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5.6.10 7:18 PM
(210.205.xxx.119)
외롭다는 증거같네요.
2. ...
'25.6.10 7:20 PM
(211.228.xxx.134)
밖에서 더구나 무거운 거 들고 있을 때는 전화 받지 마세요
전화한 사람은 님이 그런 상태라는 걸 모르고 한거잖아요
전화 다 받을 필요 없어요
아까 밖에서 장보느라 전화 못받았다고 님이 편할 때 콜백 하면 됩니다
3. ㅡㅡ
'25.6.10 7:21 PM
(14.45.xxx.214)
아마도 수다가 고프셨을거에요
나이들면 모임도 하나둘 정리되고 어머님 연세시면 친구들도 돌아가시고 아마도 말벗할 사람도 얼마 없으실거에요.나이들면 고독해질 준비도 해야할거같아요
4. 안받음
'25.6.10 7:21 PM
(118.235.xxx.226)
받을때까지 하세요. 수박들고 있다 혼자 들고간다 처음부터 말했어요
5. ㅌㅂㄹ
'25.6.10 7:23 PM
(122.202.xxx.146)
진짜 주책이시네요
6. 나이들어
'25.6.10 7:23 PM
(221.138.xxx.92)
분별력이 떨어지는게 안타깝죠...
무겁겠구나 조심히 들어가라가 ..먼저인걸.
7. ddbb
'25.6.10 7:24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수박사서 들고가고 있어요 무거워서 한손으로 들고있기가 힘들어요. 집에 들어가서 몇시 쯤 전화드릴게요. 하세요.
8. ..
'25.6.10 7:25 PM
(114.30.xxx.188)
수박들고 있다 혼자 들고간다 처음부터 말했어요
=======
윗 말만 하지마시고
수박들고 가니 무겁고 힘들어서
통화못한다 하셨어야.. ㅎㅎ
고생하셨으요
맛난 수박 드셔요~
9. ㅓㅗㅓ
'25.6.10 7:27 PM
(222.100.xxx.51)
상황 이래서 못받는다 전화 끊겠다 하고 끊어야. .
10. ...
'25.6.10 7:30 PM
(211.228.xxx.134)
님 시모처럼 맥락없이 말 많은 사람이 자기성찰을 통해 말을 줄이는 일은 거의 없어요
그러니 그런 사람을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게 낫죠
11. 진짜
'25.6.10 7:31 PM
(49.164.xxx.30)
착하시네요
12. 집가서
'25.6.10 7:31 PM
(118.235.xxx.77)
전화 드릴게요~ 응 그런데...
13. ...
'25.6.10 7:35 PM
(58.140.xxx.145)
받을때까지하던가말던가 받지마세요
14. 오래
'25.6.10 7:40 PM
(124.50.xxx.9)
참으셨네요.
시모님이 혼자 사시나 봐요.
독거노인들이 말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러세요.
15. 너무
'25.6.10 7:43 PM
(118.235.xxx.188)
착하시네요.
집에가서 전화드릴게요..하고 뚝 끊으면 될텐데
전화 못끊어서 팔뚝 끊어지고 ㅎㅎㅎㅎㅎ
16. 쓸개코
'25.6.10 7:50 P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
저라면 수박 무거워서 팔 끊어진다고 끊을텐데요 ㅎ
원글님 다음에 또 그렇게 전화하시면 받을 상황 아님을 말씀드리고 끊으셔요.
17. 쓸개코
'25.6.10 7:51 PM
(175.194.xxx.121)
저라면 수박 무거워서 팔 끊어진다고 끊을텐데요 ㅎ
원글님 다음에 또 그렇게 전화하시면 받을 상황 아님을 말씀드리고 끊으셔요...라고 댓글을
적고 보니 시어머님이 '그런데'로 계속 이으셨군요.ㅋ
수박 굴러간다고 말씀이라도 드려야 끊으시려나요^^;
18. ....
'25.6.10 8:24 PM
(1.241.xxx.216)
집에 가서 전화 드릴게요~~
응 그런데 에서 응 소리 들리자마자 끊으세요
혹시 타이밍 놓쳐서 계속 얘기하시면
어머니 밖이라 안들려요 집에 가서 전화드릴게요 하고 바로 끊으시면 됩니다
그 무거운 수박 들고 어떻게 전화기를 들고 있나요...ㅜㅜ
19. 알죠알죠
'25.6.10 8:31 PM
(210.126.xxx.33)
아침 출근 준비하는 시간에 중요하지도 않은 용건으로 전화하는 시어머니.
출근 준비하느라 바쁘다하니
이,근디~~
듣다 듣다 정색하며 말했네요.
이 시간은 바쁘고 정신없으니 전화하지 마시라고.
20. ..
'25.6.10 8:41 PM
(223.38.xxx.237)
노화에요. 울엄마가 말도 많지 않고 눈치 있는 스타일이었는데 딱 님 시어머니처럼 됐어요. 내일모레 팔십인데..ㅠㅠ
21. ...
'25.6.10 8:51 PM
(210.96.xxx.10)
집에 가서 전화 드릴게요~~
응 그런데 에서 응 소리 들리자마자 끊으세요
혹시 타이밍 놓쳐서 계속 얘기하시면
어머니 밖이라 안들려요 집에 가서 전화드릴게요22222
22. …
'25.6.10 9:03 PM
(61.255.xxx.96)
저의 엄마도 그러는데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요즘 전화 덜 받기,
받아도 최대한 억지로 끊기를 연습 하고 있어요
정말 미칩니다
23. ᆢ
'25.6.10 9:12 PM
(121.167.xxx.120)
시어머니 뭐라고 하면 듣기만 하고 대답하지 마세요
혼자 얘기하다 반응이 없으면 듣고 있니? 물어봐요
그때 네 하고 몇번 그러면 재미가 없어 전화 잘 안해요
24. 어제는
'25.6.10 9:13 PM
(118.235.xxx.77)
시어머니지만 친정엄마도 비슷해요
친정엄마는 너는 니말해라 나는 내말할란다 스탈 ㅠ
25. 사람나름
'25.6.10 9:50 PM
(142.127.xxx.129)
자기 위주인 사람들이 그래요. 나이들어도 상대 배려하며 지금 말을 길게해도 되는 상황인지 아닌지 생각하며 말하는 부류가 있고 상대가 운전중이거나 식사중이거나 상관없이 지할말 끝까지 하는(그것도 중요하지도 않은) 사람도 있더라구요. 자기밖에 모르는 스탈.
26. 답답
'25.6.10 10:42 PM
(39.7.xxx.52)
잠깐 받지말고 집에가서 전화하면되지 안받으면 계속하든말든 별게 다 문제네요
27. ...
'25.6.11 1:10 PM
(117.111.xxx.98)
전원버튼을 일단 꺼버리시지...
저는 상대 상관없이 전화통화 자체를 너무나 극혐하는 사람이라 전화 저렇게 해서 쓸데없는 말 계속 하면서 애꿎은 사람 전화통에 계속 붙잡아두는 사람들 너무 이해 안가고 싫어요.
28. 그럴땐
'25.6.11 3:42 PM
(125.178.xxx.170)
무음으로 해 놓고 안 받음 되지요
앞으로는 그렇게 하세요.
양가 모친들 모두에게요.
29. ㅇㅇ
'25.6.11 3:45 PM
(175.199.xxx.97)
들기름보냈으니
나를 칭찬해다오
30. 맞아
'25.6.11 3:55 PM
(180.70.xxx.42)
어쨌든 그 근본 원인은 외로움 인거죠.
같이 말할 사람이 있고 친구 많은 분들은 저렇게 자식들한테 말 많이 안 하거든요.
그런데 나이 들어갈수록 진짜 주위 사람들도 하나둘씩 죽고 하루에 말 한마디 안 할 때도 있는 노인들이 많다더라고요.
늙는다는 건 정말 여러모로 참 서러운 것 같아요
31. .......
'25.6.11 4:07 PM
(211.195.xxx.189)
외로운건 둘째문제고
배려가 없는 노인일뿐 입니다.
우린 그렇게 늙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