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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좋아하고 맞춰준다는 사람

...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25-06-11 07:11:09

어제 올렸는데.. 약간 더 내용 쓰고 싶어서요

자기입으로 상대방 잘 맞춰준다고 난 사람 엄청 좋아한다고하는 사람은 어떤 스타일일까요..

만나서 함께 하는 식사나 여가활동은 자기가 생각한대로 하고 미리 협의 없어요

하지만 위치는 제가 편한대로 잡아주고 자기가 잔돈같은거도 더 내요

하지만.. 예를들어 당일에 만나서 어디가자! 데리고가고 어때 괜찮지? 좋지? 하며 분위기를 몰아가요

 

어떤분 댓글은 이사람 외향적이고 정말 상대방 맞추려고 의견묻는거라고 하셨는데 이게 맞을까요..

저는 사실 눈치보는 스타일이라 응 그으래 좋네 하게 되는데..

저는 사실 사람을 맞춰준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미리 오늘 이런데 가도 되겠냐? 협의하고 조금 양보하는 스타일이예요

지난번 만나서 갑자기 미용실 가자고 해서 얼결에 따라갔다가 이건뭐지 싶어서 올려봐요

그냥 성향이 안맞는건지..

 

 

제가 예전에 저렇게 똑같이 말하는 사람과 친하게 지냈는데 첨엔 이거저거 퍼주다가 나중에는 반말하고. 만나자해서 나가면 모른사람도 불렀다고 그사람이 시간이 오늘밖에 안된다고해서 그랬다고. 모르는사람과 셋이 밥먹게 되고. 선넘는 일이 많았는데.. 그래서 선입견일까요..

IP : 117.111.xxx.2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1 7:12 AM (117.111.xxx.238) - 삭제된댓글

    저는 예의와 사람간의 안전거리를 중요시하는 사람이예요.. ㅠ

  • 2. ...
    '25.6.11 7:13 AM (117.111.xxx.238)

    제가 너무 소심한걸수도 있긴해요

  • 3. 제 기준에도 그럼
    '25.6.11 7:32 AM (223.38.xxx.4)

    저렇게 살짝살짝 선 넘으면 거리두죠
    선 안 넘어도 응하기 싫으면 다른 핑계대서 잘 거절하지않나요
    끌려다니지 말고 소신껏 하세요

  • 4. ㅌㅂㄹ
    '25.6.11 7:39 AM (122.202.xxx.146)

    나는 다른 사람에게 잘 맞춰 준다고 하는 사람은 실제로 잘 맞춰 주는 사람이라기보다 자기 스스로를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고 싶은 사람인 경우가 많죠
    실제로는 자기를 그런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을 거예요

  • 5. ㅌㅂㄹ
    '25.6.11 7:40 AM (122.202.xxx.146)

    그리고 이미 님께서 그 사람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그냥 내 느낌을 믿으시면 맞아요 내가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나 그런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 6. 사교계여왕
    '25.6.11 7:46 AM (110.13.xxx.3)

    그런사람 두명 아는데 첨엔 입의 혀처럼 잘해주다가 나중엔 내가먹을 식사메뉴도 자기맘대로 다 시켜야 직성이 풀리더군요. 인맥자랑이 전부.

  • 7. 경험자
    '25.6.11 7:51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 사람이 원글님을 불러내는 이유는 어지간하면 자기가 하자는대로 따라주고 의의를 제기하지 않으니까요
    나중에는 쟤는 내가 어떻게 해도 다 통과된다고 착각해서 점점 더지멋대로 하더라구요
    저 상황들이 부담스럽다고 하면 대부분 저런 타입들이 마치 짠것처럼
    너무 예민한 거 아냐?라고 반응

  • 8. 사람만나
    '25.6.11 8:30 AM (121.155.xxx.78)

    미용실 끌고 가는건 너무 무례한거죠.
    가서 계속 기다려줘야하는데
    원글님이 너무 의견이 없어서 그런 사람을 더 제멋대로 하게 만드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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