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끔 악몽같이 떠오르는 친구
밥먹고 헤어지며 몸이 아퍼서 집에 간다고 해도 자기가 사겠다며 다른곳으로 2차 가자며 견인하다시피 강제로 끌고간 친구
그곳에서 사람 감금하듯 몸을 붙잡고 못나가게 잡던 친구
잠이오듯 쓰러질것 같아서 겨우 밖으로 도망?갔는데
당장 다시 들어오라고 전화를 미친듯이 했는지 다음날 확인한 부재중 전화
한참 있다가 나오더니 계산안하고 갔다고 불같이 소리치던 이상한 애
사람이 아파서 죽어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친구..
가끔 악몽같이 떠오르는데 지우개로 지워버리고 싶어요.
사회에서 만난 친구였는데 활동지역이 같아서 참 뭐 쫌 그러네요. 사회에서는 사람을 진짜 잘 만나해요. 상처받지 않으려면요. 세월이 지나서 미안하다고 문자하나 할 줄 알았는데 역시나 그 인성 어디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