 아파트에 계속 살고 세금 안내고 산거에 만족 하더군요
    다니기

  • 10. 저의 경우는
    '25.6.13 12:05 PM (115.91.xxx.235)

    제가 댓글에 거의 해당되는 1인입니다.
    의사 변호사는 아니지만 사자가 붙은 직업을 가진 부부인데요

    내년에 결혼 20년..
    초반에 뉴타운 분양받았다가
    그 당시 거품이라고 생각했고.. ;; 일본처럼 될 거라고 생각했고..
    대출받고 무리하는거 내키지 않아서 좀 모아서 사자라고 해서 팔았드랬죠?
    (여기서 불행의 서막 시작)

    그래고 아주 좋은 조건의 (주인의 장기간 해외체류, 주인의 짐이 남아있어서 오히려 싸게 나왔음.) 전세집에 들어오게 되었드랬죠
    (여기서 2막 시작)
    그런데 주인과는 연락도 안되고, 위치나 환경이 완벽한 곳이어서 이 곳의 매매와 전세가가 폭등을 했는데.. 저희는 지금 십년째 말도 안되는 조건으로 살고있는거죠.

    그리고 그간 저와 남편은 사무실을 내게 되었는데..
    중소기업이 그렇듯이 .. 크게 벌리는 돈은 없고,
    유지할 걱정에 (직원들 월급날 무섭...)무리해서 대출받아 집을 살 수 엄두도 못내겠고
    직장생활하다가 사업하려니 일 외에 재테크..이런건 1도 신경쓸 겨를이 없고..
    (불행의 3막)

    둘다 순수하게 인구감소에 정권바뀌면 언젠간 안정되겠지만을 안일하게 믿고있고

    뭐 그렇습니다.

    써보니 정리가 되네요.
    재테크 관심없는 결정장애 새가슴 커풀이라는..;

    가끔은 그냥..
    나중에 노후에 나앉게 되면
    전세금빼서 스위스나 가자..;; (안락사 쿨럭..)


    급 우울하네요

  • 11.
    '25.6.13 12:06 PM (221.140.xxx.166)

    주위에 집값 폭락 폭등 그런 거 보다보니
    사면 떨어질 거 같고
    안사면 오르고 그러다가
    그냥 시간이 흘렀다고 하더군요.
    사려고 하면 주위에서는 집값 떨어졌다고 사지 말라고 하니
    안사고,안사려고 하면 집 사라고 그래서 알아보면 예전에 비해
    오른 가격에 안사고..

  • 12. 그게
    '25.6.13 12:07 PM (219.240.xxx.85) - 삭제된댓글

    폭등장이 오면 더 안살거 같은데요.
    신혼초에는 돈이 없었을거고.
    분수에 맞게 살려고 했을거에요.
    너무 폭락할 때도 망설였을듯
    씨드를 모으다보니 폭등장이 오지 않았을까요

    돈 잘 벌고 하니까 어리석지는 않을거에요.
    그러니 폭등장에 무리하게 대출껴서 안샀겠죠
    집값이 좀 안정화되면 생각해 보지 않을까요
    남 걱정은 넣어 두자구요

  • 13. ㅡㅡ
    '25.6.13 12:10 PM (112.169.xxx.195)

    이래도 못사고 저래도 못사고..

  • 14. ㅇㅇ
    '25.6.13 12:15 PM (220.85.xxx.180)

    아니 남의집 사정은 왜 그렇게 궁금한거예요?
    정 그리 궁금하면 직접 물어 보면 될걸
    각자 다 사정이 다를텐데 여기 82분들이 어떻게 알겠어요

  • 15. ㅇㅇ
    '25.6.13 12:17 PM (58.229.xxx.92)

    솔직히 결정장애 때문이지 뭔 정권탓을 해요...
    언제부터 정부말을 그렇게 신뢰했다고.

    마음에 두고 있던 집을 살까말까 고민하는 사이에
    몇천이 올랐어요.
    그 몇천이 억울해서 못사고 있었는데
    그 사이 더 올랐구요.
    우물쭈물 하다가 결국 못산겁니다.
    처음 알아봤던 집값이 기준이 되니까.

  • 16. 내 마음이죠
    '25.6.13 12:38 PM (218.152.xxx.90)

    저는 외국 여기저기 살다가 중간 중간 한국에 와서 일하기도 하고 또 나가기도 하고 결국 완전 귀국한건 7년전인데 집 없어요. 서울 들어와서 동네하고 구조가 맘에 드는 집 찾다보니까 집값 폭등기로 접어 들었고, 그러던 말던 저는 제 맘에 드는 집 나와서 전세로 한 두번 옮겨가면서 살고 있어요. 현금 자산이 적지 않게 있고 딩크인데 지금 한국 집 값은 비정상적이라서 (강남 국평 60억 이런거요) 그런 돈 주고 살 정도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살고 있는 용산구에서 적당한 빌라나 아파트 나오면 살 마음은 있는데 뭐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나쁜 것도 아니고 해서요. 집 없다고 제가 재산이 없는 것도 아니고, 집 값만큼 안 오르긴 하지만 근로소득과 이자소득으로 저축해서 노후도 별로 문제 없거든요.

    오히려 강남에 집만 4,50평 짜리 어찌 어찌해서 한채 있고 현금이나 소득이 부족해서 저희처럼 삶의 질을 누리고 못사는 친구들도 많은데 뭐 삶의 가치관 문제 아니겠어요. 저는 집을 구할 때, 전망, 집 구조, 동네 이런게 너무 중요하고 투자가치 이런건 우선 순위는 아니예요. 돈은 다른 방법으로 벌면 되니까요.

  • 17. 오우
    '25.6.13 12:56 PM (58.235.xxx.21)

    글 중간까지 읽고 안정적이니 오히려 안사겠죠
    싶었는데..............하소연 한다니;;;;
    근데 어디사라 이런 추천은 절대 하지마세요ㅠ

  • 18.
    '25.6.13 1:23 PM (220.118.xxx.65)

    그 부부 자산 상황을 100% 다 아세요?
    코인 주식으로 돈 벌어놓고 전세 옮겨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요.
    아님 재개발 딱지 묵힐만한 거 갖고 있는 경우도 있구요.
    본인 스스로 집에 대해 안달나서 하소연하는 거 아닌 이상 제3자가 뭐라 할 상황은 아니에요.

  • 19. ...
    '25.6.13 1:28 PM (211.234.xxx.116)

    집 값이 곧 떨어질거다 생각하는거에요. 일본 얘기하면서 버블 빠지고 장기 경기침체오고 어짜고저짜고. 그얘길 20년간 하면서 집을 못사더라구요. 계속 전세살고 잇어요 제 친구. 아 그리고 빚 지는걸 싫어해요.

  • 20.
    '25.6.13 2:00 PM (223.38.xxx.167)

    동생부부 둘 다 변호사인데 수억씩 벌어도 집 안사고
    대치동에서 월세 살아요
    월세보증금이 우리집 매매가보다 비싸요
    근데 우리 엄마는 아들이 껄세 살아 불쌍하다고
    쌈지돈모아, 땅팔아 아들한테 재산 이전중이네요
    늙어 아들이 모실줄알고 딸들 눈에 눈물나게
    하시더니 이번에 완전히 못모신다고 통보하고
    카톡에서 나가고 전화 불통되었어요
    집안사는 이유가 울엄마 올라올까봐인가?봐요
    늘 집없어서 ! 집있으면 ! 돈 돈 ! 늘 공갈 협박이었어요

  • 21. ㅇㅇ
    '25.6.13 2:05 PM (14.5.xxx.216)

    저도 집안사고 수십년 전세 사는거 이해가 안되요
    각자 사정이 있겠지만요

    결혼직후 부부가 의논해서 경제력에 맞게 집장만 하는집이
    가장 안정적으로 재테크 하는거 같아요
    일찍 집산 집일수록 저축도 열심히 대출도 열심히 갚고
    상급지로 혹은 넓은평수로 열심히 옮겨가면서
    재산 늘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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