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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급 파운드케잌 도우미분께 나눠드렸는데요

oo 조회수 : 6,809
작성일 : 2025-06-09 21:54:45

아이들 봐주시는 시터 이모님이 계신데 제가 오늘 선물받은 조선호텔 파운드케잌을 조금 잘라 나누어 드렸습니다 

 

제가 퇴근하면 들어가시는데 원래 과자나 아이스크림 안 드시거든요 근데 파운드 케잌은 드릴까요 하니 안 드신다고 안하셔서 조금 잘라 드렸거든요

 

집에서 드시라고 드렸는데 같이 사시는 아드님이랑 한쪽씩 드실 양이라 넘 적게 드린 것 같아 신경이 쓰입니다

 

원래 1/3 정도 잘라 드리려고 했는데 더 적게 말씀하셔서 그거 보다는 좀 더 잘라 드렸거든요

 

그냥 무시하고 더 드렸어야 하네요ㅜ 그래서 이미 퇴근하셨는데 "오늘 드린 건 아드님 드리시고 내일 저희집에서 더 드세요" 라고 메세지 드리는 것도 좀 그렇겠죠?

 

나눠먹기 아까워서 조금 드렸다고 생각하실까봐 마음이 편치 않네요

 

 

IP : 211.234.xxx.22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25.6.9 9:56 PM (217.149.xxx.193) - 삭제된댓글

    안 먹는다는데 왜 드리나요?
    그것도 잘라서.
    너무 이상해요.

  • 2. 엥?
    '25.6.9 9:56 PM (122.32.xxx.106)

    당올라가서 안먹어요새댁
    나폴레옹 케익도 줘도 싫음

  • 3. 빵이 빵이지
    '25.6.9 9:56 PM (218.50.xxx.164)

    도우미도 아실거에요 고급빵

  • 4. ..
    '25.6.9 9:57 PM (175.121.xxx.114)

    한팩 다드리는게 아니고 잘라서요? 왜 드린건지

  • 5. ...
    '25.6.9 9:57 PM (124.49.xxx.13)

    착하신 분이네요 모든건 최적화해서 행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시고 미흡하면 마음에 두고두고 걸리고요
    그냥 원하는 만큼 드릴수밖에 없었다
    그때 상황에선 그때의 내가 잘했다 생각하시고 앚으시길

  • 6. .,.,...
    '25.6.9 9:58 PM (59.10.xxx.175)

    그냥 정이죠.. 왜 원글님을 탓하시는지.. 원글님 넘 소심하신듯요

  • 7. .....
    '25.6.9 9:5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냥 내일 쪽지 남기시죠. 빵 남겨두시고요.
    귀한 거라 나눠먹고 싶었다고..
    저도 싸구려나 안 좋은 건 절대 안드려요. 고급인거, 귀한걸 드리거나 나누죠. 원글님 맘이 예쁘네요

  • 8.
    '25.6.9 9:59 PM (1.235.xxx.154)

    거절이 진심인지 그냥 하는 말인지 몰라서 드린거죠?
    그냥 잊으세요

  • 9. ㅅㅌ
    '25.6.9 10:00 PM (110.15.xxx.165)

    제가 시터라면 전혀 섭섭?한일아닙니다 이런정도로 마음쓰실정도면 평소에도 좋은분일것같아요~~

  • 10. ...
    '25.6.9 10:03 PM (71.184.xxx.52)

    안드신다고 안하셔서 라고 원글님이 표현했는데...

    평상시에는 거절 하시던 분이 거절을 안하신 거니까 드린거고

    제 생각에는 오늘 문자 드리는 것은 별로고 다음에 만났을 때
    맛있게 드셨냐 여쭤보고 기억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먹다 남은 것 드린 것도 아니고 새 것 뜯어서 드린 것인데 그게 문제일 것 같지는 않아요.

  • 11. ㅇㅇㅇ
    '25.6.9 10:05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좋은 마음으로 나눠 드렸으면 그만이고
    고급이래봐여 뭔 황금 발라놓은 것도 아니고
    재차 굳이 또 말하는거
    너는 이거 절대 못먹는거니 내일 또 먹을 기회줄게
    이렇게 들릴 수 있어요
    그만~

  • 12. ...
    '25.6.9 10:05 PM (125.130.xxx.2)

    옆에 시터 있어도.. 드실래요? 말 한마디도 안하고 혼자 먹는 아이 엄마도 있는데..적게줬나? 생각 안하셔도 돼요(본인 시터임)

  • 13. 원글
    '25.6.9 10:06 PM (211.234.xxx.220)

    새거 뜯어서 드렸고 시터분도 맛있어 보인다고 하셨어요 근데 잘라서 드리고 보니 양이 시터분과 아드님 한조각씩 드실 정도라 넘 적게 드린 것 같아서요ㅜ

    원래 그냥 두고 애들 주라고 하셨는데 제가 집에 가서 편히 드시라고 잘라서 나눠 드린다고 한 거였거든요;

  • 14. ..
    '25.6.9 10:09 PM (73.195.xxx.124)

    다시 메세지 보낼 필요 없습니다.
    마음에 두지 마시고 잊으세요.

  • 15. 아니예요
    '25.6.9 10:09 PM (211.206.xxx.191)

    3분의 1 드리려고 했는데 더 적게 말했다면서요.
    괜찬아요. 맛 만 보는 거죠.
    다음에 맛있는 거 있음 오늘 보다 조금 더 드리면 됩니다.
    함께 맛보자는 마음이 고맙고 예쁜거라고 그분도 생각할거예요.

  • 16. 00
    '25.6.9 10:10 PM (175.192.xxx.113)

    사이즈도 작은 케잌인데 맛보시라고 드린건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17. 착한분
    '25.6.9 10:10 PM (211.186.xxx.26)

    글쓴님은 고민이 커서 올리셨겠지만,
    읽는 저는 그저 흐뭇하네요^^
    좋은 마음 도우미분도 다 아실거예요

  • 18. 나무크
    '25.6.9 10:10 PM (180.70.xxx.195)

    에고 맘쓰지마세요 . 그냥애들 주라고 하신건데 맛 보시라고 드린거니 맛있게 드셨을거에요.

  • 19. 이해해요
    '25.6.9 10:11 PM (175.196.xxx.62)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신경 써서 더 좋은 것으로 드려요
    오해 살까봐 조심스러워서요
    복숭아 같은 과일도 썩은 거 도려내고 먹으면서
    도우미 분은 제일 좋은 걸로 드려요

  • 20. 마음은
    '25.6.9 10:16 PM (220.117.xxx.35)

    고마운데 이게 여기에 써서 물어 볼 사항일까요 ?
    이 글 보신다면 더 기분 나쁠듯이요 .
    요즘 먹는거에 연연해 하는 사람도 없고
    어쨌든 맛보라 주셨으니 그걸로 끝.
    그렇게 마음이 안 좋음 다음에 새걸로 하나 사 드리면 되는거고 …
    여기에 굳이 써서 마음을 달래야하나요 ?

  • 21. 아니예요
    '25.6.9 10:16 PM (118.235.xxx.205)

    콩 한쪽도 나눠먹으라고 하잖아요
    저는 마음이 느껴져서 더 고마울거 같은데요
    걱정마세요

  • 22. 괜찮아요
    '25.6.9 10:19 PM (119.71.xxx.144)

    저는 아무리 고급이라도 파운드케익은 좋아하지않습니다

  • 23. ㅇㅇ
    '25.6.9 10:20 PM (14.5.xxx.216)

    내일 오시면 빵 맛있었으면 더 드릴게요 하세요
    맛있었다고 하시면 반 뚝잘라 드리면되죠

  • 24. 괜찮아요
    '25.6.9 10:21 PM (121.161.xxx.172)

    맛만 보는 의미로 가져갔을테니 서운하다고 생각하진 않을 것같아요.더이상 신경쓰지마세요

  • 25. .dfg
    '25.6.9 10:22 PM (125.132.xxx.58)

    요즘 빵이 너무 흔해서 고급 파운드 케잌이랄게 있나요. 빵 힌조각에 문자까지 보내면 불편할듯.

  • 26.
    '25.6.9 10:23 PM (116.34.xxx.24)

    통째로 드리는거 아니면 좀 그래요
    잘라서 그 자리서 먹는거면 몰라도
    잘라서 싸간다니ㅠ

    저 유치원생 작년까지는 있었어서 (현 초1)
    도우미 도움 수시로 받았어요
    아예 안드림 안드렸지..
    조선이고 뭐고ㅠ

  • 27. 그런데
    '25.6.9 10:23 PM (122.34.xxx.60)

    이런 일에 이렇게까지 신경쓰면,
    인간관계에 그게 더 독이 됩니다. 그 순간에 최선을 다했으면 그 다음에는 그냥 잊으세요.

  • 28. ㅇㅇ
    '25.6.9 10:29 PM (39.7.xxx.194)

    원글님 선한 마음은 칭찬해드릴게요
    그러나
    다음부터는 통째로 드리거나
    아예 안 드리는 게 좋습니다.
    원글님이 계속 찜찜한 생각이 드는 거
    너무 조금 드렸나? 더 드렸어야 했나?
    신경쓰이는 거 원글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먹거리 부족한 세상도 아니고요
    조선호텔 파운드가 뭐 그렇게까지는
    아니니까요.
    원글님 참 착한 사람인 거 같네요

  • 29. 안주느니만
    '25.6.9 10:38 PM (211.177.xxx.43)

    못하죠. 차라리 맛있는 케이크있는데 드시고 가세요 하면 좋았을것을 .
    집에가서 먹으라고 잘라준 작은 조각빵 들고 귀가하면서 씁쓸했을 것 같아요
    무시받는 느낌이었을 듯 하네요

  • 30. ....
    '25.6.9 10:45 PM (180.69.xxx.152)

    착하신 분이네요....그냥 내일 얼굴 뵐 때, 직접적으로 말씀하세요.

    평소 간식 잘 안 드시길래, 혹시나 부담스러우실까봐 작게 잘라서 드렸는데
    가시고 나니 너무 얌체같이 적게 드렸나....싶어서 마음이 쓰였다구요...

    그러면 충분히 원글님의 마음 씀씀이가 느껴질 겁니다.

  • 31. 어휴
    '25.6.9 10:46 PM (49.164.xxx.30)

    거절도못하고 진짜 기분 나빴을듯
    거지도아니고..그깟 조선호텔..참 어이가없네.. 참 손도작도 짜네요
    선하긴 뭐가 선해요

  • 32. 아고..
    '25.6.9 10:46 PM (124.59.xxx.119)

    조선호텔케익이 몇십만원도 아니고 고급이란 단어까지 갖다붙여야되나요? 그리고 반도 아니고 1/3주려했는데 그보다 더 조금이면 당최 얼마나 작은지..
    그냥 바로 먹는것도 아니고 싸주면서는 그렇게 적게주면 남부끄러울것같은데요. 최소 반이나 하나 다 싸주지않나요?
    파바빵이면 달랐을라나..

  • 33. 진짜
    '25.6.9 10:50 PM (211.206.xxx.191)

    못된 댓글들이 많네요.
    새거 잘라서 싫다고 안 하니 드렸다잖아요.
    원글님 잘했어요.
    함께 나눠 먹고 싶은 고운 마음 그분에게 전해졌을 겁니다.

  • 34. ㅎㅎ
    '25.6.9 10:54 PM (123.212.xxx.149)

    괜찮아요.
    저도 소심해서 약간 그럴 때 있거든요.
    좋아할 지 싫어할 지 몰라서 애매하게 주는거 ㅋㅋ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줄거면 다 주던가 안주는게 낫더라구요.
    문자 보내지 마시고 그냥 잊으세요 그러고 사는거죠 뭐 ㅋㅋ

  • 35. 00
    '25.6.9 10:55 PM (115.136.xxx.19)

    저도 하나 다 주는 것도 아니고 잘라서 준 거에서
    잉? 스럽네요. 처라리 맛 보고 거세요 하는 게
    낫지 않았나 싶어요.

  • 36. Re
    '25.6.9 11:04 PM (58.236.xxx.207)

    나는 왜 이와중에 조선호텔 고급 파운드 케잌값이 궁금해 검색까지 하고 왔네요
    에~~이 신경쓰지 마세요
    좋은거 나눠먹고싶은 마음에 잘라준 원글님
    착한마음이 이뻐서 빵가져가신 도우미분
    조금 먹어보고 정말 맛있으면 도우미분도 얼마든지 사서 드시겠죠

  • 37. 맛보라고
    '25.6.9 11:06 PM (59.7.xxx.217)

    드렸음 됐지 . 댓글들 왜이럼 . 참나..

  • 38. 착함
    '25.6.9 11:07 PM (121.133.xxx.61)

    아이 착해라

  • 39.
    '25.6.9 11:09 PM (211.211.xxx.168)

    첫댓글 뭥미?
    혹시 첫댓글 쓰는 사람 다 같은 사람인가요? ㅋㅋ

  • 40.
    '25.6.9 11:10 PM (211.211.xxx.168)

    저 같으면 좋아할 것 같아요.
    저도 빵 큰거 사면 시댁이나 친정이랑 나눠요.
    맛보는거 좋아하는데 하나 다 먹기는 부담 스럽고.

  • 41.
    '25.6.9 11:29 PM (114.206.xxx.112)

    케이크에 이리 손이 벌벌 떨리면서 도우미는 어캐 쓰나요

  • 42. 마음이
    '25.6.9 11:33 PM (220.122.xxx.137)

    마음이 착하시네요.
    다음에 한통 사서 자제분 먹으라고 주시면 되죠.

  • 43. cut
    '25.6.9 11:38 PM (182.211.xxx.191)

    충분히 하실만큼 하셨고
    욕 들을일도 아니고 신경쓸일 아니세요
    잘하셨어요
    걱정뚝.

  • 44. 아휴
    '25.6.9 11:40 PM (110.15.xxx.203)

    무슨 그런 문자까지 또 한다고ㅡㅡ
    3분의 1 드릴려는데 그분께서 더 적게 달라고 하셨다면서요..그리고 드실꺼냐고 먼저 물어보셨다면서 뭘또 나눠먹기 아까워보였을까를 신경써요;
    상황적으로 신경쓰일 부분이 전혀 없는데 왜 혼자 이렇게까지 글까지쓰면서 신경쓰는지. 지나쳐보여요.
    선하다고 하기엔.

  • 45. 찾아보니
    '25.6.10 1:49 AM (217.149.xxx.193)

    4만2천원이네요.
    https://josuntns.josunhotel.com/product/%EA%B7%B8%EB%9E%98%EB%B9%84%ED%8B%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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