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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치과의사인데. 남편한테 진료하러 안가려하는데

ㅇㅇ 조회수 : 6,147
작성일 : 2025-06-11 14:22:42

남편이 알면 기분나쁠까요? 

남편이 실력 있는 편이고 

환자들한테도 친절하다고 알고 있어요 

 

근데 저한텐 친절한 스타일이 아니고 ㅜㅜ 

뭣보다 제가 엄살이 심한데 

치과가면 문지방 넘으면서부터 제가 

무서워서.벌벌 떨어요 

간호사 의사 붙잡고 맨날 마취.세게 해달라고 하고요 

 

남편 앞에서 그랬다가 집에 와서 

욕 엄청 먹을거 같은데 

 

남편한테 말하지 말고 동네치과 그냥 갈까요 

 

치료 받고 아무래도 부부싸움 날거같아요 

남편이 평소에도 제 엄살을 엄청 싫어해요 

ㅠㅠ 

IP : 39.7.xxx.6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25.6.11 2:27 PM (218.234.xxx.212)

    남편에게 상의하세요. 알게 되면 어떻게 감당하려고요? 남의 눈도 의식하세요.

    "A치과 부인이 B치과에서 치료 받대... A치과는 얼마나 형편 없으면 자기 마누라까지..." 이런 소문 나게 하고 싶어요?

  • 2. ...
    '25.6.11 2:30 PM (211.234.xxx.63)

    남편한테 말하면 알아서 해줄것 같아요
    본인이 감수하고 하던가
    친구치과 소개해주던가
    신뢰도 있는데 부인인것 안밝히고 보내던가

  • 3. 가족끼리는
    '25.6.11 2:31 PM (115.21.xxx.164)

    업무시간 외에도 해주잖아요. 직원들 없을때 치료받아도 되지 않아요?

  • 4. .....
    '25.6.11 2:32 PM (112.145.xxx.70)

    직원들 없을때 치료받아도 되지 않아요? 222222222

  • 5. ????
    '25.6.11 2:32 PM (119.69.xxx.193)

    첫댓글 이상해요
    다른치과에서 A치과 부인인지 누군지 어떻게 아나요?
    소문 난다는 것도 웃기고 ㅎㅎ

    저는 친구치과 소개받는것도 싫고
    아는 사람인데 입벌리고 진료받는거 싫어서
    그냥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예약하고 진료받을래요~

  • 6. ㅇㅇ
    '25.6.11 2:33 PM (39.7.xxx.63)

    치과 진료상 석션 이런거 하려면 위생사가 옆에 있어야 할텐데

    제가.치과 치료에 예민한데 남편이 안 받아줄거 같아요 ㅠ.

  • 7. ...
    '25.6.11 2:35 PM (218.48.xxx.99) - 삭제된댓글

    집에선 그래도 직장에서는 그래도 내 식구라고 잘해주던데요. 집에서 데면데면한데, 얼마전에 장염으로 구토, 설사하고 먹을 수가 없어서 남편 병원가서 링거 맞았는데 잘해주더라고요.

    아님 나 엄살 심한데, 부끄럽겠지?
    다른 병원 갈까? 하고 얘기해보세요.
    대부분 괜찬다고 하고 자기병원 오라할꺼에요.

  • 8. ,,,,,
    '25.6.11 2:36 PM (110.13.xxx.200)

    아니 부부사이인데 이런 것도 고민해야한다니...
    그래도 부인인데 손님처럼 친절하진 않아도 맞춰줘야지요. ㅠ
    대쪽같은 스타일인가보네요.

  • 9. 뭘 그리
    '25.6.11 2:38 PM (117.111.xxx.22) - 삭제된댓글

    슬슬 기고 사시나요
    불편하면 다른 데 가서 하고 말 안 하면 되죠

  • 10. 원글님!!!
    '25.6.11 2:38 PM (175.196.xxx.62)

    정신 차리세욧!!!
    왜 그렇게 사세요
    내가 싫으면 싫은겁니다
    내 자식도 싫다고 하면 강요 안해야하는 것이구요
    저라면 그냥 다른데서 치료 받아요
    말 해서 성질 부릴 것 같으면 그냥 비밀로 하세요
    나중에 발각 나면 당신이 성질 부릴 것 같아서 말 안한 것 뿐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남편이 뭐라고 그렇게 살아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 11. 원글님!!!
    '25.6.11 2:42 PM (175.196.xxx.62)

    내가 자꾸 겁 먹으면 상대방은 더더더 갑질해요
    지금부터라도 당당하게 사세요
    그냥 무심하게 물어보시고 불쾌한 듯 대답하면 비밀로 가시거나
    맞장 뜨고 다른데 가세요
    당신이 잘하는 거 알지만 당신 내가 겁 많은거 싫어하니까 안 가고 샆다고....

  • 12.
    '25.6.11 2:42 PM (58.120.xxx.112)

    결혼하고 지금까지 치과 진료한 적 없나요
    하던 대로 하면 되죠
    남편 성격 그러면
    딴 병원 가면 되는 거구요

  • 13. ....
    '25.6.11 2:54 PM (58.122.xxx.12)

    너무 맞춰주지마세요 왜이리 남편한테 설설 기나요
    당당하게 사세요 답답하네요
    와이프 안받아주고 성질내는 남편 뭐가 예쁘다고...

  • 14. 말 안하고
    '25.6.11 2:54 PM (220.78.xxx.213)

    다른 치과 가면 되죠
    우린 건강검진하는 내과인데 직원들 다 아니까
    불편해서 안갑니다

  • 15. ㅎㅎㅎ
    '25.6.11 3:07 PM (211.234.xxx.207)

    난 환자다. 환자 중 엄살 많은 사람 없냐. 나한테 환자보다 당연히 잘해줘야 하는데 잘할 자신 있냐 없냐. 나한테 잘해줄 자신 없으면 다른 데 가겠다. 내 성격 알지? 좋은 데 추천해라

    라고 하세요. 저희 부부 치과의사에요.

  • 16. mm
    '25.6.11 3:09 PM (211.168.xxx.242)

    엄살을 줄이고 조금 참는 선택지는요?
    힘드시겠지만
    남편쪽으로 가든 아무도 모르는 다른 병원을 가든 너무 그러시는것도
    민망하니 꾹 참으세요.
    나으려고 덜아프려고 가는 병원이니까요.

    그리고 남편분께 일단 상의는 하셔야해요
    남편이 치과의사인데 앞으로 평생 치과치료 안맡길수 있을까요?
    치과는 치료를 하면 기록상-엑스레이-으로든 눈으로 보아도 치료받은치아인지 아닌지 알텐데
    정말 남편모르게 하시는건 미래에 큰 폭탄을 가지고 가는거 아니겠어요
    의논을 해야
    본인이 감안하고 치료해주든 믿을만한 다른 치과에 소개해주든 할거같네요

  • 17. ..
    '25.6.11 3:09 PM (106.101.xxx.245)

    저라도 안갈것같아요
    내 치부를 보이는것 같아요

  • 18.
    '25.6.11 3:22 PM (121.162.xxx.227)

    치과의산데 저러면 짜증납니다. 딴데로 가시는게 서로 좋겠어요

  • 19. ㅡㅡ
    '25.6.11 3:23 PM (117.111.xxx.188)

    남편이 치과의사면 좋겠다 생각한적이 있는데.
    이런 경우도 있군요.

  • 20. ㅇㅇ
    '25.6.11 3:28 PM (210.96.xxx.22)

    저도 남편병원 안가요
    불편해서 싫다하면 그려러니해요

  • 21. 가족이
    '25.6.11 3:39 PM (112.133.xxx.101)

    가서 매상 올려줘야할만큼 힘든 상황 아니면 다른데 가세요.
    식당 하는 자영업자도 맨날 자기 가게 음식만 먹으면 발전이 없어요.
    저라면 실력 좋고 시설 좋다고 소문난 병원 일부러라도 가보겠네요.

  • 22.
    '25.6.11 4:24 PM (118.219.xxx.41)

    대화하세요
    나를 고치려하지말라고요

    고치려한다면 다른 치과에 가겠다고요
    사람마다 다른것 인정하라고요

  • 23. 운전
    '25.6.11 4:33 PM (116.43.xxx.47)

    을 남편한테 배우지 않는 것과 비슷하지않을까요?불편하다면 계속 싸워야하는 일은 애초에 멈추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데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게
    치과 의사는 누가 자신의 이를 치료해줄까요??

  • 24. 별걱정을
    '25.6.11 5:15 PM (122.254.xxx.130)

    걍 다른 칫과가서 편하게 진료받으세요
    그게 뭐 어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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