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제 머리 스타일
옷스타일 구두 머리끈 모두 따라사요
오래 만나다 보니 이제는 사람들이 이제는 자매냐고
묻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럼 동생이 너무 좋아해줘서
그냥 나를 좋아해서 그런가보다 좋게 생각했어요
카톡도 따라하고 우리집에 놀러오면
구하기 어려운 컵까지 집에 있는 거 보고 좀 놀랐습니다
그냥 내가 사는게 예뻐보였나보다 좋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이 동생이 만난지 10년이 넘으니
질투가 많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됐어요
동서를 미워하고 증오하면서 다 따라하고
다 따라사고 앞에서는 달콤한 말을 많이 하고
오래 보다 보니 이 따라하는 행동이
이제는 섬뜩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카톡도 멀티프로필로 바꿨어요
키톡도 따라한는 느낌이 늘 있었는데
남편이 늘 (아는 사이)
얘 당신 너무 따라하는 거 아냐?
이렇게 늘 따라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이제는 좀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