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농장처럼 집 근처에서 텃밭을 한지 꽤 되었어요
이번에 이사를 하며 새로운 이웃에게 텃밭 채소 나눔을 했는데
젊은 새댁이라고 하기엔 아이들이 대학생이니 젊은 중년 이웃이 너무 좋아하네요
받을 때 기뻐해 주면 주는 사람도 덩달아 신나요
텃밭 채소가 키우는 사람에게만 애정 듬뿍 특별하지
다른 사람에게는 그저 그런 채소기도 합니다.
친구 만나 점심 먹고 돌아왔더니 문고리에 꽃다발과 함께 텃밭 채소 맛있게 먹었다는 감사 쪽지가
꽂혀 있네요
채소 별거 아닌데 환한 꽃다발을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