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삶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살았는데
자기들이 이 나라 일으켰다고
나라와 사회에서 자기들 대우하라고
정치성향도 자기들 주장이 무조건 옳다고
애국지사 흉내내는 게 요즘 어르신들 유행인가봐요.
우리 부모님도 그 이야기 하시길래
가족 안에서 감사한 거 맞는데
우리도 우리 자리에서 맞벌이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래서 나라 발전하면
나라와 사회에서 특별히 대우받아야 하냐고 했어요.
저희도 애들 키워도 혜택도 잘 못 받은 세대예요.
예방주사도 어린이집도 다 우리 돈 내고 키웠고요.
각자 사회 구성원이 자기자리에서 자기삶 사는 거
다른 국민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
왜 자기들만 유슨 국가 유공자처럼
특별 대접 받고 살아야 한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직장생활 30년 넘어가고
Imf 때도 일했는데 나라 내가 건졌다
저런 자아비대는 없거든요.
이상한 톡이 엄청 도나봐요.
네. 맞아요. 부모님 빨간색 매니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