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아이 국제학교 보내실건가요?
사실 경제적으로 가능하고
엄마 아빠 둘다 해외에서 일할수 있어요.
당연히 같이 나가는 거구요.
해외 국제학교 보내고 싶은 이유는 우리나라에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아서 입니다.
사교육 선행도 싫구요. 수능위주의 공교육은 망했다고 생각합니다.
남녀노소 돈이 최고인줄 아는 사회적 분위기도 짜증납니다.
나는 최소한 초등때는 뛰어놀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담에는 본인이 결정하겠죠.
대학을 갈거면 공부에 매진할테구요.
지금 이 나라 저 나라 알아보고 있는데
현타 오는게 사실 울나라가 젤 편하잖아요.
병원이며 모든게 빠르고 효율적이고요.
미국 사는 친구는 너 교육관만 확실하다면
한국에서도 너가 원하는 식으로 키우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하나 걸리는건 국제학교 루트면 보통 해외대학을 진학할거구요. 외동아이와 생이별 해야 하나 싶네요. 사실 늙어서는 부부는 한국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아이에게 어떤 길이 최선일까 반년째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