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남자아이인데 친구들이랑노는걸좋아하는데
가끔가다 친구가 기분나쁜말을하거나 행동을해도
그냥 다 재밌고 즐겁나봐요.
오죽하면 통지표에 너무 밝고긍정적이라 무슨일이건 다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는아이라고 써주실정도..
아이가. 힘이약한것도아니고 주눅드는성격도아니고
단지 눈치가없기도하고 화가없어요.
그래서 분명히. 대응해야할순간에도 스스로화가안나니
웃어넘기고 저한테도 제가 진짜 직설적으로 소리치며
화내는거아니면 제가 화난걸눈치도 전혀 못채고 조금 뭐라고 하는건 그냥 웃어넘겨요.
이제 중학생되면 남자아이들은 정글이라는데 이렇게
화가없고 대응해야할상황에도 못대응하고 하하호호
하면 무시당하게될까걱정이에요.
진짜 대놓고 나쁜행동을한친구가있어서 트러블이
있더라도 5분만지나면 다시 그친구좋아하고 상대방은
아직도 씩씩거리는데 혼자만 기분 다풀려서 웃어요.
눈치는없지만 고지능이고 공부는잘해요.
이런아이 키워보신분 나중에 어떤지 너무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