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뻐
'25.6.9 6:05 PM
(211.251.xxx.199)
아이구 전문직이시면 집에 돈 좀 있으실테고
영어1등급 그것도 쎈곳
그럼 지인들 다 한자리 할테고
인성만 괜찮으면 됩니다.
다 자기 먹고 살꺼 알아서 찾아갈테니
걱정마세요
2. ...
'25.6.9 6:07 PM
(114.204.xxx.203)
다 잘 살아요
대학 전문대 갔던 친구딸
지금은 좋아하는거 하면 잘 벌어요
싹싹하고 예뻐서 다들 이뻐하고요
3. ..........
'25.6.9 6:11 PM
(118.217.xxx.30)
사주보니.유학보내라합니다.
아이.성격이 낯선 환경 적응이나 할까싶어 유학은 생각도 못하겠습니다.
오후자습은 하고 석식까진 먹고와요.
그 이후 쭉 방에서 안나옵니다. 주말에는 이틀동안 얼굴보기 힘들어요.
adhd인것같은데, 병원을 가야말이죠 ㅜㅜ
단순히 사춘기는 아니거든요. 여러가지로. .
병원한번 갔다가 선생님께 부모와 사이도 좋고, 자신도 전혀문제가 없는데 왜 여기 왔는지 모르겠다. 다음 진료는 안받겠다 했고. 집에와서 자신이 정신병자냐 난리를 치고 이후 병원이나 상담은 못갑니다.
4. 이뻐 2222
'25.6.9 6:13 PM
(220.85.xxx.132)
부모 모두 전문직에 공부 좀 하는 형....
이런 환경에서 공부도 못한다고 부모에게 이해도 인정도 못 받는데 새벽 5시 50분에 매일 스스로 기상해서 학교 가고, 흡연, 폭력, 가출은 안 하는 건 대단한 겁니다.
공부 잘해서 전문직 하시는 부모라 다른 인생을 모른다고 아이 인생을 마치 망한 것처럼 이야기하시다니...
5. 저희집
'25.6.9 6:14 P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
고딩 공부잘하던 착한 아들,
담임선생님들도 모범생이고 책 많이 읽고 잘 키워 보시면 엄청 잘 될 아이라고 칭찬 받던 울 아들.
뒤 늦게 사춘기인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답니다. 즐거운 게임하면서 살면 안 되냐고...고 2 자퇴했어요. 매일 게임중.
2등급이었고 선생님들이 다 말렸는데...
터널을 지나는거라 지켜보고 기다리고 있어요.
남편은(의사) 지금 잠시 쉬었다가
재수 삼수해서 의대가라고 ㅜㅜ
에휴 매일매일이 멘붕이예요.
6. ...
'25.6.9 6:14 P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실제 은둔하고 있는 이이 둔 입장에서 저는 부럽네요. 학교를 가고 있으니 정상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 것이고 수능도 치를 수 있으니 어디라도 학교를 갈 수 있지 않나요.
지극히 정상적인 아이입니다. 아이 본인이 힘들어 하는게 아이라면 상담같은 것도 필요 없습니다. 어머니가 힘드시다면 어머니가 상담을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7. ...
'25.6.9 6:16 P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실제 은둔하고 있는 이이 둔 입장에서 저는 부럽네요. 학교를 가고 있으니 정상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 것이고 수능도 치를 수 있으니 어디라도 학교를 갈 수 있지 않나요.
지극히 정상적인 아이입니다. 아이 본인이 힘들어 하는게 아니라면 상담같은 것도 필요 없습니다. 어머니가 힘드시다면 어머니가 상담을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도 지금 1년 가까이 상담을 받고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8. 그런데
'25.6.9 6:17 PM
(122.34.xxx.60)
영어 과외만 시키세요. 영어만 어느 정도 해도 나중에 사회 생활 하고 싶을 때 좌절감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대학은, 본인이 하고싶어하면 나중에 사이버대라도 가겠죠
그래도 영어랑 사회는 아직 감이 있는 거 같으니, 히키코모리 방지 차원에서 영어만 (너무 무시무시하지 않게) 과외 시켜보세요
내신 시험 범위 단어 숙어 문법 외우고, 방학중에는 자이스토리 어휘ㆍ문법편 하면서 천일문 기본이라도 외우는 정도?
딱 하나만 하라고 하면 할 겁니다.
아직은 고1이니 학교 다닌다해도 나중에 전과목 5등급 나오면 학교 안 간다할 수 있어요
게임 중독인 아이들은 어떡하든 학교 보내야 합니다. 진짜 히키코모리 되면 언제방문 밖으로 나올지 알 수 없어요.
영어만 기본이 되면 나중에 군대 갔다와서 행정법 공부해서 지방직 공무원을 하든 기술을 익히든 뭐라도 할 겁니다.
9. 일단
'25.6.9 6:19 PM
(1.227.xxx.55)
제가 보기엔 무슨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닌데 게임중독이라는 게 어느 정도 게임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매일매일 이런 저런 대화를 하세요. 절대 재촉하거나
야단치지 마시고 친구처럼 일상을 공유하시구요, 자주 안아 주시고 사랑한다 해주세요.
애들이 모르는 거 같아도 부모의 마음 다 알아요.
공부는 언제든 다시 할 수 있어요. 요즘 애들 몇살까지 뭐 해야 한다 이런 의식이 약해요.
심지어 군대 갔다 와서 다시 공부하는 애들도 많아요.
매일 매일 재밌는 얘기, 뉴스 이런 것도 해주시고 그저 친구처럼 지내 보세요.
그 정도면 아주 큰 문제 아닌 거 같아요.
10. ...
'25.6.9 6:19 P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실제 은둔하고 있는 이이 둔 입장에서 저는 부럽네요. 저희 아이는 학교에 등교는 매일 하지만 10분만에 무사워서 나옵니다. 매일 도전해 보지만 매일 실패해요.
원글님 아이는 제대로 학교를 가고 있으니 고등학교를 졸업할 것이고 수능도 치를 수 있으니 어디라도 학교를 갈 수 있지 않나요.
지극히 정상적인 아이입니다. 아이 본인이 힘들어 하는게 아니라면 상담같은 것도 필요 없습니다. 어머니가 힘드시다면 어머니가 상담을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도 지금 1년 가까이 상담을 받고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11. ...
'25.6.9 6:22 PM
(223.38.xxx.31)
실제 은둔하고 있는 이이 둔 입장에서 저는 부럽네요. 저희 아이는 학교에 등교는 매일 하지만 10분만에 무사워서 나옵니다. 매일 도전해 보지만 매일 실패해요.
원글님 아이는 제대로 학교를 가고 있으니 고등학교를 졸업할 것이고 수능도 치를 수 있으니 어디라도 학교를 갈 수 있지 않나요.
지극히 정상적인 아이입니다.
아니 스승의 날에 편지도 쓰고 어버이날에 꽃도 준다면 상위 5% 안에드는 좋은 인성을 기진 아이네요. 아이 본인이 힘들어 하는게 아니라면 상담같은 것도 필요 없습니다. 어머니가 힘드시다면 어머니가 상담을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도 지금 1년 가까이 상담을 받고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12. ...
'25.6.9 6:25 PM
(223.38.xxx.31)
정상적인 아이입니다. 불안해 하지 마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세요.
13. 원글
'25.6.9 6:33 PM
(118.217.xxx.30)
-
삭제된댓글
그래요? 3년째 이러고있고 고1입학 무렵 불안했는지 좀 주춤하는가싶더니 그것도 2주? 잠시 주춤했던거고. .
점점 심해지고있습니다.
와이파이 빼버리면 나가서 안들어올까봐,
다 그냥뒀는데, 매일 5시50분엔 일어나도 게임하느라 2~3시간만 자니 더 예민해지고 난폭해지기까지 해서
좋게 12시엔 다 내놓고.자라 안그럼 우리집에 인터넷도 와이파이도 없다했는데도 하지않길래 오늘 다 끊어버렸어요
이미 중딩때 했던거지만.
진짜 변하려고 노력하지않고 점점 심해지니
넘넘 화가나서요. 이런 극단적인.방법.소용없다하시겠지만
방 안에 수북하게 쌓인 자위한 휴지들,
방에서 절대음식먹지말래도 몰래갖고들어가서 먹은 쓰레기들
그동안 학교는 가니 참고참고, 학교가면 싹 치워주곤했는데(안그럼 쓰레기방이 돼서 두고보다보다)
청소하다 구겨서 쳐박아놓은, 보여주지않았던 성적표를 보니(성적 내색은.안했어요)
그냥 넘.화가 나는거예요.
과외 중단하기.전까지 2년반을 애가 이리해도 사랑한다, 이뿌다, 잘할수있다 다독여가여 그냥 아이 자체만 보려고 노력했으니 이젠 너무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14. 원글
'25.6.9 6:34 PM
(118.217.xxx.30)
그래요? 3년째 이러고있고 고1입학 무렵 불안했는지 좀 주춤하는가싶더니 그것도 2주? 잠시 주춤했던거고. .
점점 심해지고있습니다.
와이파이 빼버리면 나가서 안들어올까봐,
다 그냥뒀는데, 매일 5시50분엔 일어나도 게임하느라 2~3시간만 자니 더 예민해지고 난폭해지기까지 해서
좋게 12시엔 다 내놓고.자라 안그럼 우리집에 인터넷도 와이파이도 없다했는데도 하지않길래 오늘 다 끊어버렸어요
이미 중딩때 했던거지만.
진짜 변하려고 노력하지않고 점점 심해지니
넘넘 화가나서요. 이런 극단적인.방법.소용없다하시겠지만
방 안에 수북하게 쌓인 자위한 휴지들,
방에서 절대음식먹지말래도 몰래갖고들어가서 먹은 쓰레기들
그동안 학교는 가니 참고참고, 학교가면 싹 치워주곤했는데(안그럼 쓰레기방이 돼서 두고보다보다)
청소하다 구겨서 쳐박아놓은, 보여주지않았던 성적표를 보니(성적 내색은.안했어요)
그냥 넘.화가 나는거예요.
게임땜에.피곤해서 과외샘 와도 문도 안열어줘서 과외 중단하기.전까지 2년반을 애가 이리해도 사랑한다, 이뿌다, 잘할수있다 다독여가여 그냥 아이 자체만 보려고 노력했으니 이젠 너무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15. 그런데
'25.6.9 6:51 PM
(122.34.xxx.60)
다른 거(청소라든가 먹는 거) 하나도 요구하지 마시고 밤12시 와이파이 끄는 것만 하세요
와이파이 끄면 데이터 느려서 게임 하는데 한계가 있잖아요
데이터는 한 달에 5기가 정도? 그거 하루 이틀 쓰고나면 데이터가 너무 느려져서 밤새 게임학느 싶어도 못하더라구요
공부를 아예 포기하면 2학년 3학년까지 못버티고 자퇴한단 소리 나왕ㅛ
아직 1학년이니 학교 다니는거죠.
결석 지각 안 되고, 과외는 영어 딱 하나만 해라. 그대신 쉬운 책으로 해달라고 할테니 숙제 못하면 과외 선생님 앞에서 단어 외우고 문장 외우게라도 하게 하세요. 돈 아까워도 그렇게라도 사회와 연결되게 해야 해요
전부 5등급 나오면 전교 꼴등이라고 완전 자포자기해요
고2 되면 더 거칠어집니다.
결석 지각 안 되고 영어 한 과목이라도 공부하고 와이파이는 12시에 끌테니 폰은 식탁 위에 두고 무조건 자라
기말고사 기간까지 그것만 지키라고 하세요
그래도 예뻐해주시고 밀땅 잘 하셔서 아이가 비교적 온순하게 학교도 다닌겁니다.
앞으로 2년 4개월 더 버티시면 됩니다
16. dd
'25.6.9 6:57 PM
(118.235.xxx.147)
중학교까지 정상적으로 공부하고 착하고 순하던 아들 중3말부터 배아프다고 화장실서 안나오고 조퇴 결석을 반복하며 고1까지 끌고가다 고2 3월 한달 다니고 지퇴했어요 중학교때 친구도 많았고 잘다녔는대 성장이 늦게 오면서 늦게 큰키에 자존감도 하락하고 사춘기도 늦게와서 고등학교가서 성격도 시니컬해지고 새로운 아이들한테는 먼저 말 못걸어서 친구도 못만들었아요 자퇴하고 간간히 중학교 친구들 만나고 운동도 다니고 하긴하지만 공부는 아예 손을 놔버렸구요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경쟁하는게 싫다 왜 열심히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인스타 영향으로 시니컬해자고 이상만 엄청 높은것같아요 요즘은 학교 열심히 성실히만 다녀주는것도 효도에요
17. ㅇㅇ
'25.6.9 6:58 PM
(122.153.xxx.250)
모의 5등급이면 중간이고,
내신 5등급이면 꼴등권이네요.
1. 대학 보내실 생각이면,
모의고사 영어, 사탐 잘 살려서 정시로 지방이든
보내시면 될 것 같아요.
2. 학교만 간다고 졸업시켜주는 시대는 아닙니다.
고교학점제라 졸업까지 일정 학점 이수해야합니다.
물론 학교에서 알아서 관리해주겠지만,
내신 계속 꼴등이면 이마저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아이가 패배의식에 빠져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 대단하고 형도 잘한다니,
본인은 열심히 해봐야 발끝에 때만큼도 못따라간다고
생각되겠죠. 암만 사랑한다 해봐야 립서비스라 느낄거고요.
마음을 터놓을 어른 한명 있으면 좋을텐데,
상담도 쉽지 않겠지요.
18. 다행인건
'25.6.9 6:5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지금 얼마나 절망적인 마음이실지 저는 경험해봐서 알겠어요. 제 아이는 고1때 공부에 손놓고...진짜 제가 미쳐버릴것 같은 시간을 보내고 이대로면 가족이 해체될것 같다는 생각에 결국 아이를 있는 그대로 다 받아주었어요.
사실 포기죠. 그런데 포기하고 나니 공부못하고 안하는 아이가 학교가서 매일 겪어야 하는 그 시간이 힘들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공부못하는 아이에게 관심이 전혀없는 담임태도를 보면서 내새끼 안쓰러운 마음으로 내가 제일 사랑해주자 맘먹었어요. 어차피 공부안하니 핫한곳 같이 놀러 먹으러 다니고 여행도 가고, 옷도 신발도 갖고 싶다는 것도 같이 사러다니고...
저도 공부못하는 사람이 어찌 사는지 무슨 길이 있는지 전혀몰라서 인생끝난것 같고 힘들었는데... 다 살길이 있어요. 아이 착하고 사회적으로 문제없고 그러면 성적 바닥이어도 어디라고 가고 뭐라도 해서 잘 살아요. 그렇게 살다가 공부하고 싶은 마음들면 그때 할 수도 있구요.
그나마 정말 다행인건 부모님 든든하시니 아이가 재수를 하건 유학을 가건 해주실수 있다는 겁니다.
저도 그게 제 아이 복이라고 생각해요. 제 아이는 그나마 고3때 공부해서 뭐 그저그런 지방대갔고 지금은 학교공부하고 동아리활동도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재미있게 잘 살아요. 공부가 적성이아니었구나 싶어요.
어릴때 영어공부는 그래도 끝낸 덕에 영어는 잘해서 기회가 되면 준비해서 유학보내고 싶어요. 근데 이것도 본인이 원해야 되겠죠.
아이가 게임이 좋아서 그렇게 사는 것인지 현실 회피를 하기위해 그런것인지 이유를 좀 살펴보세요. 좋아서 하는거라면 더 두세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 다른 길도 좀 물어봐주세요. 유학가거나 국내 국제학교 가보는 것은 어떨지 그것도 물어보세요. 내신과 상관없이 영어공부 꾸준히 할 수있다면 저는 그것도 추천해요. 외국인 회화과외같은것도 재미있을거고.
예전의 제 감정이 올라와 글이 길어졌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부모가 기다려주니 다 돌아오더라구요.
힘내세요.
19. 주변
'25.6.9 7:07 PM
(122.36.xxx.22)
고등 자퇴후 몇년 밤낮 바뀐 은둔생활 하다
캐나다어학연수겸 유학간 케이스 알아요
직업학교코스 밟으면서 열심히 살더라구요
그거라도 하니 앞으로 계획도 하고 좋아하는거 찾아가고
한국입시 학교생활 안맞고 오히려 외국 가서 기살아나는
아이들도 있으니 고려해보세요
20. ..........
'25.6.9 7:15 PM
(106.101.xxx.106)
좋은 말씀들 한 줄 한 줄 잘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 00
'25.6.9 7:33 P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모의고사는 9등급제예요 그러니까 중간은 됨 오를일만 남았다하고 하라하세요
22. 막줄
'25.6.9 7:50 PM
(112.162.xxx.38)
읽으니 너무 너무 착한 아이네요
그런애가 잘되요
23. 근데
'25.6.9 8:17 PM
(1.235.xxx.154)
놀랍네요
일찍 일어나서 학교가고
24. ㅌㅌ
'25.6.9 8:35 PM
(180.83.xxx.243)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하실지요ㅜ착하고 여린 아이라 키우실 때도 많이 신경쓰셨을것 같아요 가족도 비슷한 경우거든요 부 모는 전문직이고 아이는 착한데 많이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고 회피 경향도 있고요ㅜ다들 말씀하신대로 또 각자의 인생이 있으니 응원하고 도와주며 살아가봐요 착한 아이라 바르게 자기 위치를 지킬꺼예요 저희랑 비슷한 집도 첫애는 알아서 아이비리그들어가 글로벌 회사에서 승승장구하고 둘째는 가게를 차려줘서 또 자기 길을 가고있답니다. 또 다른 집은 누나는 의사고 동생은 공고나와 대기업다니고요.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세요
25. ....
'25.6.9 9:38 PM
(106.101.xxx.216)
저희 아들이랑 비슷하네요.
게임에 빠져서 밤낮이 바뀌었어요. 와이파이 끊고 컴퓨터 숨기고 별 짓을 다 하다. 결국 수능 영어만 3등급 나머지 과목은 5,6 등급을 받았어요. 저희 부부도 나름 공부를 잘 했던지라 아이를 이해할 수 없었죠. 그러다 고2 때 아이가 하고 싶다고 말한 직업이 생각났어요. 그 꿈을 위해 지금은 미국 유학 중이에요.
지금은 아이가 외로운지 매일 1시간 씩 통화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는 3년 내내 방문 잠그고 있었어요) 참 유학 생활은 대학 기숙사에서 하는데 빨래하고, 밥 해 먹고, 외로움 속에서 약간 철도 들고 공부도 고등 때 보다는 잘 하고 있어요.
영어 공부는 꼭 계속 시키시고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도록 같이 대화를 해 보세요. 그런데 사실 수능이 다 끝나야 아이도 마음을 먹는 것 같아요. 자기 길 찾기, 나다운 길 찾기가 답인 듯요. 남들과 비교하는 삶을 추구하는게 불행의 시작인 것 같아요.
26. .............
'25.6.9 9:42 PM
(61.255.xxx.6)
과외쌤은 집에 있으면서 문 안 열어줬다는 거 보고
인성 엉망이구나 생각이 드는데
어버이날 편지 준다고 다들 칭찬일색..ㅠ
정말 인성 좋은 아이는 그런 상황에 선생님께 죄송해서 그런 짓 못해요
지금 고1이니 영어 1 나오죠. 언어는 안 하면 뚝뚝 떨어지고 결국 고3때는 더 떨어질듯..내신도 3등급이라니 지금 5등급제인데....
안하는 애 굳이 영어든 뭐든 과외 시키지 마세요. 돈 아껴요.
결국 하기싫어 학원 다 그만두고 집에서 게임만 하는 거죠.
그러다 히키꼬모리 되는 건데...운동이라도 하라고 집밖으로 내모세요.
그리고 자위한 흔적??? 아이가 엄마가 치우는 거 알면 부끄러워서라도 그런짓 못해요. 병원 꼭 가보세요. Adhd가 아니라 경계선..그런게 나올듯 하네요
27. 원글
'25.6.9 9:47 PM
(106.101.xxx.106)
과외라도 시키고싶은데, 선생님들을 바꿔도.그냥 자기가 하기 싫을땐 선생닝 오는 시간에 문걸어잠그고 안나와요.
선생님들이 기다리다가 그날 수업은 한걸로하고(당연하죠)돌아가곤했어요. 그래서 시킬수가 없어요. ㅜㅜ
게임과 유튜브 말고는 아무것도 안하는 아이예요.
고졸만 해도 나중에 독립적으로 살아갈수있겠죠?
(고졸을 나쁘게 말하는게 아닌)
히키코모리돼서 방 구석에만 있을까봐 너무 걱정스러워요.
하루에 두세시간 알바라도 하면서.살아야할텐데요
28. ㅌㅌ
'25.6.9 10:07 PM
(49.161.xxx.228)
억지로 시켜서 그런것 아닐까요?선택권을 주고 아님 교습소나 학원은 안간다고 하나요?
29. ...
'25.6.9 11:38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영어만 시키시고 송도에 있는 해외 대학보내세요
유타주립대. 뉴욕대 이런곳이요
유학원 상담해보시면 뭐 준비해야할지 알려주니 아이랑 같이 가보세요
30. ...
'25.6.9 11:40 PM
(118.36.xxx.122)
영어만 시키시고 송도에 있는 해외 대학보내세요
유타주립대. 뉴욕대...이런곳이요
2학년까지 송도캠퍼스에서 다니고 군대다녀오고나서
미국 본교로 가더라구요
유학원 상담해보시면 뭐 준비해야할지 알려주니 아드님이랑 같이 가보세요