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며느리가 결혼식 마치고 신혼여행 후 다음 주말에 지방에 있는 저희 집으로 와요
마침 남편 생일이기도 하고요
원래는 생일이면 나가서 외식을 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아 뭐를 해야 하나 급 부담이ㅠ
상전 큰 손님이 오시는 느낌이에요ㅠ
아들과 며느리가 결혼식 마치고 신혼여행 후 다음 주말에 지방에 있는 저희 집으로 와요
마침 남편 생일이기도 하고요
원래는 생일이면 나가서 외식을 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아 뭐를 해야 하나 급 부담이ㅠ
상전 큰 손님이 오시는 느낌이에요ㅠ
외식하세요. 며느리도 더 좋아할거예요
그래야 어머님이 며느리 집에 가도 외식하기 편하죠
외식해야 같이 앉아 편히 대화도 하고
부담없이 만날 수도 있고 그런것 같아요.
맛있는 과일만 준비해두시고 좋은 곳에서 외식하세요.
외식이 좋아요. 집에서 먹으면 번잡스러움;;
과일이나 준비하시고
멋진곳에서 외식하고
집에서는 티타임.
설거지니 뒷처리..구질구질하잖아요.
이바지 음식은 생략하셨나봐요
여자 쪽에서 신행 마치고 오는 날 음식 오면 그거 드시면 되는데..
며느리네 집은 거의 외식을 안 한대요
거의 집에서 식사를 한다네요
그래서 더 부담이 돼요
신행 후 처음 오는 건데 밖에서 외식하면 성의가 없다 생각하실까봐ㅠ
요즈음도 이바지 음식 하나요
전 그런 거 이제는 다 안하는 줄 알았어요
며느리 입장에서도 불편할 거 같아요
처음이니까 집에서 하고 싶은 맘도 이해는 가지만
이제 진짜 며느리인데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을 수도 없고
며느리도 피곤스
걍 외식하고 집에서 아버지 케이크랑 과일 먹음 좋을 거 같아요
생략합니다
뭐하러요 집에서 먹으면 며느리도 도와야하고 설거지도 해야하는대요
외식을 안하는 집 딸이니
외식이 얼마나 반갑겠어요 ㅎㅎㅎ
ᆢ집근처 맛괜찮은 룸 ᆢ있는 식당에 가서
다같이 회기애애~~맘편하게 먹음 어떨까요?
손님맞이ᆢ음식준비ᆢ설겆이부담없고
서로 마음 편하게요
저희집은 거의 외식으로 다같이 편하자ᆢ
의견 맞췄어요
물가도 비싸고 음식준비하는 것도 힘들고
ᆢ식사후ㆍ설겆이하는것도 서로 부담되구요
부
며느리집은 그러던지 않던지ᆢ패쓰
서로 편하게 식사할수있는게 젤 좋은듯
사실 큰손님들 이긴해요
예전 솜씨있게 맛있는 음식~준비~~한상
차려내려면ᆢ점점 자신이 없고 정신없어요
외식ᆢ다같이 편하게 맛있게 식사하갸~추천요
외식 안하는 집이니 외식이 얼마나 맛있겠어요 ㅋㅋ
외식하시고 디저트랑 티타임은 집에서..
너무 좋은데요.
오히려 좋아할 듯요.
무조건 외식하세요.
가풍을 왜 따라요 . 우린 우리식으로 하면 되죠 여왕 행차도 아니고
여전 어른들~~ 어머니세대는 큰손님맞이~
큰시장가서 장~가득 봐오고 손수 음식하고
상차리고 산~같이 쌓인 설겆이 ᆢ다하고
얼마나 힘들었을지ᆢ상상 불가예요
나자신이 일많이 안하려면 새며느리도
일 안시키려고 머리 ᆢ굴려야해요ㅡ
공동작업~~ 외식한다 커피까지 거기서 다 마시고
싼뜻하게 손흔들며 보내준다
내아이들 ᆢ이쁜며느리 , 집에서 상차리면
심부름ᆢ왔다갔다 해야하는데ᆢ모두패쓰
얼마나 피곤하냐고~~ 어서가서 쉬라고ᆢ보내기
적극 추천해요
계속할 거 아니면 원래 하던데로 하세요
그리고 이바지도 생략하자고 말한번 해보세요
친인척들 불러다 잔치할 것도 아닐테고
받고 입닦을 수 없고 또 인사치레로 보내야하는데
결국 다 냉동실로 들어가니 돈쓰고 뭐하는 건가 싶어요
전 친정에서 싸준 소고기 셋트 들고갔더니
너네는 이미 거기서 배부르게 먹었을테니 담백하게 준비했다며 나물만 잔뜩 차려주심..
먹다가 중간에 그래도 제가 가져온 고기 많은데 좀 구울까요? 했더니 일인분만 구워 시아버님 앞에만 탁!
그 때 기분 아직도 생각납니다.
신행다녀왔다고 집에서 상 받고 싶으면
이바지 해 오겠지요
요새세상에 뭔 이바지? 할거면
외식해도 상관 없겠구요
외식하세요
여름에 장봐서 음식하기도 힘들고
차리고 뒷설거지등 치닥거리도 지쳐요
신혼부부 온다고 한상 부러지게 차리고
첫인사 온다고 요리해서 한상차리고
이제는 그런거 정말 없어요
어차피 내집 사람되면 우리집밥 먹을일 많고요
밖에서 편하게 먹고 집에서 다과하세요
특히 며느리ᆢ시댁밥 얻어먹고 설거지 안할수있나요?
서로 불편하죠
음식뭐 할까 고민하는거 자체부터가 스트레스
며느리집 외식 안하는거랑 원글님집이랑 아무 상관 없잖아요. 서로의 방식을 존중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는 한번도 양가 어른들께 집밥 해드린적 없어요. 무조건 다 외식했어요. 근데 아무도 저한테 성의없다고 그런적 없고 다들 늘 칭찬만 해주세요.
나갔다 다시 들어왔다 번거롭긴 해요
아들한테 물어보세요
집밥이 좋을지 외식이 좋을지 그럼 무슨 말이 있겠죠
집가까이 좋은 식당있으면 저라면 외식요
날더워지는데 주방에서 명색이 시엄마가 땀뻘뻘 차리고 치우고 하느니요
한번은 집에서 먹는게 좋지 않을까요
신행 후면 한식이 땡길텐데
김치찜이나 김치찌개 (정말 집밥 느낌으로) 에
갈비찜( 시판양념 사면 편해요-양념 조금 추가) 아님
아예ㅡ사온다
이나 불고기
샐러드-한두가지 (저는 콥샐러드 잘 해요 예뻐서)
또 하나는 토마토마리네이드 (토마토 오이 양파찹이나 블랙올리브등)
82래시피 쇠고기 토마토 샐러드도 괜찮음
새콤한 무생채나 나물등은 반찬가게 활용해도 굿
호박전같은 전류
이 정도하고
맛있는 케익 사오고 체리같이 안 깎아도 되는 과일 한두가지 준비하고요
결혼 전에 집에서 며느리를 위한 밥상 차려주신 적 있으신지..
저는 딸 엄마예요
저는 밖에서 첫인사 나누고
결혼 전에 집으로 초대해서 밥 해줬어요
그리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인사 왔을 때도
밥 준비 했어요.
82에서 메뉴 조언도 받았구요.
오래 된 일 아니고 2022년에 결혼.
반면 사돈댁은 너무 편한 스타일이라 처음에는 좀 불쾌했어요
딸이 결혼 전에 시집에 처음 갔을 때 먹은 밥이
엘에이갈비랑 알타리 김치, 그것도 식구들은 먼저 먹고
애들만 둘이 먹었다고 해서 충격,
그 다음에 떡국이랑 김치 ㅎㅎ
처음엔 이거 뭐지 싶었어요
딸이 결혼 전에 독립해서 혼자 살았는데
밑반찬을 두 세트해서 아들 며느리 싸 주시기도 했는데
그야말로 첫 초대 개념은 없어서 저는 좀 안 좋더라구요.
이젠 벌써 애 둘 낳고 잘 살아요.
사돈댁하고도 관계 나쁘지 않고요.
지내보니 그게 그양반 스타일 ㅎㅎ
지금은 괜찮은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저라면 기억에 남게 한 번은 며느리를 위한 밥상 차릴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