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아들과 말다툼했어요

어머 조회수 : 6,273
작성일 : 2025-06-12 16:47:14

제ㅜ잘못이래요ㅠ 

아들 저래갖고 어디서나 싸움되는 건 아닌지

말을 말까요.. 

 

 

IP : 221.168.xxx.7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6.12 4:54 PM (118.235.xxx.85)

    아이고 그렇구나 내가 실수했네

    하면 끝날일을 아들탓을 하고 싶어요?
    아들이 어디서나 싸울것 같다고요? 진짜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시네요.

  • 2. 123
    '25.6.12 4:56 PM (120.142.xxx.210)

    젊은층에게 차별은 굉장히 민감한 이슈인데 나이든사람들에겐 그렇지 않죠..저희 부모님세대는 "검둥이"도 아무렇지 않게 쓰셔서 너무 당황스러움... 담부터는 조심하세요

  • 3. 아들이
    '25.6.12 4:58 PM (1.227.xxx.55)

    잘못했네요.
    상대가 누구든 말이 헛나올 수도 있고 잘못 표현할 수도 있지
    그러면 안 되는 거죠.
    더욱이 엄마인데요.
    그리고 따지고 보면 그게 왜 인종차별인가요.
    누구를 차별했다고요.

  • 4. 그렇다고
    '25.6.12 4:59 PM (119.202.xxx.149)

    아들 그렇게 급발진을...
    어머님이 어머! 내가 미쳤나보다 단어가 헛 나왔다고 하고 넘기시지...

  • 5. 요즘 아이들
    '25.6.12 4:59 PM (220.78.xxx.44)

    차별, 혐오. 이런 거 굉장히 예민해요.
    조카가 고1 남자아이인데 같이 TV 보다 여자 연예인 성형 이야기 했다고
    얼평 하는 거냐며 노발대발 하더라고요.

  • 6. 엄마가
    '25.6.12 5:00 PM (125.178.xxx.170)

    난 잘못한 거 하나 없다고 화내며 말 한 게 아니라면
    걱정은 좀 되시겠어요.
    다른 사람에게도 그럴 수 있으니까요.

    우리딸 봐도 20대 애들이 그런 멘트에
    민감해 하긴 합니다

    근데 엄마가 말 실수 했다는데도 계속 그러면
    안 되죠.

  • 7. ....
    '25.6.12 5:0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엄마니까 난리치죠. 혼종 어쩌구하는 남이면 저 인종차별주의ㅅㄲ하고 거르겠고요.

    인종차별이라고 했다고 인신공격이라고 받아들이는 원글님이 더 난리같이 느껴져요.

    제가 보기에 아들이 밖에서 싸움날 확률보다 원글님이 밖에서 말실수해서 오해살 확률이 훨씬 높네요.

  • 8. ....
    '25.6.12 5:01 PM (218.159.xxx.228)

    엄마니까 난리치죠. 혼종 어쩌구하는 남이면 저 인종차별주의자ㅅㄲ하고 거르겠고요.

    인종차별이라고 했다고 인신공격이라고 받아들이는 원글님이 더 난리같이 느껴져요.

    제가 보기에 아들이 밖에서 싸움날 확률보다 원글님이 밖에서 말실수해서 오해살 확률이 훨씬 높네요.

  • 9. 어우
    '25.6.12 5:02 PM (123.212.xxx.149)

    엄마가 몰랐다 미안하다 했나요?
    그랬는데도 화낸거면 아들이 과한 것 같고
    미안하다 몰랐다 안하고 너 예민하다 왜그러냐 한거면 화낼 수 있다 생각해요.
    저도 그나이때 조용한 데서 큰소리로 떠드는 엄마한테 뭐라한 적 있는데 그때는 그런게 너무 창피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한테 막 뭐라고 한 제가 더 창피하죠.

  • 10. 민감한 단어
    '25.6.12 5:06 PM (112.157.xxx.212)

    민감한 단어인데
    저라면 아이가 뭐라 했을때 바로 수습했을것 같아요
    내가 그렇게 말했니?
    에혀 이제 늙어가니 말도 꼬여서 나올때가 있나보다
    화났겠다 했을것 같아요
    그럼 아이도 엄마 발끈해서 미안해요 했을것 같은데요
    어떻든 엄마가 먼저 실수를 한건 사실이잖아요?

  • 11. 자녀가성인
    '25.6.12 5:21 PM (221.138.xxx.92)

    당황하셨겠지만
    우리가 실수를 바로 인정하면 됩니다.
    그게 어른이고요.

    앞으로 그럴일이 종종 생길테니
    이번일을 계기로 연습해두세요.

  • 12.
    '25.6.12 5:25 PM (221.168.xxx.78)

    말에 헛나왔다고
    실수 인정했음애도 애가 노발대발해서요.,
    애가 어려서부터 시시비비를 가려서 걱정되서요ㅠ
    평소 사전적의미를 따져들고요.
    집에서는 편하다보니 더 그런건지, 저는 애 성향을 아니
    받아주고 알려주는건데도 자주 언쟁이 생기네요

  • 13. ..
    '25.6.12 5:26 PM (118.235.xxx.136)

    실수했다고 그렇게 난리를칠 일인가?
    참 그 아드님도 세상 어렵게 사네
    본인은 뭐 100% 정확한 로보트인가?
    그 성질머리로 사회생활을 어찌할지
    엄마라 더 만만히 보고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 14. ...
    '25.6.12 5:27 PM (171.98.xxx.225)

    어떻게 혼종이라는 말이 나오죠?
    혼종이란 말이 더 어려운데....
    여하튼 아들이 화낼만 했어요
    요즘 아이들 그런거에 민감해요

  • 15. 그게
    '25.6.12 5:33 PM (221.138.xxx.92)

    세상사람들이 다 써도 내엄마는 안썼으면 하는..
    뭐 그런게 있나보더라고요.

    표현이 서툴러서 그렇지 잘 대화해서 푸세요.
    엄마도 조심할테니 너도 엄마에게 좀 공손히 대해주렴~

    우리집 00년생 아들이 그렇게 따박따박 따져서 ㅜㅜ
    (사실 제가 좀 그런 성향이긴 합니다-.-;;)

  • 16. . .
    '25.6.12 5:40 PM (114.199.xxx.79)

    아들 반응 왜저렇게 발작인지..
    처음에는 황당해할수있지만
    엄마가 실수인정한 뒤에는
    부드럽게 넘어 갈수있어야하는데요..

  • 17. 혼종은
    '25.6.12 5:42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라이거 같은 걸 말하는 거겠죠?
    라이언 + 타이거
    성인 아들과 그런 걸로 큰 소리 내 봐야 피곤.
    아 몰랐어. 미안해.
    거기서 끝내면 되는데
    좀 다정하게 말해줄 수 없니.. 라는 식으로 끝까지 놓지 않으면
    가뜩이나 시비 가리기 좋아하는 애가 다정할 리가 없겠죠.

  • 18. ..
    '25.6.12 5:43 PM (112.214.xxx.147)

    실수 인정했고 사과도 하셨어요?
    저 검둥이들 이라고 하고 아.. 실수였어 왜 이렇게 화를 내? 와 비슷한 상황일까봐요.
    엄마가 생각이 짧았다. 다음부터는 조심할께. 알려줘서 고맙다. 로 마무리 하셨어야.

  • 19. ..
    '25.6.12 5:47 PM (103.85.xxx.176)

    전 아드님 기분 이해돼요.
    내 부모가 그런 비상식적이거나 무식한 말 하는게 너무 답답한거죠.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몰라도
    50대인 제가 보기에도 사람에게 혼종이라는건 이해가 안가요.

  • 20. ..
    '25.6.12 6:02 PM (112.214.xxx.147)

    실수라 하셨어도 혼종은 흑인과 유럽인이 다른 종이다 라는 거니 아이가 너무 실망스러울 수 있을것 같아요.

  • 21. 00
    '25.6.12 6:52 PM (218.144.xxx.187)

    아들도 예민하고, 어머니도 특이한 말 실수를 하셨네요.
    초등학생 우리 아들 친구가 흑인 인데
    제가 이름을 몰라서 “ 아 그 흑인 친구?” 그러니까
    피부색 가지고 그렇게 말 하지 말래요...
    요즘 아이들이 그런 쪽으로 많이 배우나 봐요.

  • 22. dma
    '25.6.12 6:54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린 친구들과 만날 일이 있었는데 너무 멋지다 내가 좋아하는 화가 닮았다고 했는데 울 딸이 얼평하는 거 실례라고 매우 혼났어요. 우리 부모 세대 대화법이 맘에 안드는 것처럼 이제 아랫세대도 그럴 것 같아요. 특히 요즘 친구들은 우리보디 인권에 예민해요 나이 들어서도 고쳐야죠 뭐

  • 23. ..
    '25.6.12 7:40 PM (182.220.xxx.5)

    평소에 말 실수를 하시는 편인가요?

  • 24.
    '25.6.13 9:35 AM (112.216.xxx.18)

    실수를 크게 해 놓고 뭘 싸우기까지 ㅋ
    잘 못 했다 미안하다
    다신 안 쓴다 이랬으면 끝날걸 ㅉㅉ

  • 25. Dd
    '25.6.13 10:11 AM (73.109.xxx.43)

    단어가 잘못 나오면 보통 자기가 먼저 알지 않나요?
    실수가 아니고 잘 떠오르지 않으면 그냥 물어보세요
    부적절한 단어를 쓰는거보다 그게 나아요
    본문의 인신공격도 맞지 않는 상황에 쓰셨어요

  • 26.
    '25.6.14 11:22 AM (221.168.xxx.78)

    참고할게요. 모두 댓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232 엔비디아 팔까요? 이란 전쟁영향 있을까요 4 ... 2025/06/13 1,820
1726231 여행용케리어 살까요 말까요 참견좀 해주세요 10 고민 2025/06/13 782
1726230 이재명 수해 대비 현장 6 000 2025/06/13 1,043
1726229 윤석열은 7월, 김거니는 8월에 구속될 확률이 크다네요. 9 신나는 여름.. 2025/06/13 2,735
1726228 허리베개 추천해주세요 디스크 싫어.. 2025/06/13 252
1726227 소도구 필라테스 8 운동 2025/06/13 954
1726226 이스라엘 미쳤어요 9 ㅡㅡ 2025/06/13 4,485
1726225 윤정부에서 판다고 내놓았던 알짜 부동산들 ㄱㄴㄷ 2025/06/13 932
1726224 김건희 설치고 나대다가 김혜경 여사님 13 조용한내조 2025/06/13 3,867
1726223 주식 초보 여쭤볼게요 4 질문 2025/06/13 1,579
1726222 주차장에서 차가 긁혔는데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6 ㅇㅇ 2025/06/13 1,016
1726221 지금 집값 치솟는거 이재명 탓이크죠 46 ... 2025/06/13 4,415
1726220 (잘몰라서) 직장에서 50분 마다 10분씩 자체 휴식을 11 .. 2025/06/13 1,620
1726219 충격적인 구미시 근황 ㄷㄷㄷ 13 82 2025/06/13 5,991
1726218 박정훈 대령에 대한 군검찰 항소 취하 요구 서명 운동 9 군인권센터펌.. 2025/06/13 891
1726217 조은석..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 무마시킨 검사에요 12 ㅇㅇ 2025/06/13 2,519
1726216 남편과 떨어져 살았더니 일어난 일 12 .. 2025/06/13 5,892
1726215 언론들이 참 변한 게 하나도 없네요 6 아고 2025/06/13 878
1726214 딸 결혼시킬 때 조건 43 싱긋 2025/06/13 5,297
1726213 미션임파서블 최신편 강추 하시나요 17 영화 2025/06/13 1,418
1726212 월세 받는 것처럼 따박따박 주식 배당금 받는 날 온다 1 엄지척 2025/06/13 1,300
1726211 “강남도 강북도 펄펄 끓는다”…서울 집값, 올 들어 최대 상승폭.. 11 .. 2025/06/13 2,189
1726210 만성염증 - 좋아질수잏는 방법이 있을까요 13 ㅡㅡ 2025/06/13 2,058
1726209 쿠팡은 해체시키는게 답이죠 29 오케이 2025/06/13 3,412
1726208 저는 탁현민 기획력도 한물 갔다고 생각했는데 (뷰티플콘서트관람).. 16 저요저요 2025/06/13 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