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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후 워킹맘...골프 조금씩 배워놓는것 어떨까요??

ㅇㅇㅇ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25-06-10 11:39:24

 

어느날 문득 든 생각인데, 자주 가는 건물에 골프 연습장이 있거든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골프백 들고 가는거보고 나이들어서 저런 취미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골프는 젊어서 시작하는게 무조건 좋다길래

혹해서요~ 

 

지금 열정적으로 배워서 필드나가고 그럴 상황도, 경제력도 안되긴 해요

(워킹맘, 공기업 부부에 외동 아이가 초1학년이라 손이 많이 가요)

 

1. 한살이라도 어릴 때 레슨받고 아파트에 골프 스크린+연습장에서 연습하다가 나중에 필드 나가보기

2. 애 크고 여유가 되면 그때나 배우기

 

 

 

 

IP : 61.77.xxx.9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25.6.10 11:41 AM (59.21.xxx.249)

    1번....

  • 2. ...
    '25.6.10 11:41 AM (106.102.xxx.176)

    40대에 배우세요. 프로할거 아닌데 그때 배워도 돼요.

  • 3. 1번
    '25.6.10 11:42 AM (59.7.xxx.217)

    해봐요.

  • 4. 골프도
    '25.6.10 11:44 AM (121.173.xxx.84)

    예술처럼 일찍할수록 유리해요

  • 5. ...
    '25.6.10 11:44 AM (211.246.xxx.188)

    아줌마 대는 형편이면 배우세요.

  • 6. dfdf
    '25.6.10 11:46 AM (211.184.xxx.199)

    애들 좀 크면 배우세요
    골프에 맛들이면 애들에게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나 애들 좀 키우고 시작합시다~

  • 7. ㅡㅡ
    '25.6.10 11:47 AM (221.140.xxx.254)

    골프가 운동이 되는것도 아니고요
    배운다고 쑥쑥 느는것도 아니고요
    라운딩은 돈과시간 많이 들구요
    같이나간 동반자가 있어야되구요
    스크린이랑 필드랑은 많이 다르구요
    배워둔다고 수영처럼 몸이 기억하느냐
    제생각에 기억하는데 최소 몆년은 걸려요
    필드 매달 몇번씩 나가고
    연습장 자주갔다는 전재하에요
    그래야 겨우내 채안잡다가 봄에 다시 잡아도
    공을 맞추지 그렇지 않음 힘듭니다
    내돈 아니고 내일 아니니
    말이좋아 배워놓음 좋다지
    그과정은 다 얘길안하네요
    더할말 많지만 이만 할께요

  • 8.
    '25.6.10 11:53 AM (211.192.xxx.15)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우선 배우는것 추천합니다
    골프가 운동이 안된다니
    이해 불가합니다
    다른 사람 말에 흔들리지말고
    소소하게 배우시고 연습하세요
    마음의 평정도 유지해야하고
    나를 들여다 보는 과정도 있어요
    하루하루 연습도 즐겁습니다.
    나이들면 해외골프 다니는게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아요
    추천합니다

  • 9. ...
    '25.6.10 11:57 AM (106.102.xxx.149)

    워킹맘이고 외동 초저인데 시간이 일단 없잖아요. 애 초고나 중딩 돼서 배워도 아직 40 중반밖에 안 되는데 조급할 필요가 있는 일인가요.

  • 10. ...
    '25.6.10 12:08 PM (202.20.xxx.210)

    굳이.. 할 이유가 있나요. 전 30대에 시작했다가 뗴려 쳤어요. 우선 재미가 없었고.. 해 보고 하는 운동은 주름에 쥐약입니다.... 전 그래서 안 합니다. 남편도 같이 시작했는데 너무너무 재미없다고 같이 떼려 침.... 저는 대신 다른 운동은 다 좋아해요 ㅋ 근데 골프는 전혀 안 맞아서..

  • 11. ...
    '25.6.10 12:11 PM (223.62.xxx.45)

    전 1번으로 하는데요.
    골프에 미친 분들이 주변에 있어야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또 약간 I 성향이라 막 재미가 붙지 않네요.
    재미있고 실력이 늘어야 꾸준히하는 원동력이 되는데요.
    쨌든 치는 감은 잊지 않으려고 가끔 파3, 스크린 하고 연습해요.
    이게 레슨 몇개월 받는다고 끝나는 운동은 아니어서...

  • 12. ...
    '25.6.10 12:13 PM (223.62.xxx.45)

    아 저는 40대에 시작했어요. 운동 1도 안하시는 분 아니면 기초배우는 건 다 비슷해요. 차라리 다른 전신운동되는 걸 하세요. 골프는 운동이라고 하기도 애매;

  • 13. ㅁㅇ
    '25.6.10 12:13 PM (115.91.xxx.99)


    배우세요.
    저 살면서 잘했다싶은것중 하나가 골프에요.

  • 14. 까페디망야
    '25.6.10 12:19 PM (106.101.xxx.69)

    30대초 애도 없었고
    골프 오래 배웠었고
    필드도 여리번 나갔는데
    저에겐 참 재미없는 운동이더라구오..
    지금50 이고
    주변에 골프에 미친사람 많은데
    저는 I 성향이고..안맞았어요..
    저는 일단 수다떠는 운동이 안맞음요..

  • 15. ..
    '25.6.10 12:25 PM (211.46.xxx.53)

    지금부터 아주 꾸준히 레슨받고 연습할꺼면 지금 배우고요.. 공백있을꺼같으면 배우나마나예요..제가 40초에 그런생각으로 배웠다가 애들 어리고 코로나 터지고 어찌해서 10년뒤 다시 치는데요.. 중간중간 연습은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 까먹고 다시 레슨받는데 똑딱이부터 다시합니다. 게다가 채도 중간중간 그립바꿔주고 가방도 오래되니 다시 바꿔달라고 하고 맘같아서는 멋모르고 산 채도 50대에 맞는걸로 바꾸고 싶어요. 꾸준히 칠수 있으면 유지가능하면 시작하고 아니라면 좀있다 하세요.

  • 16. 전 2번
    '25.6.10 12:28 PM (211.211.xxx.168)

    아이가 제일 손 많이갈 때인데 굳이?

  • 17. 2번
    '25.6.10 12:32 PM (223.39.xxx.97)

    아이 한명 금방 큽니다.
    굳이 지금 시기에 골프시작은 아닌듯 합니다.
    골프가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운동이에요.
    그래서 애 좀 크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하시길 추천합니다. 애 초5학년?? 정도에 시작해도 될듯.

  • 18. 성향
    '25.6.10 12:34 PM (119.203.xxx.70)

    골프 자체는 인맥관리로 하는 거예요.

    님 성향자체가 이야기나누고 사람 어울리는 거 좋아하고 입담 괜찮고 적재적소에

    치고 빠지는 거 잘 할 수 있으면 골프 좋아요.

    공기업인데 윗 상사들이 골프광들 있는지 님 승진에 도움 되는지 한번 보세요.

    골프 배우는 이유가 라인 만들고 사업에 도움되기 때문에 하지 아니면 생각보다

    돈 많이 드는 운동이예요.

    하지만 그거 아니면 다른 운동 권해요.

  • 19. ..
    '25.6.10 12:38 PM (211.234.xxx.159)

    2번이요
    조금씩 배워두는것보다 몇달이라도 진짜 푹빠져서 거의 매일 치다시피해야 늘어요.
    연습장,레슨 등록하고 옷사고 필드 가끔씩만 나가도
    한달에 백 이백도 금방 쓰게되니 솔직히 경제적인 여유 없으면 더 비추입니다

  • 20. 애증의골프
    '25.6.10 12:40 PM (211.184.xxx.126)

    동네 스크린골프 간판에 왕초보 3개월 완성
    적혀있는거 보고 만만하게 보고 시작했는데...
    갖다부은 시간, 돈이 얼만지..
    그 본전이 아까워 포기도 못하고 꾸역꾸역 하고 있는데
    이쯤에서 포기해야하는게 맞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골프는 꾸준히 해야해요. 돈과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안되는 날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연습장에서 잘쳐도 필드가면 또 다르고ㅠㅠ
    일단 시작은 해보세요. 안맞다 싶음 빨리 포기하는게 상책.

  • 21.
    '25.6.10 12:57 PM (211.250.xxx.102)

    돈 꽤 많이 들어요 여유되면 하세요..
    필드 나가야 늘고
    연습장에서도 나가라 권유할거고
    나가야만하는 상황이 될거에요.
    연습만하다가 나중에 필드 나간다?
    상황이 그렇게는 안될거고
    막 몰아쳐야 실력도 늘어요.

  • 22. dd
    '25.6.10 1:13 PM (210.181.xxx.251)

    저는 50넘어서 시작했어요. 골프에 관심이 없었고 애들 다크고 어느날, 나도 한번 해볼까? 갑자기 생각 나더라구요,남편과 상의도 없이 레슨 등록하고, 시작했는데 똑딱이?? 이것도 넘 어렵더라구요.. 하다말고 , 코로나터져서 또 하다 말고 , 몸이 안따라줘서 하다 말고, 흥미를 잃어서 하다 말고 , 이렇게 반복을 하다가 작년부터 공이 좀 맞아서 지금은 맨날 연습장 가서 공 때리고 옵니다. 필드도 가끔 나가는데 저는 친구들이 안해요...맨날 조인 찿아보고 그러고 있어요 부부동반 조인도 가고요.. 재밌어요 백돌이 벗어나면 타수에 예민해 져서,, 맨날 타수 줄여 보려고연구하고, 그러네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 조금 더 있다 하셔도 될거 같아요 골프가 참말로 예민한 운동인데 우리나라 여자 프로들 대단한거 같아요...끝맺음이 좀 이상하네요 ㅠ

  • 23. 초1 엄마가
    '25.6.10 1:21 PM (220.122.xxx.137)

    초1엄마가 왜 굳이 지금 배울려고요?

    나중에 해도 돼요.

  • 24. 비추요
    '25.6.10 1:28 PM (220.118.xxx.65)

    경제적 여력도 안되고 애도 어린데 남편이 골프광이거나 돈 팍팍 대줄테니 시작해라 강요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 반대에요.
    골프 시작하면 그 기세를 몰아 초반에 필드 많이 다녀야 돼요.
    궤도에 올려놓고 좀 슬슬 하면서 꼭 나가야 되는 모임만 골라 나가고 이런거지....
    구력만 늘어나고 필드 나가서 하키나 하고 헤매고 있으면 그냥 떄려치게 돼요.
    스크린골프는 그리고 골프가 아닙니다.
    시간 되고 돈 될 때 시작하세요.

  • 25. 비추요
    '25.6.10 1:31 PM (220.118.xxx.65)

    더불어 남자들도 젊을 때 시작했다가 애 낳으면 중단하는 게 골프에요.
    요즘엔 옛날 세대 아버지들처럼 마누라고 자식이고 나몰라라 주말마다 골프백 들쳐메고 여기 저기 다니는 때가 아닙니다.
    아이 최소 고학년은 되어야 치는 게 맞구요.
    애 어린데 미쳐서 다니는 사람들은 그냥 미친 사람들이에요.

  • 26. ㅇㅇㅇ
    '25.6.10 1:56 PM (61.77.xxx.91)

    네 한번에 몰아쳐서 해야 되는거군요~ 제 상황과는 역시 맞지않네요
    일단 아이 키우는데 전념해야겠어요 주옥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 27. ...
    '25.6.10 2:12 PM (59.6.xxx.225)

    저도 후배들에게 골프 배우라고 권하는 편이지만
    원글님 상황은 좀 다르네요
    골프의 재미는 코스 나가서 지인들과 여유롭게 자연 즐기며
    공 하나에 웃고 우는 건데
    실내 연습장이나 스크린 다닐 것 같으면 굳이 배울 필요 없어요

    차라리 나중에 골프를 배울 때 유리하도록 근력운동과 유연성 운동을 하세요
    골프는 운동 안된다는 거 맞구요
    (도대체 골프가 어떤 운동이 되나요 ㅎ
    한쪽으로 스윙만 하는 불균형 움직임에, 코스 나가서 걷는 거요?
    백번을 양보해서 걷는 게 운동이라 치더라도 20~30분 이상은 빠른 걸음으로 걸어야 운동이죠
    길어야 고작 백여미터 걷고 멈춰서 다른 사람 스윙 기다렸다 내 스윙 하고,
    또 몇 십미터 걸어서 다음 스윙... )

    하체근육과 코어힘이 좋으면 확실히 유리하니 기본 근력 운동을 하세요
    그럼 나중에 골프 배울 때 남들보다 실력이 훨씬 빨리 늘 거예요

  • 28. .....
    '25.6.10 3:33 PM (121.137.xxx.59)

    주변에 함께 칠 사람이 많아야 동기부여가 되지 연습 자체로는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으면 큰 흥미 못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주변에서 워낙 다들 쳐서 같이 나가곤 하는데, 이렇게 되기까지 힘들었어요. 재미도 없는 레슨을 주 2 회 씩 몇 년을 했나 몰라요. 돈 시간 따져가며 배워야 했으면 못 했을 듯요.

    그래도 원할 때 언제든지 나가서 골프 칠 수 있고 좋은 친구 선후배들과 오래 얘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 먹고, 좋은 경치 구경도 하는 재미가 있어서 배우길 잘했다 싶어요. 나가면 그래도 오르막 내리막 8000보 이상은 걷는데 그것도 꽤 도움 되구요.

    골프에 얽힌 역사 공부하고 외국 유명한 골프장 다니는 것도 재미있구요. 배워 놓으면 좋긴 해요. 다만 투자할 자원이 많이 필요한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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