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게 없어서 공부는 잘햇지만 목표가 있었던건 아니고 점수맞춰 대학가고 이상형이 있던것도 아니고 결혼을 언제 해야지 목표도 없엇고 집을 사야지 하는것도 없엇는데 ㅡ지금은 어쩌다보니 결혼도 하고 집도 샀습니다만ㅡ되는대로 살다보니 사기도 당하고ㅜㅜ 불혹의 나이에 뒤돌아보니 너무 바보 같이 산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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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없이 살아오신분들.. 잘사나요?
1. ㅇㅇ
'25.6.9 8:55 PM (115.136.xxx.33)음...잘 사시는 거 같은데여
2. ㅇㅇㅇ
'25.6.9 8:55 P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나름대로 평탄하게 사신 거라고 봅니다
가치관과 인생관 문제이긴 한데
너무 달리면 번아웃 오고요
주변에 그렇게 지금도 달리는 분 있는데
숨차서 같이 못 있겠어요
만나는 약속 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 비는 시간에 갑자기 전화해서 끼워넣는 분위기
해치우는 분위기랄까요
매사 그런 식이어서 별로입니다3. ...
'25.6.9 8:56 PM (61.255.xxx.201)대부분이 그렇게 살죠. 이나라 교육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교육이 아니잖아요.
그러니 점수맞춰 대학갔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다시 자기길 찾아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고 결혼하고 이혼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죠.
별 생각없이 살았는데 잘 살아왔다면 운이 좋으신 거고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이미 살아봤으니 그런 생각을 하는거지 처음으로 그 길을 갈 때 누가 자기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고 가겠어요?
그러니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명시로 남았겠죠.4. ㅇㅇ
'25.6.9 8:56 P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나름대로 평탄하게 사신 거라고 봅니다
가치관과 인생관 문제이긴 한데
너무 달리면 번아웃 오고요
주변에 그렇게 지금도 달리는 분 있는데
숨차서 같이 못 있겠어요
만나는 약속 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 비는 시간에 갑자기 전화해서 끼워넣는 분위기
해치우는 분위기랄까요
매사 그런 식이어서 별로입니다
숨차요
무계획의 묘미가 있거든요
과정 중심
길가 꽃도 보고요(은유)
길도 잘 못 들어서보고 등등5. ...
'25.6.9 9:05 PM (211.215.xxx.112)사기 당하는 것이
목표 없이 사는 것과
무슨 연관이 있나요?
암튼 열심히 성실하게
남들 하는 거 다 하고 사셨는데
바보같이 산 건 아니죠.
이제 불혹인데
원하는 게 뭔지 생각해보고
목표를 잡아보세요.6. 비슷
'25.6.9 9:47 PM (210.100.xxx.74)사기는 안당했지만 주식으로 한번 말아먹고 다시 일어서서 여유있게 삽니다.
계획없이 닥치는대로? 살았더니 여기까지 왔네요.7. 지금부터
'25.6.10 12:23 AM (221.147.xxx.127)목표를 잡아보세요
어렸을 때야 어른들이 보내주는 대로
학교 들어가고 그냥 다니다 보면 졸업하고
그러다 상대가 하자고 하면 결혼도 하고
그렇게 흐름에 저항 없이 가다 보면 다음 단계를 밟게 되고 하는데
나이들수록 자기가 주도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 멈춰 있게 돼요
아주 단순하고 작은 목표 하나 만들어서 실행해보세요
자기가 선택한 것에는 애착을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